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일 집코노미 콘서트가 열렸는데,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의 말을 가장 신뢰하는 나로서 그의 주요 발표 내용만을 요약, 정리한 글을 공유한다. 이 글은 내가 정리한 게 아니라, 헐헐헐헐이라는 닉네임의 부동산스터디카페 회원이 정리해 무료 배포해주신 것이다. 감사히 여기며 공부하길 바란다. 요지는 이러하다. 앞으로 선진국 수준의 고율 월세를 보는 것은 일상이 될 거고, 이제 서울에서 자가 집을 사려면 연봉이 기본 1.2억 이상은 돼야 최저선을 넘길 수 있으며, 지금이라도 집을 장만할 수 있을 때 장만해놓는 게 최선이라는 것. 누차 강조해온 말이지만 듣는 자만 들을 것이고 흘겨듣는 자는 계속해서 가난해질 수밖에 없다. 참 잔인한 시절이다.
<이상우 집코노미 콘서트 2021, 211001>
프렌즈 시트콤 보면 주인공 다 모여서 산다. 뉴욕, 사회초년생.
이게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 서울의 미래다.
미국 공무원 94년 3만7천불 -> 20년 8만2천불
공무원 연봉은 한국도 마찬 가지로 늘었는데, 나만 안 늘어난다?
why? 올라가는 업종만 올라가고 아닌 업종은 안올라가니까.
렌탈/소득, 50프로 넘는다 -> 이게 선진국 라이프다.
슬픈 현실이다.
지금 미국 그리니치 빌리지 방 월세 8천불이다, 가격은 3백만불.
그러나 아이가 생기면 외곽으로 나가게 된다.
1백만불짜리 집, 월세 6천불이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한국도 아이가 생기면 외곽으로 나가게 된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사는 건 똑같아진다.
우리나라 지금 부동산 가격지표가 이렇게 움직인다.
21년은 서울 외곽이 많이 오르는데...그 다음은?
우리나라
나이먹기, 결혼하기, 가족만들기, 돈만들기, 눈낮추기, 등기치기 순으로
진행해야 집을 살 수 있는게 대한민국이다.
이슈1) 가구원 수를 늘리는 방법,
동거인 모집(돈버는사람으로) 해서 살 것인가. 차라리 결혼하고 애 많이 낳고 볼 것인가?, 정답은 합쳐야 된다. 어떻게든지...why? 대출 안해줄거니까 정부는.
부잣집은 쫓아갈 수 있어도,
둘이버는 집을 혼자사는 집은 못 따라 간다. 가구원 수를 늘려라.
이슈2) 이렇게 될 것을 (정부는) 그동안 왜 침묵했나?
2014년 평균 아파트 가격 2억7천만원
지금 아파트 평균 5억 2천, 아파트 프리미엄 114%(선호도가 높다)
다 아파트만 원한다...
그런데 왜 아파트는 안 지어주나?
서울아파트는 11억 7천만원. 빌라는 싸니까 거기서 살라고?
2021년의 특징은 서울외곽도 많이 올랐다.
-> 전세도 올랐다. 즉, 바깥에 전세도 올랐다는건 프렌즈처럼 외곽도 오른다는 거다.
(외곽 수도권도 살기 좋은 곳이 많이 올랐다.)
서울시 인구가 늘어나는 방법은 수도권에서 서울로 새집으로 이사하면 인구가 오른다 -> 경쟁자가 늘어난다
<기다릴 것인가 스스로 찾을 것인가?>
사전청약의 매력도는 높지 않다.
언제나 기다리지 마라.
4-5년간 기다리라고 했다.(정부)
공공택지 26만3천호?
- 그러면 LH사고 터진다. 경찰이 수사한다. 그러면 개발 멈춘다.
- > 그냥 해, 그냥. (생각이 많으면 결정 못한다.)
<이제 문은 열렸다.>
집값은 = 수급 x 가구소득 x 세금의 함수
(수급) 안좋다
신도시 1, 2기 모두 낡았다. 3기는 언제?
낡은 집 언제 다시 짓고? 그럼 전세는 안오를것 같냐?
(가구소득) 나 빼고 다 오른다
(세금) 안 깍아준다고요...
앞으로 서울 평균 아파트 살려면 가구소득 1억2천 되야함(pir 18.3배)
<결론>
힐링 욜로 이야기하지마라, 골로 간다.
런닝 메이트 끼고 정말 열심히 살아야 된다. 명심해라.
죽을 때가지 열심히 뛰어야 된다.
<Q&A>
내년 부동산 전망은? 무주택자 1가구 실수요자는?
답) 대출을 해줬으면 좋겠다. 제발.
지금 대출 제도에 대한 의견은?
답) 선진국 국민의 임대료 부담은 상상초월이다.
'시장에 대한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대로면 연말연시 서울 평균 집값 13억 간다 (2) | 2021.10.07 |
---|---|
지금은 부동산 을사오적의 시대 (3) | 2021.10.05 |
지금 한국이 망가지는 건 조선 사림파가 재등장해서다 (0) | 2021.09.30 |
누군가에게 <오징어 게임>은 지금 겪고 있는 현실이다 (1) | 2021.09.29 |
세훈아, 장기전세 늘려서 무주택 벼락거지 양산하지 말라 (1) | 2021.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