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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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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인천 입지를 저평가하는 이유 마계 인천이라는 말이 있다. 인천 주민들에겐 속 쓰린 일이지만 세간의 인식이 그러하다. 온갖 학원 폭력물의 배경이 인천으로 설정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갖은 사건, 사고 뉴스의 배경이 인천 일대가 많은 이유도 마찬가지. 예나 지금이나 학폭이 상시적인 이곳은 제3자보다 원주민들이 더 욕하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지독한 편견과 단견도 있겠으나, 그 편견과 단견조차 쌓이고 쌓여 실체가 된다. 여기, "인천이 어떤 점이 별로야?"라고 묻는 한 공무원이 있다. 블라인드앱에서 그는 부동산 관점에서 인천이 왜 저평가당하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읽어보자. ​ --- 인천이 어떤 점이 별로야?​ ​ 나는 지방출신이고 서울 살다가 하던 일 때려치고 인천에 뿌리 내렸거든. ​ 서울은 집 사기도 힘들고 그래서 나갈거였지만 ..
지금처럼 인플레이션 심해지면 무주택자만 죽는다 인플레이션 시대에 집을 사지 않고 무주택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은 증시로 치면 풋포지션이다. 그 위험성을 모르겠다면 본인 스스로 심각한 문제 상황에 처한 것임를 인지해야 한다. 심형석 교수의 아래 칼럼을 읽고 현실를 재점검하시라. ​ ------- 인플레이션,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심형석의 부동산정석] ​ 물가 상승이 경제 관련 모든 이슈를 집어삼키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들로 꼽히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국) 회원국들의 2월 물가상승률이 7.7%로 나타나 3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26.6% 상승해 물가 급등을 이끌었고 식료품 또한 8.6% 올라 심각합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에 우크라이나 전쟁의 공포가 계속되고 있습니..
재택근무 때문에 서울 집값 내려간단 말은 헛소리다 심형석 우대빵연구소 소장의 이번 글은 우리가 재택근무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과한 기대를 걸 이유가 없음을 상식 선에서 알려주고 있다. 재택근무로 인해 도심지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거라는 전망은 근거가 빈약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젊은 사회인들은 재택근무에 대한 수요가 세간의 예상과는 달리 그리 높지 않은데, 이는 어떻게든 현장에서 커리어를 쌓아야 몸값을 높일 수 있음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인 것처럼 보인다. ​ ------- ​ 재택근무 때문에 집값 달라졌다고?…'엔데믹 시대'의 변화 ​ [더 머니이스트-심형석의 부동산정석] ​ 잡코리아가 재택근무 경험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코로나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된 가운데 46.8% 기업은 ‘전사 사무실 출근으로 전환한다’고 응..
조정은 끝났고 전셋값부터 급등할 것이다 올해 7월 말에 이슈가 있죠. 무슨 이슈입니까. 임대차3법 도입 2주년입니다. 이 법이 시행됐을 당시에 저는 여러번 강조했죠. 이 악법들로 말미암아 시장이 뒤집어졌다고. ​ 전세 급멸, 월세 폭등, 매맷가 동반 폭등의 삼중고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완성이 되었다고. 문재인 정부로 인해 결국은 집 가진 자와 없는 자의 간극이 극대화돼버린, 집 없는 자의 설움은 이루말할 수 없게 돼버린 '가난의 평등' 시대가 와버렸다고 말이죠. ​ 이미 정부의 아첨꾼인 부동산원 데이터도 13주간의 전세값 하락세가 끝났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민간 데이터로는 계속 오르고 있었단 것을 명심하세요.) 이 때문에 전세값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재차 확산하고 있지요. ​ 왜입니까. 계약갱신청구권이 만료된 매물이 시장에 풀린다고 봅..
