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학군지 초딩들의 살벌한 현실

이 드라마의 설정은 주인공이 교육열이 강한 학군지로 이사왔다는 것이다.

단지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초등학생이 수능 수준에 준하는 영어 단어를 달달 외우는 모습이 포착된다.

그러나 주인공 아들은 선행학습은 커녕 수업 집중도 못하는 ADHD 모습까지 드러난다.

그림 등 예체능에서도 다른 아이들과 수준 차이가 현격하다.

같은 반 엄마들이 집에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를 갔는데, 둘째 아들은 재미가 없다고 칭얼댄다.

아이들이 뭘 하나 봤더니 자막 없는 영어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다. 한글 자막 없어도 잘만 보는 아이들과 무슨 말인지 몰라 무성영화 보듯 시무룩한 주인공 아들 모습이 교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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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제나름 교수 임용에는 실패했으나 박사 학위까지 있는 엘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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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맘과 자기는 다르다며 선을 그었지만 현격한 현실 격차에 현타가 오고야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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