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한 어여쁘고 착한 부산 여고생이 숨을 거두게 된 참담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故 정다금양의 명복을 빈다. 부디 천국에서 행복하시기를. 다금양을 죽음으로 내몬 악마들은 반드시 필벌받고 인생이 멸망하기를. 살 가치조차 없는 녀석들이다.


항상 모자란 사람이 잘난 사람을 괴롭힌다. 지능이 딸려서든 외모가 추해서든 집안이 가난해서든, 문제를 나보다 잘난 사람 '탓'으로 돌리고 그들을 끌어내리려는 자들. 그런 자들은 인류 역사 이래로 늘 있어왔고, 지금도 있다.
다금양을 죽음으로 내몬 저 열등한 폐급들도 마찬가지다. 자기보다 어떤 방면에서든 잘 나니 뭉쳐서 다금양을 괴롭힌 것이다.
하나 기억할 것이 있다.
빛나는 청춘이 이런 봉변을 당하지 않으려면 부모의 노력이 절실하다. 자녀를 폐급들이 즐비한 비학군지에 내몰지 않는 것은 첫째다. 조금이나마 좋은 입지에서 바른 학생들이 등하교하는 공간으로 둥지를 터 나의 자녀가 10대를 보낼 수 있게 해줘야 한다.
둘째는 자녀가 자기 자신을 제대로 방어할 수 있게 밀착 지도해주는 것이다. 폐급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기 전에, 설령 그런 일이 있더라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강한 내면을 가진 주체로 키워야 한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국영수 뿐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호신용 운동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다. 남녀 불문하고 자기 몸은 자기가 방어할 줄 알아야하지 않겠나. 태생적으로 기가 약하면 후천적으로라도 기를 세울 수 있게 전후방에서 부모가 지원해주는 것도 필수.
제아무리 돈 많이 모으고 불려서 경제적으로 부자가 되었더라도 이런 기본적인 부모된 자로서의 역할을 해내지 않으면 다금양의 경우처럼 비극을 맞을 수밖에 없게 된다. 부모의 임무가 이다지도 막중하다.
PS.
가해자 학생들을 비롯해 사태를 방조한 폐급 교사들은 반드시 인과율에 의해 필벌받길 바란다. 저런 자들이 고개 들고 다니지 못하게 십대 범죄에 대한 아주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길 촉구한다.
다금양 어머니도 상처를 딛고 애도의 시간을 지나 몸과 마음을 챙기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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