지금은 6억원 이하 아파트를 살 절호의 기회다 2030세대들이 술자리에서 하는 푸념 가운데 하나는 '내 집 마련'과 관련한 것이다. 서울 아파트 30평대 평균값이 13억원에 준하니 직장인 초년병으로서는 눈앞이 아득하다. ​ 월 300만원씩 30년을 미친 듯이 통으로 모아도 10억이 겨우 될까 말까인데, 13억원이라. 그 절반인 6.5억원도 10년 내로 모으기가 사실상 불가능한데. ​ 5월은 가정의 달이지만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도 절망한다. 전세 살면 안 된다는데 실질적으로 살 수 있는 공간이 전세집밖에 없기 때문이다. 갭투를 해놓고 월세살이를 한동안 할수는 있겠지만 이마저도 여윳자금이 있는 커플에게나 가능한 일이다. ​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서울 아파트는 기본 10억원을 훌쩍 넘기는데, 실제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4월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매..
층간흡연에 문제의식을 못 느끼는 폐급 남자들 ​ 지금 이 순간에도 층간 흡연으로 이웃에게 고통을 주는 폐급 인생들은 차고 넘친다. 애석한 것은 층간 흡연자의 대부분은 실거주 중인 소유주가 아니라 세입자라는 것이고, 소유주라고 한다면 민도 낮은 하급지에 사는 가난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다. ​ 그들은 화장실에서 뻑뻑 담배를 피우는 데 아무런 문제의식을 갖지 않는다. 윤리, 도덕의식이 바닥이어서 문제를 제기하면 오히려 적반하장인 경우가 잦다. 방귀 뀐 놈이 성내는 격이랄까. ​ 민도가 낮은 동네에 살수록 층간소음 문제 못지않게 이러한 층간흡연 문제는 상시적이며, 결국 좋은 동네로 가서 사는 게 최선이다. 소유주는 전세입자, 월세입자로 흡연자를 들이지 않는 것이 필수다. 필요하면 면접도 보라. 소중한 자산을 훼손시킬 위험을 차단하려면 어쩔 수 ..
최소 다이아몬드 수저는 돼야 살 수 있는 집 ​ 어느 아랍에미리트의 한 은수저가 사는 집이라고 한다. 쉽지 않겠으나 저마다의 마음 속엔 이 정도의 퀄리티를 지닌 집에서 살고 싶은 욕망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당신의 욕망인지, 당신이 욕망하는 사람의 욕망인지, 그 너머 누군가의 욕망인지는 모를 일이다. 그러나 아무쪼록, 우리는 욕망한다. 더 나은 환경을, 더 멋진 환경을. ​
한숨 나오는 1.3억 전세집을 보며 드는 생각 ​ 아파트를 살 때 쓰일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은 죄다 필요 이상으로 묶어 놓고서 집값이 치솟는 것은 수수방관했고, 집 없는 서민들의 원성이 들끓으니 궁여지책으로 전세자금대출은 빵빵하게 풀어주어 서민들을 무주택 전세입자로 연명하게 만드는 정부. ​ 그런 정부가 이제 곧 끝을 내고 새 정부가 들어선다. 아파트 살지말고 원룸, 빌라 살라고 강권하는 미친 짓거리는 이제 더는 보지 말았으면. 지난 5년간 얼마나 많은 청춘들이 고통받았나. ​ "그대 행위의 준칙이 전세입자 포지션으로 살지 않는 방향이 되게 행위하라." ​ 글로벌리하게 치솟는 물가는 화폐 가치의 폭락을 실시간으로 목도케 한다. 인플레이션은 화폐가치 하락이고 화폐 가치 하락은 정부의 보이지 않는 세금에 다름 아니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현금을..
왜 피터린치는 주식보다 집에 먼저 투자하라 했는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재테크계 현인 두 사람을 꼽자면 첫 째는 로버트 기요사키요, 둘 째는 피터 린치다. 부동산과 주식이라는 분야에서 각각 거목의 반열에 올라선 두 사람은 내게 꾸준히 영감을 주는 인생의 대스승들인데, 오늘은 피터 린치를 소환하고자 한다. ​ 그는 주저 의 4장을 이라는 소제목으로 출발하면서 "주식을 매수하기 전엔 다음 3가지 질문부터 답해야 한다"고 말한다. (1) 내 집이 있는가? (2) 나는 돈이 필요한가? (3) 내게 주식투자자로서 성공할 자질이 있는가? ​ 이중 (1) 대목을 그대로 타이핑하여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읽어본 사람이나 안 읽어본 사람이나 천천히 곱씹어 읽어두길 바란다. 주린이든 부린이든 코린이든 재테크 구력 좀 되는 사람이든, 이 단락은 아주 중요하여 여러번 읽..
