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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단상

비트코인 다시 오르네... 올해 1억원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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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실적 발표의 영향일까요. 비트코인이 오늘 오전 8시 기준으로 8% 급등했네요. 5천만원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아둔한 기자들이 비관적인 비트코인 횡보세 기사를 마구 쏟아낸 게 아직도 포털 사이트에 내걸려 있는데……. 참, 재밌다고 할까요.

이 가운데 올해 비트코인 전망이 어떨지 짚어보는 것은 의미가 적잖을 듯싶습니다. 제가 주목하는 것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입니다. 친 비트코인파로 유명한 이곳에서 현재 비트코인을 어떻게 예의주시하고 있을까요. 한 번 짚어보는 것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겐 큰 도움이 돼줄 것입니다.

미리 말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오히려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최근 주장했습니다. 실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달 하락장에서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고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미 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말부터 지난달 31일 사이 약 2500만달러에 비트코인 660개를 매수했습니다. 평균 매수 단가는 3만7865달러입니다. 지난해 12월에도 비트코인 1914개를 매수한 바 있고요.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의 얘기를 들어볼까요. '비트코인 전도사'로 불리는 분이죠. 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밝혔습니다.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강화는 비트코인에 긍정적 촉매제가 될 겁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적인 규제를 명확히 하는 것은 기관의 암호화폐 채택을 가속하게 됩니다." 얘기를 풀어보면 이렇습니다. 기관들의 채택이 늘어나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도 낮아진다는 것.

"가장 중요한 점은 빅테크와 대형 금융사, 그리고 전 세계 수십억명의 사람들이 디지털 자산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고, 우리는 기술적, 경제적, 도덕적, 정치적으로 건전한 길로 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어떤 촉매제가 있지 않겠습니까. 세일러는 암호화폐의 광범위한 채택을 위한 촉매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꼽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 보유에 대한 공정가치 회계 사용에 대한 규제 승인을 언급했지요.

지난달 31일 기준응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총 12만5051개의 비트코인을 갖고 있습니다. 평균 매수가는 3만200달러로 평단가가 높지 않죠. 현재 5천달러에 다시 근접해가고 있으니 차익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네요.

세일러가 공언한 바대로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가 언젠가는 100조 달러에 이르게 될"까요? 전문 투자가 기욤 패트리의 말처럼 비트코인은 2030년께 개당 20억원이 되어 있거나 0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선택은 오로지 여러분의 몫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로서는 비트코인에 배팅할 수밖에 없게 되네요. 신용화폐 경제에서 화폐의 가치는 계속해서 추락할 것입니다. 양적긴축, 테이퍼링, 금리 인상 등 매크로 변수가 어떻든 간에 돈이 풀리는 속도가 변할 뿐 풀리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세월이 흐를 수록 화폐 가치는 하락합니다. 그걸 방어할 수 있는 헤징 수단으로서 부동산과 더불어 비트코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올해 1억원을 가든 횡보를 하든 궤념하지 않고 꾸준히 모아가려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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