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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대한 단상

우리가 이 시기에 다시 <부의 인문학>을 읽어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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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브라운스톤) 작가가 쓴 두 권의 책(<부의 인문학> <부의 본능>) 가운데 <부의 인문학>을 상당히 요연하게 정리한 글이다. <부의 인문학>을 읽었으나 시간이 흘러 책 내용이 가물가물한 사람은 해피맘미라는 필자께서 정리한 아래 글을 꼭 정독해보길 바란다. 다시 한 번 공부가 될 것이다. <부의 인문학>은 내게 어떤 태도에 대해 말하는 책인데, 그 태도라 함은 신용화폐 경제에서 지혜로운 자본주의자로 살아가는 자세를 뜻한다. 본인이 자본주의자가 아닌 이상 부를 일구는 것은 불가능함을 명심하고 지식과 지혜로 무장한 실천가형 자본주의자가 되자. 돈이 많아도 그걸 굴릴 수 있는 사람이 돼 있지 않은 이상 경제적 자유를 이루긴 어려우며, 우리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는 법을 알려주는 사람들에게 최대치의 배움을 구해야 할 것이다.

강남부자들은 자녀에게 투자법을 알려준다

해피맘미

부자들은 자녀에게 투자법을 알려주는걸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밥상머리 교육하듯 늘 투자에 대해서 교육시키려 한다고 한다

돈을 물려주는것 보다 돈을 버는 법을 알려주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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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인문학>이라는 책을 읽었다.

뉴스를 보면 새로운 이슈가 계속 나오는 것 같지만 사실은 역사에서 이미 겪었던 일들이라는 것.

그것은 이미 그 현상을 경험하고 분석해본 경제학자, 심리학자, 여러 전문가가 책 속에서 알려준다.

큰 흐름에서 부동산과 주식을 이해해 볼 수 있는 책이다.

과거를 보면 현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

새로운 정책들이 쏟아지는 요즘.

혼란스러운 마음을 진정하고 지난 과거를 돌이켜 보자.

과거를 통해 현재의 현상을 살피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라.

원리를 이해하라.

돈의 흐름을 꿰뚫어 보는 통찰이 없다면 성공은 우연일 뿐 절대 반복되지 않는다.

거인의 어깨에 서서 돈의 흐름을 읽어라.

거인은 책 속에 있다.

프롤로그 중

/금본위 화폐가 사라지면서 환율이 태어난 것.

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한국은행이 발행한다.

물론 그냥 주는 게 아니다.

예전엔 금을 받고 돈을 내줬다. (환율 변동 없음)

그러나 전쟁 등을 겪으면서 달러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환율 변동의 시작)

금본위 제도가 없어지면서 정부는 마음대로 돈을 찍어낸다.

돈을 마구 찍어대니 화폐가치가 떨어진다. 즉 인플레이션이 발생되는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하에서는 돈을 빌린 사람이 득을 보게 된다.

돈을 빌려 실물 자산에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이 더 큰돈을 벌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부동산가격은 오르고 빚 가치는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것이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이다.

그러니 열심히 저축해서 충분히 돈을 모은 다음에 그 돈으로 집을 사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어리석다고 하는 것이다.

거북이처럼 돈을 모으면 집값은 토끼처럼 달아난다.

이런 시스템을 가장 잘 이용하는 사업이 보험업이다. 지금 화폐로 받고 후일 실제 가치가 떨어지는 화폐로 지불을 약속하는 비즈니스이기 때문이다.

/빚이 많아질수록 돈이 더 많이 생긴다?

금을 받고 돈을 찍어내는 게 아니라면, 한국은행은 돈을 찍어 누구에게 주는 것일까?

한국은행은 정부의 채권을 받고 돈을 준다. 일종의 약속 증서인 셈이다.

그 돈으로 다리나 철도를 놓고 공무원 월급도 주는 것이다.