지금 영끌러보다 위험한 건 전세사는 무주택자다 지금 부동산 시장에선 '영끌러'가 위험한 게 아니다. '아직까지도' 전세살이하는 무주택자들이 가장 심각한 포지션이다. ​ 영끌러들은 집값의 30~60% 넘게 자기자본을 갖고 시작한 이들이고, 집값이 떨어져도 생계에 타격을 받지 않는다. 현재 DSR은 40% 규제를 받고 있음을 기억하라. ​ 금리가 올라 매월 몇 십만원 주담대 원리금 상환액이 늘어난다고 생계에 지장이 갈 정도는 아니란 거다. 다른 방면으로 소비 지출의 고삐를 조절하면 되는 부분이니. ​ 그러나 전세수요는 여전한 상황에서 전세값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고 월세까지 폭등하는 형국이다. ​ 정부가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 대해 파격적인 혜택(LTV 80%)을 주기로 한 이상 이 기회에 목돈 좀 모아둔 무주택 가구는 첫 등기를 치는 것이 최선이다. ..
담배피는 전세입자 때문에 집이 엉망이 됐네요 ​ 전세입자가 흡연자인지 비흡연자인지를 확인하고 들이는 것은 중요하다. 그가 흡연자이면 분명히 임대인의 집에서 실내 흡연을 할 것이다. 대충 환기하면 연기가 나갈 거 같으나 천만에. 위 사진처럼 된다. 담배 피는 흡연자로 인해 소중한 부자산이 훼손되어서야 되겠는가. 이젠 전세입자 면접을 보는 것이 더더욱 필요해지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당연한 일이다. ​ 전세입자를 잘못들였을 때 벌어질 수 있는 비단 이것만이 아닌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올라온 글을 읽어보도록 하자. 세입자가 방에서 담배를 피웠어요, 라는 제목의 글이다. ​ --- 다름이 아니라 제가 타지역 아파트 단지에 함께 분양한 오피스텔(아파트 4동, 오피스텔 4동)을 한채 분양받았는데 입주하자마자 월세를 내줬습니다. 1년만 계약을 하고 이번에 ..
아파트 11채 갖고 있는데 세금 때문에 죽겠습니다 세금 공화국인 한국에서, 특히나 부동산에 대한 세금이 세계 최고 수준인 대한민국에서 자기 체급에 맞지 않는 집을 사면 인생이 괴로워진다. ​ 여기서 체급이란 월 현금흐름을 말한다. 내가 매달 천만원이 실수령액인데 30억원이 넘는 집에 살 경우 그것은 분수에 맞지 않은 단지에서 사는 것이다. ​ 종부세와 재산세로 나뉘는 보유세를 매해 천단위로 내야 하며(공시가격은 매년 올라가므로 보유세는 계속해서 늘어나게 된다), 단지 내 평균 수준의 삶을 유지하려면 빠듯해도 너무 빠듯하기 때문이다. ​ 다주택 포지션도 마찬가지. 현 정부가 다주택자에게 폭압적인 세금 철퇴를 가하는 것을 안다면 자잘한 다주택 포지션은 결코 좋은 선택지가 아니다. ​ 아래 한국철도공사에 다닌다는 직원이 그런 경우다. 이 친구는 여력에 많지 ..
