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중에 공부량이 가장 많다는 의대생이 본과 1, 2학년, PK(본과 3학년) 등 졸업하기까지 어떤 생활을 반복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아래 한 의대생의 시험기간 생활을 살펴보도록 하자. 전문직은 전문직일 수밖에 없는 극한의 과정을 거쳐 인간의 어떤 한계를 극복해낸 존재인데, 이 여성의 이야기에서 우린 어떤 재테크에의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다. 일단 살펴본다.
살면서 이 여성만큼은 아니더라도 나 자신을 미친 듯이 갈아넣고 모든 것을 무릅쓰면서 영혼을 다해 노력해본 경험이 당신은 있는가?
살면서 그런 경험이 단 한 순간도 없었던 사람이 있고, 거듭해서 그런 경험을 감내하며 스스로를 계속 극복해내는 사람들이 있다. 전자인 사람이 재테크를 통해 부자가 될 가능성은 희박하며, 후자인 사람은 그 극복의 경험이 무엇이었든 간에 재테크를 하기로 마음 먹으면 어떻게든 좋은 성과를 낸다.
왜인가.
미친 듯이 포기하고 싶은 갖은 유혹들에도 불구하고 매 순간 고통과 시련과 스트레스를 딛고 게으름이라는 원시 본능을 억누르며 수년간 최선을 다해 나를 한계치로 몰아넣은 경험. 그 경험은 몸에 인이 박여 나라는 존재를 이전보다 비할 나위 없이 단단하게 해준다.
그 단단해진 존재가 소비 지출을 통제하고 재테크를 공부하고 돈을 이해하고 돈을 벌고 모으고 불리는 것을 더 잘 할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반면에 그런 경험이 일천한 사람일 수록 내 몸 하나 통제하지 못할 확률이 높으므로 우상향의 삶을 살아가긴 그만큼 더 힘들다고 봐야 한다.
이 어린 의대생에게서 우린 그것을 배운다.
물론 미친 듯이 공부해 전문직의 문턱을 넘겼더라도 매사 재테크에의 관심의 끈을 놓고 사느냐 놓지 않고 사느냐의 차이는 앞으로의 40~50대 이후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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