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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 자극제

서장훈이 40대 모태솔로 때문에 분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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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의 일침은 시원하죠.

거두절미 안 하고 핵심만 말합니다.

사실 <물어보살>에서 서장훈이 건네는 조언들은

지극히 상식적인 것 같지만 이를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지요.

저는 서장훈의 조언들만 묶어도 좋은 인생 교본이 되어줄 거라고 봅니다.

최근 방송분에서도 그랬어요.

타이틀이 이랬었죠.

<거제도 거주 40년 모태 솔로… 저도 연애할 수 있을까요?>

남자는 거제도에서 알로에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40년 동안 모태 솔로였다고 해요.

그는 서장훈, 이수근에게 말합니다.

"솔로인데 어딜 가야 여자를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해요.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몸이 안 좋으셨어요. 가세가 기울다 보니 연애보다는 일만 했습니다. 일하다가 대출해서 생활비 갚고, 빚 갚으려고 대출하고, 그러다 보니 일만 했어요."

이수근이 지금은 어떻냐고 묻습니다.

남자는 말하지요.

"지금은 아버지도 웬만큼 생활하시고 빚도 많이 갚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연애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서장훈의 질문이 과녁을 궤뚫습니다.

"결혼할 준비는 했냐?"

남자는 두루뭉술하게 즉답을 피합니다.

"올해 형편이 살살 풀리는 것 같아요."

서장훈은 바로 얼굴을 찌부립니다.

그러면서 돌직구를 날리죠.

"준비되면 다시 와! 개뿔, 아무것도 준비 안 돼 있는데 뭘 만나."

그러면서 조안하지요.

"너는 준비가 안 되어 있어. 이성을 빨리 찾는 거보다 일단 스스로를 개발해. 글개서 더 호감이 생기게 만들고 매력적인 사람이 됐을 때, 그럴 때 소개팅도 들어올 거야."

별거 아닌 이야기 같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디 연애에만 국한한 거겠습니까.

서장훈이 독설을

아니지요.

인생사 모든 방면으로

앞선 사연은 적용 가능합니다.

특히나 재테크에 대해서도요.

우리는 첫 술에 배부르려고 하죠.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열매부터 얻으려고 하지요.

열매를 따기 위한 노력은 하지도 않으면서,

잘 익은 열매만 탐하는 것입니다.

재테크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돈을 모으고 굴리기 위한

역량을 다지지 않았는데,

많은 돈을 얻게 되기를 갈급합니다.

이건 질 낮은 탐욕에 불과하지요.

그리고 반드시 삑사리가 나게 돼 있습니다.

탐욕이 지나쳐 정도를 걷지 않고

요행을 바라다보니 단타를 치게 되고,

묻지마 투자를 하면서 물리는 경우가 속출합니다.

목돈은 쌓이지 않고,

있던 자산도 줄어들면서요.

기억합시다.

역량이 먼저입니다.

공부가 우선입니다.

노력은 기본입니다.

요행을 바라지 마십시오.

우직하게 정도를 걸으십시오.

서장훈의 말마따나,

모든 일엔 순서가 있는 법.

그걸 아는 자만 빛나는 앞날을 맞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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