국민임대 당첨 소식을 남편에게 감춘 아내 여기, 한 어처구니없는 사연이 있다. 남편이 넣어보라 해서 넣은 국민임대, 그러니까 LH아파트 청약 결과가 나왔는데 운 좋게 당첨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가기 싫어서 계약하지 않고 남편한테도 일절 알리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 ​ ​ 임신 중인 것과 LH로 이사가는 것이 무슨 상관인가. 만삭이 아닌 이상 전세 물건 빼고 본인 보금자리로 가는 것은 비록 브랜드 아파트가 아니어도 기쁜 마음으로 가야 하는 것이다. 여자의 허영심이 도가 지나치다. 자기 그릇을 모르는 사람은 이렇듯 늘 손해만 본다. ​ ​ 이게 수년 전 이야기인데 그때 전세 빼고 임대아파트라도 갔으면 치솟는 전셋값 때문에 이른바 '전세 난민' '주거 난민' 신세로 전락하는 것을 면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가구는 아내의 행실 때문에 수년 새 ..
신축 입주했는데 층간소음 심해서 반격했습니다 괜찮은 단지에 살아도 이웃집 민도가 떨어지면 골치아파진다. 신축 컨디션의 아파트라도 윗집이 개념 없이 층간소음을 유발하면 하루하루가 곤욕일 수 있다. 여기 NH농협은행 직원이라는 분도 마찬가지 경우다. 그가 블라인드에 올린 글을 보자. ​ ------ ​ 신축 입주했는데 층간소음에 시달리네요 NH농협은행 · 리***** ​ 운좋게 청약 당첨되어 ​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지 한달.. ​ 첫날부터 아이들 뛰는소리에 어른발망치소리 가구질질끄는소리.. ​ 아랫집에 입주한걸 몰라서 그러는가 싶어 ​ 3주간 참았습니다 ​ 지난 주말에는 참다참다 병날것같아서 ​ 올라가서 벨누르고 ​ "우리아파트가 층간소음에 취약한것같다 조심해주시면 좋겠다" 얘기했더니 ​ "신경쓸게요 앞으로는 경비실통해서 얘기하세요" ​ 라고 냉랭하게..
서울 번화가별 난이도와 당신이 갈 수 있는 곳들 ​ 재미로 읽고 그칠 수 있지만 사실 저 짧은 주관적 코멘트에 입지 분석도 다 들어가 있다. 부갤에서 화제가 됐던 글로 참고해두면 좋을 듯. 참고로 4점대 이상을 아무렇잖게 누빌 수 있다는 것은 본인이 그많나 수준이 됐다는 의미다. 단, 가리봉-대림은 절대 가지말 것. ​
잠잠하던 집값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네 요새 서울 주요 구마다 공인중개업자의 말을 들어보면 이구동성 이런 말을 한다. "요즘엔 전세로 나오는 매물과 월세가 포함된 매물이 반반이네요." "대단지 아파트에서 예전엔 보기 힘든 전월세 매물 증가가 눈에 띕니다." ​ 소유주들의 마인드도 달라지고 있다. 이를 테면 이런 식으로. "4년 동안 같은 가격에 전세를 주고 있던 집을 올해는 상승분 만큼 월세로 받을 겁니다." "전셋가 올 하반기에 세게 늘려야죠. 그동안 보유세가 계속 늘었잖아요. 연말에 낼 세금 준비해야죠." ​ 실제 서울부동산광장 통계를 보면 변화는 명징해진다. 올 1분기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낀 거래는 40%에 육박한다. 올 1~3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전체 거래 중 월세가 조금이라도 낀 거래의 비중은 38.2%로 40%에 육박하는..
입주도 안한 신축 신혼집에 무단 투숙한 관리소장 ​ 다시 정리하자면, ​ ​ 신축 아파트 전세집에 들어가려고 가계약까지 냄 ↓ 공간 실측차 방문했더니 비밀번호가 바뀌어 있었음 ↓ 분양사무실에 물어보니 사무실도 해당 사실 미인지했다고 답변 ↓ 파악 결과 현장 관리소장이 날씨 춥다고 그 집에 며칠 무단 숙식을 했었음 ↓ 사무실 직원한테 연락해 비밀번호 알아낸 뒤 들어가서는 옵션으로 딸린 냉장고, 스타일러 세탁기 등 사용한 것으로 파악. ↓ 창문에는 수건인지 걸레인지 걸어놓고 화장실 세면대엔 담뱃재까지 털어놓을 만큼 인면수심한 만행 자행 ↓ 아직 살려고 들어가지도 않은 전세입자 부부 격렬하게 빡침. ​ 마음 같아선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해서 1년치 관리비 무상처리 등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손해배상 신청하고 최대한 받아내야하지 않겠는가. ​ 이 사례는 작년 ..
