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춥고 몸이 움츠러드는 만큼 정신은 더 예리해져야 한다. 몸과 정신은 상호적이지만 정신이 흐트러지지 않는다면 움츠러든 몸도 다시 펴진다. 허리를 곧추세우라. 기지개를 한 번 하라. 뭉친 어깨를 풀어주고 목을 좌우로 돌려 스트레칭을 해주라. 그리고 다짐하라.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살리라.' 당신 자신의 삶을 상승시킬 수 있는 건 오로지 당신이다. 나는 그 과정의 작은 나침반이 되어줄 수 있을 뿐. '부의 잠언'은 이어진다.
부의 잠언(5)
1.
저 아재(방송 프로그램 '나는 솔로' 출연자)의 품행은 얼마간 폭력적이다. 그걸 본인은 전혀 모를 것이다. 그러니 저런 모습으로 살고 있는 것이리라. 짧게 말하겠다. 인생은 리스크관리다. 자기 인생을 잘 경영하려면 리스크관리를 해야 한다. 어떻게 말인가. 스스로를 최대한 과소평가하라. 자기보다 잘난 사람은 이 세계에 널렸다는 것을 인정하라. 그런 만큼 겸손해져라. 겸손할 수록 부족한 제 자신을 끌어올리려 노력하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이 존재를 서서히 빛나게 한다. 재테크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전부 경제적 자유와도 유관한 얘기다. 덧붙여, 저 아재는 김칫국을 가마솥 가득 마시고 있는데, 김칫국 역시 오만에서 나오는 것이다. 겸양하는 자는 김칫국을 마시지 않는다. 자기 자신을 객관화할 줄 알기 때문이다. 자기 객관화는 재테크의 정언 명제와도 같다는 점 역시 명심하자.
2.
특정 주식을 꾸준히 적립하듯 자녀 계좌로 사주기를 거듭하면 그게 시간의 힘으로 가속패달을 밟고 계속해서 커질 거라고 생각하여선 오산이다. 그건 안일한 태도다. 그저 돈 묻어두고 기우제지내듯 하면 부자가 될 거라는 믿음. 그 믿음은 오래가지 못해 박살날 것이다. 주식은 그렇게 쉽게 불리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부모 본인이 시장경제에 대해 완전한 이해에 도달하려고 공부해야 한다. 그 시장을 구성하는 개별 기업들에 대한 면밀한 공부, 각 종목을 이루는 산업에 대한 해박함도 필수다. 그 자신 주식 투자자로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기초를 세운 후에야 자녀 명의 계좌로 투자를 해줄 수 있다. 그러기 전에 시도했다간 홍진경의 사례처럼 마이너스 나기 일쑤일 것이다. 첫 술에 배부르려고 하지 말기.
3.
젊을 땐 좀 찌질해도 용인이 되지만 30대 중반이 넘어가고 40대가 되고 빼박 중장년이 되면 그 사람이 타고 다니는 차, 입고 다니는 옷, 차고 다니는 시계, 갖고 다니는 가방 등이 그 사람의 많은 것을 증명케 된다. 자산이 모이고 소비 지출 여력이 생겼음을 여실히 보여줄 수 있는 나잇대가 왔을 때야말로 적절히 갖추고 다녀야 하는데, 젊을 때 별 같잖은 플렉스 좀 한다고, 체면을 위해서, 여자한테 혹은 남자한테 잘 보이려고 분수에 맞지 않은 지출을 하며 살다간 그러기 힘들어진다. 나이 30대 중반부터 삐걱거리고 40대 이후엔 겉잡을 수 없는 가난의 늪으로 빠져버리기 때문이다.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정신차리고 짠테크해야 하는 이유. 지금 당신의 소비 지출 습관이 5년 10년 20년 후의 당신을 결정짓는다.
4.
매일 자기 자신을 담금질하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고 경제적 자유의 문턱을 좇아감과 동시에 타인을 위해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도록 하자. 시기와 질투 감정에 젖어 우리 삶을 불시에 훼손하는 존재, 무례가 몸에 밴 무뢰봬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 것이 리스크 관리면에서 낫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 그 자체 선량한 사람들도 적지만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그런 사람들을 발견하면 기꺼이 환대해주시길. 그럴 수록 당신의 삶엔 없던 복도 들어오고 들어올 복은 더 크게 들어올 것이다.
5.
한 분야에서 자타공인 장인이 되어 제 능력을 파이프라인으로 만들어낼 줄 안다면 반영구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 우리가 맥스 마틴처럼 되긴 힘들어도 그에게서 한 가지는 배운다. 무한한 현금흐름을 창출해낼 수 있는 자기 고유의 역량을 끊임없이 계발할 것. 그것이 투자의 역량이든, 어느 한 분야에서의 재능이든, 둘 다이든 상관은 없다. 갈고 닦으면 갈고 닦는 만큼 볕을 볼 것이니. 그러나 현실에 안주하는 게으른 자는 오늘도 내일도 한없이 가난할 뿐이다.
6.
캥거루족을 하면서도 누군가는 이 가운데 제 살길을 모색한다. 현실이 당장은 오리무중인 거 같아도, 기성세대보다 희망이 없는 절망의 세대 같아도, 개중에 누군가는 미리 준비를 한다. 미친 듯이 투자 서적을 읽고, 목돈을 쌓고, 그것을 굴린다. 때로는 뼈 아픈 수업료를 내기도 하지만, 그렇게 경험이 켜켜이 누적될 수록 심지는 강해진다. 강한 심지는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게 하며,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나은 삶을 마주케 한다. 그 마음가짐을 고쳐 먹는 것만으로도 이미 절반은 성공하고 가는 것임을 상기할 것. 위기 속에도 언제나 길은 있었고, 그걸 찾고 나아가는 자는 마침내 웃었다. 당신도 그럴 것이다.
7.
다른 직장으로 이직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은 안일하다. 월급의 노예로서 살아가야 하는 이상 언제 어떻게 3류 인생으로 인해 힘겨워질 지는 모를 일이다. 결국엔 월급 노예의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는 소리. 인생 경영엔 리스크 관리가 가장 중요한데, 당신이 미친 듯이 절약하고 목돈을 모으고 그것을 투자하고 굴려서 경제적 자유의 고지에 다다라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늘도 마음가짐을 다잡아야 할 것이다. … 또라이들은 생각보다 몹시 많고 저런 3류들이 나의 일상 환경에서 없도록 하는 것도 일종의 재태크다. 재테크 범위를 넓게 가져가길 바란다.
8.
험담하는 사람은 모른다. 본인이 내적 벼락거지라는 사실을. 타인을 까내리고 비난하기 일쑤인 사람은 애먼 에너지를 줄곧 낭비하는 것 뿐만 아니라, 타인의 성공과 성취를 축하해주기보단 시기하고 질투하기 일쑤인 현실의 3류 인생이다. 그래줄 깜이 안 되는 이들은 인간의 가장 열등한 본능에 잠식돼 자기 삶을 개선시키려는 노력보다는 가난의 평등을 지향하는 쪽에 가깝다. 기억하라. 남녀를 떠나 험담하는 습성은 가난을 부른다고.
9.
10개월 만에 115kg을 감량한 이 남자에게서 우리는 그 어떤 고난도 의지와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다는 깨달음 하나를 얻는다. 운동이 제일 쉽다고? 천만에. 저건 목숨을 걸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당신 자신도 모든 것을 무릅쓰고 재테크에 분투해야 한다. 물론 영리하게.
당신이 가난한 것도, 당신이 부유한 것도 모두 당신 자신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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