그러면 그 돈은 은행으로 간다. 은행은 그렇게 모인 돈으로 대출을 해주면서 새로운 돈이 계속 창출되는 것이다.

결국 돈은 빚(대출)로 생겨난다. 빚(대출)이 많이 발생할수록 돈이 더 많이 생겨난다. 이런 식으로 돈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인플레이션)

© neonbrand, 출처 Unsplash

금본위제가 아닌 지금 같은 화폐제도 아래서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시간은 절대로 화폐 보유자 편이 아니다.

이것이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이다.

/가짜 돈에 목매지 말고 리얼 머니를 보유하라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가짜 돈인 화폐를 모으려 하지 말

고 진짜 돈인 리얼머니를 보유하라.

자산 상승 사이클을 주목하고 바닥에 이르렀다 생각될 때 과감하게 빚을 얻어서 투자해야 한다. 이게 자본주의 게임에서 이기는 법이다.

1편- 노예의 삶을 선택한 사람들

-왜 진보정권이 집권하면 부동산가격이 더 오를까?

밀턴 프리드먼에 따르면 진보정권은 큰 정부를 지향한다. 서민과 약자를 위해 재정지출을 늘리고 복지를 확대한다.

낙후된 지방발전을 위해 토지보상->혁신도시 건설->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의 결과로 이어진 때를 생각해 보라.

도대체 누가 도로 건설비를 댄 것일까?

화폐 보유자 모두 다.

화폐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의 실질 구매력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정부 지출을 통해서 통화 공급을 늘리면 처음엔 좋지만 나중에는

반드시 인플레이션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 shivendushukla, 출처 Unsplash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

하이 에크가 덩샤오핑에게 해준 조언을 보자. 어느 날 하이 에크에게 중국 인민이 배불리 먹고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었다.

이에 하이 에크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중국 농민이 생산한 것을 자기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게 하세요.

누군가는 먼저 부자가 되어야 모두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시장경제에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지 마라

시장은 도덕적 잣대와 무관하다. 보상은 노력에 비례하지 않고 운이 작용하기도 한다.

즉 시장은 수요와 공급으로 작동한다.

거래 상대방이 누군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가격만 맞으면 거래가 되는 것이다.

-왜 사람들은 노예의 길을 선택하는가

사람들은 고독과 불안을 피하고 싶어 한다.

정부가 집값을 안정시켜 주기를 바라거나 공부를 하는 대신 누군가가 대신 정답을 찍어주기를 바란다.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스스로가 버리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유를 원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자유로부터 도피한다. 그래서 노예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왜 그럴까? 왜 자유를 버리고 노예의 길을 선택할까?

...

대중에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속삭인다.

그냥 모든 건 정부가 다 해준다고 약속한다.

그것도 공짜로 말이다.

2편- 부동산 가격이 움직이는 메커니즘

-왜 세상은 평평해지지 않는 걸까?

세계화의 시대다. 이제 한국에 본사가 있어도 인도나 중국에서 생산해 인터넷으로 여러 나라 물건을 살 수 있다.

그러니 세계는 평평해지는 걸까?

답은 no.

이제 산업은 인터넷, 바이오, 첨단 기술 같은 4차 산업이 그 중심에 서있다. 혁신산업은 땅값이 싸고 인건비가 싼 지역으로 옮겨가지 못하는데 이유는 '뭉침의 힘'이 중요한 산업이라는 것이다.

뭉침의 힘.

풍부한 인재, 인재들 간의 지식 전파, 혁신기업을 지원하는 인프라 가 받쳐주는 곳이 점점 더 발전할 수밖에 없다.

산업이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보라.

-한국의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통찰은 무엇인가

제조업 중심의 지방 도시는 쇠퇴할 가능성이 높다.

IT 금융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같은 혁신기업이 어디에 자리 잡았는지를 보자.

지식기반 산업사회에서 대학과 연구소는 중요하다.

정부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지방 도시를 활성화하려는 노력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낙후된 도시 발전을 위해 지방 도시에 돈을 쏟는 노력은 헛수고다.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다른 도시로 간다.