무지성 다주택자의 '줍줍'은 멸망의 지름길이다 신성철 선생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가운데 나는 이 글이 가장 널리 읽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지성 갭투에 여념 없는 부린이라면 열번 스무번 읽고 필사해야 한다. 선생의 말마따나 요사이 유튜브나 강연 현장에서 떠드는 부동산 부자들의 9할은 80년대생 전후. 2012년 최저점을 찍고 오로지 상승장만을 경험한 자산가들이다. 그들이 진짜 부자인지는 레버리지를 제외한 실제 자기 자본이 얼마인지에 있다. 파고들면 실제 자기자본이 20% 미만인 경우가 많으며, 그럴 경우 하락장을 세게 맞으면 나락으로 간다. 선생의 말처럼 빚더미에 앉고 파산해 숨을 거둔 사람도 있고 말이다. 결국은 나의 내 자본 비율이 높은 똘똘한 한 채를 오래 보유한 사람만이 롱런하는 자산가가 될 수 있으며, 지금은 더더욱 그래야만 하는 시기다. ..
한국서 일하고 내 집 장만한 스리랑카 청년 ​ 글로벌 10위권 내에 들어가는 선진국에서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하라.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인으로 산다는 것은 이미 글로벌 기준 10% 안에 들어가는 삶이다. 사는 게 팍팍하면 주변을 둘러보고 시야를 넓게 가져갈 수록 좋다. 나보다 힘들게 사는 사람이 이 세계엔 몹시 많으며, 그런 사람들을 기억한다면 범사에 감사하며 더 열심히 살게 된다. ​ ​ ​ 진정한 부자는 나와 나의 가족뿐만 아니라 선량한(이 전제가 중요하다. 우리는 아무에게나 호의를 베풀어선 안 된다. 그러기엔 세상이 너무도 흉흉해지고 있다.) 타인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다. 저 유튜버의 경우가 그러하겠고, 재테크 하는 여러분도 그러해야 한다. ​ 라산이 하루하루 더 나은 미래를 맞기를.
이제 곧 현실이 될 미혼남녀 독신 아파트 ​ 2014년 봄의 특별편 다. 주연배우 타마모리 유타는 2019년 거꾸로 된 소녀를 위한 피아노 소나타에도 출연한 적 있다. 당시엔 공상만화 같은 이야기였지만 지금은 머지 많은 미래에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예전엔 50년 정도 걸렸을 변화가 지금은 5년이면 끝이 난다. 세상이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런 만큼 그 변화를 잘 캐치해야 한다. 그 변화의 중핵이 돈이 모이는 지점이기 때문이다. ​
다시 1인 가구에 집중한 소형아파트가 주목받을 것이다 심형석 우대빵연구소 소장의 따끈따끈한 새 글. 제목에서처럼 미혼, 이혼, 졸혼 증가로 인해 한동안 줄어드는 듯했던 1인 가구의 소형 주택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다. 정부가 소형 평형에 대한 임대사업자 등록제도 부활을 검토 중인 것도 그 일환이고 말이다. 은퇴 이후 꼬박꼬박 월세받는 삶을 원한다면 오피스텔이든, 소형아파트든 수요층이 누구인지에 주목하면 좋다. 미리 세상을 읽고 공부하고 준비하는 자에게 노후대비른 두려움이 아니라 즐거움일 것이다. ​ ------ 은퇴 후 꼬박꼬박 월세 받기…"미혼·이혼·졸혼에 주목하세요" ​ [더 머니이스트-심형석의 부동산정석] ​ 시들했던 오피스텔의 인기가 다시 살아나고 소형주택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차기 정부에 대한 규제완환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
부동산 시장이 난이도 극상의 '헬'로 가는 느낌이다 신성철 선생이 최근에 올린 페북 글이다. 일단 읽어보자. ​ ------ 운영진 임장중 윤석열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결론은 까딱 잘못했다가는 문정부보다 더한 헬이 펼쳐질수도 있다는 것. ​ 또한 그렇지 않기위한 난이도도 문정부보다 훨씬 높다는 것. ​ 민간공급이 메인이라면 결국 법인에 대한 규제는 모두 풀려야하는데, 이는 결국 매수시그널이기에 당장을 본다면 가격이 부담이 될것이다. ​ 그렇다고 이것 빼고 저것 빼고 영리하게 대응하겠다고 생각한다면, 높은 가능성으로 문정부 시즌2가 되어서 실패할테고 실패의 영향은 더 클것이다. ​ 공공위주 공급책에서 민간의 실패보다 민간위주 공급책에서 민간의 실패가 더 심각한 영향을 줄것이기에. ​ 내가 보는 최악의 경우는 오세훈 서울시장 수준의 ..
