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집값은 지금보다 더 오를 수밖에 없어 보임...

조선일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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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를 오늘 오후 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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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헤럴드경제 기사의 판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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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기사가 맞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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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 1위 언론사가 그대로 쓸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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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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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 여파로 최근 집값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지만 민간 연구소들은 내년 집값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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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역시 표면적으로는 "집값이 안정될 것"이라고 하지만, 내년 집값이 오를 것이란 가정 하에 세입 예산을 편성했다. 온갖 규제에도 불구하고 당장은 집값이 떨어지기 어렵다는 데 민간과 공공 모두 동의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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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10일 자체 보고서를 통해 "내년 전국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3.7%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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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건설산업연구원도 4일 "내년 전국과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이 각각 2%, 3%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산연은 전세 가격도 올해와 비슷하게 6.5%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역시 지난달 "내년 부동산 시장은 수도권으로 투자수요가 집중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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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망은 정부 예측과도 다르지 않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수도권 집값은 5.1%, 지방은 3.5% 각각 상승할 것을 가정하고 2022년 세입 예산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는 국책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의 전망치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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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내년 집값은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서울 인기 지역 아파트 매물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내년 초 대출 총량 규제가 초기화되면 수요가 회복돼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되살아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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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집값 하락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도 무리하게 가격을 떨어뜨리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지난달 기준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774조원 규모로 신용대출까지 합하면 1057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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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교언 건국대 교수는 "집값의 급격한 하락은 프로젝트 파이낸싱, 자산유동화증권이 연동돼 있는 부동산 금융의 부실을 초래해 경제 전반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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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도 지난 7월 집값 하락이 소비와 고용에 악영향을 준다는 보고서를 냈다. 한 시중은행 부동산 전문가는 "내년엔 대선도 있는 만큼, 집값 하락보다는 상승률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여당 입장에선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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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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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버 '아포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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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를 '폭등장'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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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내년 상반기가 더 무서울 거라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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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매맷가와 전셋가 갭이 이토록 좁아지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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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마치 주식 시장 바라보듯이 판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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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린이들의 전망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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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기 폭등장의 연장 및 연속을 뜻하는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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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내 블로그에 들락날락하는 분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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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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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자는 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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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는 자는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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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단한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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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당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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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하락장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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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된 폭등장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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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의 시기는 엿가락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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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날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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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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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미 폭등장을 염두에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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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나리오를 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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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일찌감치 '집값 폭등의 평등'을 실현시키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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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알면 적어도 손해보고 살진 않을 것이다.

​

반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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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살면 한 없이 하강하는 삶에 자맥질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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