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용·성 신고가는 내일의 전세값인 시대

국평 전셋값도 15억원을 속속 뚫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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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내전이라고 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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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고가는 내일의 전셋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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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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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verit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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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서울 아파트 매맷가 15억원 돌파 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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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을 떠들썩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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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전셋값이 15억원을 속속 뚫는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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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매맷가, 전셋가 갭이 적다는 얘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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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가는 집값의 기대가치를 뺀 실거주 가치를 나타낸다고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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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값이 버블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소리가 되기도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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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전세 보증을 제공한 SGI서울보증보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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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전세대출에 보증을 제공 안 한다는 방안을 검토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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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입자들은 열이 받칠 대로 받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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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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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평형 84㎡ 전세 몸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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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원이 넘는 곳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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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을 들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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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전용 84㎡ 기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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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금이 15억원 넘는 서울 아파트는 단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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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해 2021년에는 53곳으로 대폭 증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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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26곳, 서초 21곳, 송파 4곳, 성동구와 동작구에선 각각 1곳이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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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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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1~12월이 남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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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역대급 전세 불장인 데다 내년 상황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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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뿐 아니라 내년까지 전셋값이 15억원 넘는 국민평형 아파트는 크게 늘어날 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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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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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내년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물건들이 신규계약으로 전환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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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로 임대료 인상폭을 제한한 전월세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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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장담하거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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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듯이 올라갈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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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원대 전셋값은 20억원대로 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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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법은 여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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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중과는 더 심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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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은 누르는 이 미친 반시장주의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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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오늘은 안녕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