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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위한 당신의 이야기

침수된 벤츠 팔고서 수리비 1500 요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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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이 맞다면 양아치 딜러만도 못한 짓이 아닌가.

침수차를 새차인 것처럼 속여서 팔더니 환불 및 교환받으려면 1500만원을 내라고 했단다.

사실일 경우 이런 건 중앙지를 비롯한 여러 언론에 제보해서 공론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벤츠 차팔이들 가운데 본인들이 벤츠급 인간이라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분수를 알면서 살면 되갚음 당할 일도 없을 것이다.)

이 이야기가 맞다면 이사라는 분은 리스크관리를 아예 하지 못하는 반反제테커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고객에게 보여주었던 '권위적인 어투'와 '강압적인 태도'는 본인의 그릇과 수준에 눈감은 채로 골프로 치면 '어깨에 힘주고 머리 올리는' 오만방자함의 극치를 드러낸다.

약간의 문제도 금세 공론화되는 열린 시민의 사회에서 판매 측 대응 문제가 더더욱 알려질 수록 유무형의 손실은 커져갈 텐데, 전부다 본인들 책임이다.

머리 숙여야 할 땐 머리 숙이고 귀책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사후 대응해줄 수 있는 유연함은 리스크를 줄이고 당장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길이건만 그걸 할 줄 모르니 사달이 나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인생은 끊임없는 리스크 관리의 연속이고 나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것이 아닌 과소평가하는 쪽이 장기적인 인생 경영의 차원에서 유리하다. 내가 충분히 잘 살고 있다면 낮추더라도 자연스레 높여지고, 그 높임의 주체는 당신 자신이 아닌 타인이다. 어차피 남들이 당신을 높여줄 것이므로 하루하루 열과 성으로 살아내면 될 일이다.

우선순위를 알라는 소리다.

벤차 차주가 합당한 보상을 받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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