재건축 사업이 둔촌주공처럼 안 되려면 올해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는 재건축이니만큼 재건축 사업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상당하다. 이 가운데 관심자들은 꼭 읽어봐야 할 글을 소개한다. 재건축 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도와주는 귀한 글이다. 작성자는 김주덕 법무법인 태일 대표변호사인데, 서울대 법과대학 졸업 후 대구지검 특별수사부, 대전지검 특별수사부장, 제천지청장,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장, 대검찰청 환경과장, 법무부 검찰국 검사, 서울중앙지검 공판부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현재는 법무법인 태일 대표변호사로 근무 중이다. 출처는 건축사. ​ ------- ​ 재건축사업의 정비구역지정 및 안전진단실시 ​ ​ ​ 김주덕 변호사 ​ Ⅰ. 글의 첫머리에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재건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막상 구체적으로 재건축사업이 어떻게 진..
한국 사는 외국인들이 전셋값 폭등에 분노하는 이유 ​ 제 얼굴에 침뱉기일 수 있지만 한국 체류 서양인들에게서도 조롱과 비난을 자초한 것이 한국의 부동산 시장이고 한국의 부동산 시장을 망가뜨린 현 대통령이다. 문제는 이게 이제 겨우 시작이라는 것이다. 서울에서 월세 200만원 아파트를 보는 것은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강남, 강북 가릴 것 없이. 그러는 사이 전세는 사라져 가고 우리는 맨허튼, 런던, 홍콩에 버금가는 월세 지옥 주거 난민 시대의 코앞에 다가서 있다. ​ ​ 제 월급의 상당액을 주거비용으로 뺏기는 수도권 월급쟁이들의 고통은 아직 본격화하지 않았다. 월세 200~300만원이 기본이 되면 죽어나는 것은 이들뿐만 아니라 거개의 월급쟁이들이다. 영미권 선진사회에서 일상이 돼버린 이런 현실이 본격화할 때 그 파급력이 어떨진 불보듯 뻔한 일이다. 초극..
둔촌주공 사태의 원인엔 조합원 수준도 무시 못함 현진 재건축조합 이사가 본 작금의 둔촌주공 사태다. 현직자가 본 시선이므로 보다 정확하게 사태 파악이 가능할 것이다. 부정하고 싶겠지만 결국은 조합원 집단의 수준이 중요하다. 그 수준이 높아야 휘둘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으므로, 이 사달이 난 것이다. 출처는 부동산스터디. 작성자는 반진보주의자라는 분이다. ​ -------- 현직 재건축조합 이사가 본 둔촌주공 - 비대위 레퍼토리.... ​ 글이 좀 길것 같으니 존칭따위 날리고 간단히 쓸게요. ​ 본인은 대구 재건축조합(670세대) 이사로 있음. 사업시행인가 즈음에 이사로 들어갔고, 지금은 일반분양까지 마치고 착공 들어갔음. ​ 재건축은 조또 모르는 일반인인데, 가진게 쓰러져가는 구축 하나밖에 없어서 미친듯이 싸우고 이사직까지 오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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