생각보다 매우 빠르게 월세 지옥이 현실이 됨

ㅇ앞으로 서울은 맨허튼, 홍콩에 버금가는 도시가 될 것이라는 데엔 서울 집값이 저들 메트로폴리스 수준에 버금가리라는 말을 함축하고 있다. 월급쟁이가 제 월급의 3분의 1, 많게는 2분의 1가량을 매달 월세로 내야 하는 무주택 월세 지옥의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세태는 현 정부 들어 더더욱 가속화 중이니, 누차 이에 대해 경고해왔던 바다. 관련한 뉴스 하나 소개한다. 읽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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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도 전세도 어렵다"…서울아파트 임대차 40%, 월세 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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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아파트 임대차 거래 중 월세(보증부 월세 포함) 비중이 10건 중 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임대차보호법 시행 이후 나타난 월세화 현상이 최근 금융권의 가계대출 조이기까지 겹치면서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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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이달 26일까지 서울에서 체결된 아파트 임대차 계약(계약일 기준) 3만3435건 가운데 월세가 포함된 계약은 1만3099건(39.2%)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월세 거래 비중이 월간 기준 40%를 재돌파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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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이후 같은 기간 대비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의 월세 거래 비중은 2017년 8~10월 30.4%였으며 2018년 26.8%로 다소 줄었다가 2019년부터는 27.1%, 32.9%, 39.2%로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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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를 포함한 임대차 비중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7월 정부가 계약갱신 청구권제, 전·월세상한제를 도입한 것이 결정적 계기다. 전세 품귀로 가격이 치솟으며 오른 전셋값을 마련하지 못한 임차인들이 월세 낀 계약을 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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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법 시행 전 1년 간의 월세 거래 비중은 평균 20%대 중후반 선으로 2019년 8월(30.0%)과 2020년 4월(32.7%) 두 차례 30%를 넘어선 게 전부였다. 그러나 임대차법 시행 이후로는 월세 거래 비중이 줄곧 30% 선을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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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더팩트 뉴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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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어떻게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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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발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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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시장의 정상화에 역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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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시장주의 테러에 다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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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매매, 전세 거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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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욱 빙하기를 맞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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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수요 감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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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수요가 임대차로 옮겨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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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던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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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출 규제마저 동반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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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풍경이 연출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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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출이 제한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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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의 전세보증금 증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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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할 수 없는 실수요자들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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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겨자먹기로 보증부 월세를 선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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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월세 낀 계약 비중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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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소멸과 함께 대부분 거래가 이렇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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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측하고 대비하지 못한 사람으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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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난민이라는 끔찍한 현실만이 임박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