도시의 성공을 위해선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인재를 끌어오라.

인재가 있는 곳으로 기업은 옮겨 간다.

우리나라의 도시 간 불평등은 시간이 갈수록 심화될 것이다. 어떤 도시가 성장하고 쇠퇴할지

미리 알 수 있다면 재정적 불행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돈을 벌고 싶다면 혁신기업이 주도하는 도시에 투자하라.

© lucabravo, 출처 Unsplash

-분양가상한제는 정말 집값을 잡는 효과가 있을까?

대중의 시장경제에 대한 무지로 많은 대가를 치르게 된 사례는 수없이 많다.

프랑스대혁명 때 생필품 가격이 오르자 대중의 인기를 얻고 싶은 로베스 피에는 우유 가격을 강제로 내려 최고가를 정해주었다. 그러자 손해를 보게 된 목축업자는 젖소를 우유 대신 고기로 팔게 된다.

이번엔 고기에 최고가를 매긴다.

그러자 이번엔 사료가 폭등하고 결국에 우윳값은 10배가 뛰는 것이다.

이 경제 원리를 무시하면.

전세 규제가 전세가 폭등을 낳고 소액임대차 보호법이 상가 임대료 폭등을 낳는다.

그렇다면 정말 다주택자가 집값을 올리는 것일까?

단기적으로는 그렇다 하지만 장기적으론 오히려 집값을 안정시킨다. 1가구 다주택자는 자신이 사용하는 집 한 채를 제외하고 나머지 집은 모두 임대를 주기에 전세가를 하락시키고

결론적으로 집값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1주택만 소유하게 된다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일단 집을 구매할 수 있는 여유계층이 집을 사지 않는다.-> 건설사들이 공급을 줄인다->주택 매물과 전세물량은 급감->전세가 집값의 폭등.

다주택자는 주택 건설에 자본을 대는 장기적인 주택 공급자의 역할을 한다. 분양가 상한제 역시 건설사의 주택 건설을 막고 있는 제도다.

알지 못하고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기 쉽다.

우리는 본능적 직관에 따라 그래 보이는 것을 믿기 쉬운 존재다. 그래서 배워야 하는 것.

정치인은 경제 원리에 무지한 표를 얻기 위해 이 모든 정책을 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3편- 반드시 이기는 주식 투자법

케인스는 소수의 종목에 집중투자하라고 말한다.

평범한 종목으로 분산투자해서는 제대로 된 수익을 얻을 수 없다는 것. 분산투자를 많이 할수록 수익률은 종합주가지수의 수익률과 비슷해지기 때문이다.

-장기투자하라

케인스는 인간의 본성은 근시안적이라고 보았다. 멀리 있는 이득일수록 더 높은 비율로 할인한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인간 본성 때문에 단기 투자보다 장기 투자가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6개월 뒤에 그 일이 일어날 확률이 대단히 높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무시한다. 이러한 인간의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면 돈을 벌 수 있다.

-완두 콩이 평균으로 회귀하는 힘에서 배우는 투자법

평균으로 회귀하는 자연의 이치를 알아낸 골턴은 투자에서도 그 아이디어를 적용했다.

주식시장에서도 평균으로 돌아가려는 힘이 작용한다는 것이다. 즉 저 PER 주식에 꾸준히 투자하라는 것인데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저 PER 투자는 경기변동주에 적용할 때는 거꾸로 해야 한다. SK하이닉스처럼 반도체 사이클에 이익이 변동하는 경우 고 PER일 때 사서 전 PER일 때 팔아야 한다. 또 성장주도 마찬가지.

-분산투자해야 할까, 집중투자해야 할까?

