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부자인 '척' 좀 하지마세요

엠제이 드마코. 누군가에겐 그의 책이 한낱 허풍이지만 누건가에겐 삶을 뒤흔드는 역작이다. 내겐 후자다.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 얘긴데 최근 다시 훑고 메모한 그의 책 중요 대목을 되새긴다. 한 번씩들 훑어보시길.

1.
부는 곧 자유와 선택이다. 인생을 당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모습으로,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곳에서 살 수 있는 자유다. 상사와 알람시계와 돈 때문에 받는 압박으로부터의 자유다. 그리고 하기 싫은 고된 일로부터의 자유다. 무엇보다 원하는 인생을 살아갈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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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자처럼 보이는 것과 진짜 부자인 것의 차이는 전자가 쉬운 반면 후자는 그렇지 않다는 데 있다. 쉬운 대출과 장기 대출 옵션 덕분에 부자인 척 눈속임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사회는 '부'를 마치 백화점이나 자동차 매장, 또는 투자광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인 양 사람들을 현혹시켜왔다. 당신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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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짜 부'란 실체가 없는 환영이며, 사회가 좆는 부의 정의를 그대로 받아들인 결과물이다. '가짜 부'를 추구하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 결과를 낳는지를 사람들은 잘 모르고 있다. 가짜 부는 진짜 부를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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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짜 부와 가짜 부의 간극이 커질수록 기대는 산산조각 나고 불행이 찾아오기 시작한다. 부자처럼 보이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가난은 더욱 더 옭혀든다. 벤츠 판매 대리점에서 부를 사는 것은 불가능해도 자유를 저당 잡히는 것은 가능하다.
부에 대한 잘못된 이해 때문에 잃는 것은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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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범하다는 것은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붐비는 대중교통을 타고 출근한 후 여덟 시간을 일하는 것이다. 평범하다는 것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의 노예가 되는 것이며 월급의 10%를 저축하는 것이고 그 짓을 50년간 반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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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돈은 적어도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해준다. 그리고 이로 인해 부의 다른 요소인 건강과 관계를 지키기가 더 쉬워진다.
1) 돈은 자녀가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자유를 가져다준다
2) 돈은 아무리 어리석은 꿈이라도 추구할 자유를 가져다준다.
3) 돈은 이 세상을 변화시킬 자유를 가져다준다.
4) 돈은 관계를 쌓고 강화시킬 자유를 가져다준다.
5) 돈은 금전적인 이득을 따질 필요 없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자유를 가져다준다.
위의 다섯 가지 중에 당ㅇ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만한 것이 하나라도 있는가? 아마 그럴 것이다. 적어도 당신을 불행하게 만들 요소는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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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스스로를 소유하지 못한다면 스스로를 먼저 투자할 수 없다. 직업을 갖고 있다는 것은 당신이 다른 누군가의 소유라는 뜻이다. 그리고 다른 누군가가 당신을 소유하고 있다면, 당신은 스스로 번 돈을 가장 나중에 가져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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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당신 스스로를 통제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스스로를 소유함으로써 본인이 가장 먼저, 정부가 가장 나중에 소득을 가져가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신의 통제하에 있는 회사로부터 당신의 사업을 보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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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우리는 회의론자들이 하는 말을 듣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이미 사회로부터 철저히 훈련받았기 때문이다. 사회는 끊임없이 부를 향해 달려가는 당신의 차에 역풍을 불어댈 것이다. 비범한 부를 얻으려면 비범한 신념을 지녀야 한다. … 당신은 사회적 중력의 힘과 기대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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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사실 우리는 모두 침몰하고 있는 배에 타고 있다. 당신은 시간을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생각하는가? 시간을 제대로 쓰고 있는가, 아니면 아무 생각 없이 쓰고 있는가? 당신은 마치 연료 탱크가 절대 고갈되지 않을 것처럼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 않은가?

 

뼈 때리는 저 명언들은 <부의 추월차선>의 저자 엠제이 드마코의 책에서 가져왔다. 드마코는 30대에 억만장자가 된 유명인사다.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Limos.com' 설립자이자 발명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죽도록 일해서 돈 벌고 아끼고 모으는 것만으로는 절대로 젊어서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그의 책은 부자가 되고싶다면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필수 코스다.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