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부터 한 번 읽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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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파 그들은 누구인가?
고려시대때 백성의 피와 등골을 빨아먹고
고려를 지배하던 몽고한테 사대하던
악랄했던 권문세족들이 조선초기에 잠시 주춤하다가 대변신을 시도,
조선중기때부터 서서히 등장하기 시작한 철저한 기회주의자들이다.
성리학이라는 것을 무기로
지배층의 백성수탈및 계급제도를 제도화및 정당화하고
백성들의 묵숨줄이나 마찬가지인 토지를
낼름낼름 삼키더니만 조선후기의 정치,경제,사회,문화등등
모든면을 지배했던 조선의 지배층이다.
이놈들의 특징은 뭔고하니
조선시대의 훈구파는 그래도
부국강병과 과학기술의 발전에 어느정도나마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사림파들은 기술배척, 부국강병 개무시, 백성들 등골 빨아먹기, 실력과 내실은 없으면서
이념과 관념에 빠져 허우적되고 허례허식으로 개떡같은 정치를 폈던 놈들이다.
정치라는 것도 생산적인 정치를 했으면 다행인데 그저 하는 일은
당파싸움이나 하고 어떻게 하면 백성들을 수탈할 것인가
그 생각만 골똘히 하고 학문이라는 것도
어떻게 하면 백성들을 수탈하는 것과 계급제가 정당하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공공히 할까 이 생각밖에 안한 놈들이다.
국제정세에 대한 감각이나 외교도 빵점이었고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한마디로 인간백정들이었다.
요즘 한국의 상황을 보니
이 조선시대의 백해무익했던 사림파들이 사회의 지배층을 형성해서
이성보다는 감성으로 실력과 내실보다는 이념과 궤변으로 사람들을 미혹하고
한국을 위험한 구렁텅이로 내몰고 있다.
요즘 우리나라는 말빨이 세고 궤변에 능통한 사람이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정치권에 진출해서 요직을 차지하는 웃지못할 일마저 벌어지고 있다.
아아! 정녕 한국은 불행했던 역사를 반복할 것인가?
지나간 역사에서 깨닫는게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한국인들이여!
한국은 정녕 과거의 어두웠던 역사의 수레바퀴를 또 돌고 싶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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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무려 17년 전 작성된 글. 87체제 이후 35년 내리 기득권을 헤쳐먹는 586들이 과거 김대중 가신 그룹 민주당 원로 동교동계를 쫒아내고 자기들끼리 헤쳐먹겠다고 열린우리당을 만들었던 당시 말이다. 그런데, 묘한 기시감이 느껴지지 않은가. 오히려 지금 상황에 더 들어맞는다는 생각은? 나는 그렇다 생각한다. 그래서 섬뜩하다. 당시 상식이 있는 배운 이들은 저때 이미 586의 본질을 간파했고, 그들을 경계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멍청한 국평오들은 선동당해 광우뻥 시위에 나가고 촛불 들고 그러다 지금처럼 180석을 던져주는 지경에 이르렀다. 나라가 사달이 난 데엔 다 이유가 있다. 사태를 정확히 마주하고 현실에 대처해야 우리 삶은 위협당하지 않을 것이다.
아래,
노원명 기자가 쓴
586 관련 칼럼을 소개한다. 명문이다.
[매경포럼] 철도 들기 전에 꼰대가 돼버린 86
1990년대 초반 학번인 나는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를 대학과 직장에서 위 세대로 이고 살아왔다. 적게는 네 살, 많게는 열 살 이상 많은 선배들에게 예의는 아니지만 '86은 언제 철이 드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개개인이 아니라 세대적 경향성으로서의 86을 말하는 것이다. 요사이 그 빈도가 늘었다.
86을 86이라 부르기 시작한 것은 약 20년 전이다. 그때는 86이 주로 30대였기에 386이었다. 386의 집단의식, 정의관 및 소명의식은 유별난 구석이 있었다. 83학번 언론계 선배와 나눴던 대화가 기억난다. "386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가장 정치적으로 각성된, 정의로운 세대다. 386이 한국 사회 주도 세력이 될 때 세상은 달라질 것이다." '운동'이 의무가 아니었던 첫 세대에 속하고 대학 졸업에 임박해 IMF 사태를 맞았던 내게는 그 말이 너무 낭만적이어서 좀 가소롭기도 했다. '세상이 어디 쉬운가.'