당신이 아직 부자가 아니라면 자산을 늘리기 위해 집중투자해야 한다. 집중투자를 하더라도 지식의 양이 늘어남에 따라서 리스크는 줄어든다. 피터 린치는 개인 투자자라면 5종목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부자가 되려면 손실의 공포에서 벗어나라

부동산이나 주식의 투자 수익이 예금이율보다 높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투자하지 못할까?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은 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이익의 기쁨보다 2.5배 정도 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손실 회피성'.

이것을 극복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저축하고 투자하고 저축하고 투자하고..의 지루한 반복이 부자로 가는 길이다.

제일 위험한 것은 투자하지 않는 것이라 말한다.

-부동산과 주식 거품, 미리 알고 피하는 법은 없을까

경제학자 실러는 거품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인간의 무리 짓기 행위가 있다고 보았다. 그것이 부동산이나 주식에 거품을 만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무리 지어 행동할까?

첫째 인간은 사회적 압력에 약하다. 그리고 다수의 의견은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둘째. 사람은 전문가의 말에 즉 권위에 복종하는 경향이 있다.

셋째. 정보 캐스케이드 효과 때문에 무리 짓는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어느 식당을 고를지 선택하기 위해 음식 맛이 아니라 식당 안에 손님이 많은지 살피는 행위이다. 그럼으로써 식당을 알기 위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기에 타인의 선택을 따라서 자신도 선택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구체적인 정보나 분석을 하는 대신에 다른 사람의 선택을 따라 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려고 한다.

넷째. 입소문을 통한 무리 짓기 행동을 하고 이 정보를 신뢰한다.

실러 교수가 만든 미국 부동산 지수.

https://fred.stlouisfed.org/series/CSUSHPINSA

이 지표는 미국 부동산과 주식이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지 알아보고 공격적으로 투자해야 할지 아니면 보수적으로 투자해야 할지 가늠할 수 있게 한다. 무리 짓는 본능에 휩쓸리지 말고 데이터를 보는 습관을 들여라.

4편- 투자의 길을 만드는 부의 법칙

-지식과 기술이 많아지면 부는 폭발적으로 커진다.

폴로 머는 부를 만드는 요인이 자본이나 노동의 경우 부가 늘어나는 증가율 대비 지식이나 기술의 경우는 투입량이 늘어날수록 부가 급속히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렇게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많은 후진국 보다 선진국이 성장에 유리하다.

해외투자를 고민한다면 여지없이 미국 주식시장을 두드리면 된다는 얘기다.

-직관 따위 접어 두고 냉정하게 판단하라.

대니얼 카너먼은 인간의 생각을 '빠른 생각'과 '느린 생각'으로 구분했다.

빠른 생각은 자동화된 생각 방식이고 느린 생각이란 난관에 부딪혔을 때 사용하는 생각 방식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95% 비율로 빠른 생각 방식을 사용한다. 집중하고 노력하고 긴장하려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빠른 생각 방식은 원시시대에 생존에 유리했다. 본능적으로 빠른 생각을 하는 삶을 살아간다. 빠른 생각은 잘못된 판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직관적으로 머릿속에 그럴듯한 정답이 떠오를 때는 반드시 이것을 의심해야 한다.

-이성을 활용하여 느리게 생각하라.

대부분의 투자자는 손실확정을 두려워하는 '손실 회피 편향' 때문에 손절매 타임을 놓치고 더 큰 손실을 입는다.

많은 투자자는 자신이 보유한 재산에 애착을 느끼고 과대평가하는 '보유 효과'때문에 적당한 거래가격에 팔지 못한다.

또한 닻 내림 효과 때문에 주변의 주식이나 부동산이 오르면 자신의 것이 거품이 끼었다고 생각하지 못한다.

대다수 사람들은 본능대로 산다. 가난하게 사는 게 제일 쉬운 선택이기 때문이다.

본능대로만 살면 저절로 가난하게 살게 된다.

[출처] 책/ 부의 인문학_브라운스톤.|작성자 온앤더홈

[출처] 강남부자들은 자녀에게 투자법을 알려준다. (부동산 스터디') | 작성자 해피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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