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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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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조선인이 정확하게 예견한 서울의 모습 ​ 거의 근접해 있지 않은가. 세계 제일은 아니지만 10위권 내에 들어가는 강대국으로서의 한국. 자원 하나 없는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오로지 재능과 노력으로 세계를 재패하고 있는 나라. ​ K팝, K드라마, K영화, K푸드, K스포츠, K의료, K국방, K치안 등 온갖 방면에서 전 세계인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은 팩트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의 힘이다. ​ 전 세계 인구 80억여명 가운데 한국인구는 0.6%인 5천만명이 채 안 된다. 그런 나라에서 태어난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상위 10% 이내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며, 그런 만큼 겸손해져야 한다. 당신은 지금도 충분히 잘 살고 있다. ​ 그리고 무엇보다 직시해야 할 사실 하나. 미국이든 유럽이든, 동북아 어떤 나라이든 이제는 노력으로 더 나은 삶을 향..
서울 번화가별 난이도와 당신이 갈 수 있는 곳들 ​ 재미로 읽고 그칠 수 있지만 사실 저 짧은 주관적 코멘트에 입지 분석도 다 들어가 있다. 부갤에서 화제가 됐던 글로 참고해두면 좋을 듯. 참고로 4점대 이상을 아무렇잖게 누빌 수 있다는 것은 본인이 그많나 수준이 됐다는 의미다. 단, 가리봉-대림은 절대 가지말 것. ​
참 쌌다… 때때로 그리워지는 2000년대 초반 ​ 사실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당시 부동산 매맷가다. 다시 볼까. ​ ​ 물론 이 시절에도 집값이 너무도 비싸다는 한탄이 주를 이뤘다. 언제나 집값은 비쌌고 오늘도 비싸고 내일도 비싸며 모레도 비쌀 것이다. 결국 비싼 와중에 사야하는 것이 집이다. 언제고 내려갈 때 사야지 하다가 반평생 무주택자로 살아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 무주택 서민의 운명이다. ​ 조금 더 보고 가자. ​
지금 2030대는 서울서 쫒겨나는 가장 슬픈 세대다 서울. ​ 2030세대 청년들이 어떻게든 자리잡고 살길 바라 마지 않았던 그곳. 대한민국의 심장. 아니, 글로벌 탑10 안에 들어가는 국제 도시. ​ 서울에서 악착 같이 살던 2030세대가 지금 울고 있다. 울음을 유발한 주체는 문재인 정권. ​ 온 세대를 갈라치기하고 집 있는 자와 없는 자를 갈라치기 하고, 특히나 2030세대에겐 계층 계급 상승의 사다리를 아예 다 걷어차버렸다. ​ 치솟는 집값, 나날이 좁아지는 취업문. 경쟁에 지친 그들은 이제 서울살이에 한계를 느낀다. 그래서 떠난다. ​ 실제 서울시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현실은 냉혹하다. 그리고 잔인하다. ​ 서울시가 2030세대의 주거, 일상, 직장, 여가생활 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보자. ​ 지난해 실시된 '2021 서울서베이' 조사 통게자..
서울 이외엔 모두 망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저 정도로 비관적으로 보진 않지만 대체로 수긍가는 지점들도 없지 않다. 망하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다지 좋아지지도 않을 것이다. 다만 팩트인 것은 연못이 마르면 가운데로 쏠리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그건 자연현상이다. 아래 글 출처는 디씨개념글 ​ ------------- 서울 사람인데 하루가 다르게 나라 망하는 거 느낀다.JPG(디씨 개념글) ​ (지방 소멸에 대한 댓글 종합) ​ 내가 시골/서울/부산 자주 왔다갔다하며 사는데 시골의 문제가 사람이 줄면 걍 눈에 띄게 시설들이 낙후/노후화 or 사라져버림. ​ 예를들어 이모집 있어서 자주 왔다갔다했던 서울서 고속버스 타고 1시간 거리인 시골.. 여기 5년전엔 서울 근교랍시고 서울행 고속버스 아침부터 밤까지 30분에 한대씩 있었음. 근데 이젠 이용객이 ..
서울은 이제 서민들이 살기 힘든 '넘사벽' 시장이다 서울 평균 아파트값이 ​ 12억원을 넘어섰다고 한다. ​ 나는 10월 6일에 이런 포스팅을 올렸다. ​ 제목은 ​ ​ 당시 본문 내용 일부만 긁어 인용한다. ​ ------- 보시라. ​ 이게 현실이다. ​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 매매수요는 분출하고 있다. ​ 매매 수요가 서울 외곽과 경기, ​ 인천으로 고르게 퍼져간 데다 ​ 임대차법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으로 ​ 이런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일 진대, ​ 문제는 ​ 이 기세가 결코 약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 그리 오래지 않아, ​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맷가 15억 시대는 ​ 개막할 것이다. ------- ​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를 보자. ​ 10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2억 1639만원이다. ​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앞서..
서울의 모든 구에서 25평이 9억원을 넘겼다 서울 25개 자치구 전용면적 59㎡ 아파트가 ​ 모두 9억원을 넘어섰다고 하죠. ​ 마지막 주자였던 도봉구에서 9억원 이상 거래가 터진 것입니다.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보죠. ​ 지난달 17일 도봉구 창동 주공19단지 전용면적 59㎡가 ​ 9억2000만원에 손바뀜했습니다. ​ 재건축 기대감이 한 몫했죠. ​ 최근 가격이 오른 이 단지는 지난 4월 9억500만원에 거래된 데 이어 ​ 지난달 다시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은 정부의 '고점 경고'를 비웃고 있습니다. ​ 외려 더 가파른 속도로 치솟고 있지요. ​ 한국부동산원의 8월 셋째 주(16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 서울은 0.21% 상승해 전주(0.20%) 대비 0.01%포인트 올랐습니다. ​ 20..
'존버'가 괴로워도 핵심지 자가 보유자가 최대 승자다 부동산 블루. 치솟는 집값과 남과의 비교 때문에 생긴 우울감. 이제는 집을 가졌든 못 가졌든 이 우울감에 시달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서울 핵심지에 집을 가진 사람은 치솟는 세금 폭탄에 허리가 휘지만 어떻게든 존버하면 볕을 날이 있다. 언젠가 이 비정상적인 세제는 완화될 것이고, 그사이 집값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 문제는 비핵심지 아파트 한 채를 갖고 있는 경우. 핵심지에서 치솟는 집값을 보며 속이 크게 쓰리는 것은 어찌할 수 없는 노릇이다. 집 가진 자들 사이에서도 양극화는 현격해지고 있는 것이다. ​ 더더욱 문제는 집 없는 자들일 텐데, 그들은 무주택 주거난민이 되어 서울 외곽으로, 수도권 외곽으로 자꾸만 내밀리고 만다. 물론 그 현실엔 본인의 오판도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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