그 386이 나이를 먹어 586이 됐다. 50대는 권력과 친해지는 나이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사람들 다수가 이 세대에 속해 있다. 그런데 희한하다. 20년이 흘렀는데 86은 바뀐 게 없는것 같다. 어떤 사람을 20년 만에 만났는데 얼굴도, 말도, 생각도 그대로라면 두려운 생각이 들 거다. 내겐 집단으로서의 86이 그렇게 느껴진다.
먼저 민족을 정의와 동일시하는 가치관이 그대로다. 86은 좌파 민족해방론(NL)의 세례를 받은 세대다. 1989년 '조국은 하나다' 어깨띠를 매고 방북한 임수경은 86의 아이콘이었다. 불과 몇 년 뒤 내가 대학을 다닐 때 NL은 유령이 돼 있었다. 임수경과 나는 학번으로 6년 차이가 날 뿐이지만 심리적 거리는 30년은 되는 것 같다. 90년대 이후 학번이 86과 가장 다른 점 중 하나는 '우리 민족끼리'와 도덕적 정당성 사이에 연관성을 못 느낀다는 거다. 내 또래, 그러니까 썩 젊지도 않은 현 정권 열성지지자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에 임해 이렇게 말했다. "참 후지다, 후져." 감상적 민족주의에 손발이 오그라든다는 것이다. 2030은 어떻겠는가. 86들은 아래 세대의 정의 관념을 이해 못하고 있다. 나는 이해 못하는 86들이 이해 안 간다.
둘째, 비판의 내부지향성이 그대로다. 86은 5공 독재에 돌을 던졌다. 지금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에 86이 기여한 바는 분명히 있다. 86은 5공에 비할 바 없이 폭압적이었던 김일성 독재에는 온정적이었다. 김정일을 거쳐 김정은 3대 세습으로 내려온 지금도 그렇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가 국회에서 북한 인권을 직격할 때 여당 의원들은 박수 치지 않았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부패한 독재정권으로 공격하는 그 비판정신이 김정은의 학정을 대할 땐 날이 숭숭 빠진다. 86들은 '다른 문제'라고 주장한다. 미안한 얘기지만 같으면서 더 중요한 문제다. 그래서 86이 때로는 위선적, 때로는 무논리, 때로는 비겁해 보인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젊은 날 가졌던 확신을 수정해가는 과정이다. 이걸 '철든다'고도 한다. 그 이전 세대, 그 아래 세대도 세상과 호흡하며 철이 들었는데 86들만 그대로다. 나는 86의 이런 특성이 강렬했던 광장의 기억에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86들이 영화 '1987'에 눈물 흘렸다고 들었다. 엄혹했던 80년대 캠퍼스, 여기에 1987년 승리의 경험이 더해지면서 86들의 사고틀은 1987년에 고정돼버린 것이 아닐까. 20대의 독서와 교유는 평생을 살아갈 밑천이 된다. 그때 86들이 읽었던 책, 어울림의 대상은 너무 편향된 나머지 세상을 받아들이는 감수성을 지금껏 제약하는 것은 아닐까. 어찌 보면 불행한 세대다.
문재인정부를 '노무현정부 2기'라고들 한다.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보다 표정과 말투가 온화하지만 정책은 더 급진적이다. 노무현 시절에 86은 아직 젊었고 역할은 보조적이었다. 지금은 주도세력이다. 20년 전 한 386이 내게 말했던 것처럼 과연 86이 주도하는 세상은 이전과 달라 보인다. 그들이 꿈꾸었던 세상을 남북 문제에서, 주변 열강 관계에서, 그리고 개헌을 통해 구현하려 하고 있다. 그런데 찬찬히 들여다보니 문제의식이 80년대 운동권 사고에서 달라진 게 없다. 매우 급진적인 듯한데 알고 보면 30년 전 얘기다. 방탄소년단에 열광하는 아이들에게 7080 노래를 틀어주며 "아이들이 왜 이 노래에 열광하지 않느냐"고 고개를 갸웃한다. 86은 철들지 않고 꼰대가 된 첫 세대인지도 모르겠다.
출 처 : [매경포럼] 철도 들기 전에 꼰대가 돼버린 86 : 네이버 뉴스 (naver.com)
'역사는 반복된다, 한 번은 비극으로, 한 번은 희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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