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상 (35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 다시 부지런하게 임장 뛰어야 하는 시즌이다 각종 아파트 단지, 신축 오피스텔 홍보 문구를 보면 '0호선 00역 200M' '초역세권 프리미엄' '트리플 역세권' 등 홍보문구를 자주 본다. 하지만 이런 문구를 있는 그대로 믿어선 안 된다. 왜인가. 지도상으론 가까워보여도 심한 급경사로, 언덕일 수도 있다. 실제 거주민들은 자차 위주로 이동하고 지하철을 잘 안 쓸 수도 있는 것이다. 때문에 2차원 평면인 지도 상으로는 다 확인할 수 없는 이런 요소는 '임장'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임장이 뭔가. "관심있는 부동산 물거지에 가서 주변환경과 입지, 편의시설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행위"다. 다시 말해 임장은 '현장조사'다. 그럼 어떻게 임장을 하면 좋은가. 무턱대고 가면 되는가? 천만에. 아무 정보 없이 임장을 가는 것은.. 윤석열 정부는 與172석 뚫고 부동산 규제 완화 가능함 제20대 대통령에 윤석열이 당선됐지만 차기 정권이 '식물 정권'으로 전락할 거라는 우려가 있다. 172석의 거대 여당에 가로막혀 차질을 빚을 거라는 것이다. 여소야대 국면인 것은 팩트이므로 그런 우려를 할 만하다. 그러나 그들이 국회에 버티고 있더라도 부동산 시장은 상당 부분 정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어떻게? 이명박 정부가 노무현 전 정부에 의해 가해진 갖은 규제를 완화하는 데 애를 먹었던 것과는 다르게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지정한 것을 그냥 '해제'하면 되는 건들이 다수다. 국회에서 여당 눈치 볼 것 없이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이 주재하는 회의에서 정하기만 하면 된다. (국토부 장관이 누가 될 진 이미 예상 가능한 바 아닌가.) 말하자면 그간 가해진 핀셋을 거두면 된다. .. 앞으로 5년은 인생을 바꿀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거 뭐, 따로 정리해 올리려고 해도 미리 올린 발 빠른 사람들이 있으니 헛웃음이 난다. 그러나 필자가 인정받을 만한 사람이면 괜찮다. 오히려 고개를 끄덕거리게 된다. 자칭 폭등이지만 실제론 시장 상황을 냉철하게 직관, 분석하는 가재붕어개구리님의 아래 글을 보자. 그는 윤 정부의 부동산 방향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물론 듣는 자만 들을 것이기에 이렇게 알려줘도 대부분은 원래 하려던 대로 할 것이다. 그 책임은 본인 스스로 져야 한다. 자, 가보자. -------- 앞으로 5년! 인생을 바꿀 엄청난 기회 온다. (세금 규제완화 + 대규모 공급 추진) 안녕하세요. 폭등이 가붕개 입니다. ^^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방향은 세금, 대출규제 완화 및 민간 공급 확대 입니.. 분당과 목동 재건축은 이제 날아갈 것이다 북멘의 말이 맞는다. 좌파 정권 직전에 매수해서 우파 정권 집권 직전에 매도하면 될 것 같은가. 그것은 3류 주식쟁이 마인드다. 그의 말마따나 "부동산 특히 서울의 부동산은 모으기만 하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 집권 이후 부동산과 임대시장 안정화가 기회일 지 아닐 지는 본인이 하기에 달려 있다. ------- 분당과 목동 재건축에 주목하라! 신령님이 뭐라고 했니? 윤석열 대통령되면 재건축 활성화되고 양도세 종부세 임대3법 전부 무효화된다고 했니 안했니? 그런데 대선 직전부터 부동산은 왜 안정세를 유지할까? 2016년 좌파정권인 문재인이 당선되기 몇 달전부터 부동산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2021년 우파 정권이 들어서기 몇 달전부터 부동산이 안정되기 시작한다. 돈이 가장 정직하다.. 윤석열은 LTV·DSR을 70~80% 동시 완화해야 한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의 부동산 공약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다. 실수요자들의 대출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쎄. 20~40%였던 LTV 상한선이 최대 70%까지 올라간다고 해도 문제가 있다. LTV 규제'만' 완화해서는 고소득자만 유리하기 때문이다. 무슨 소리인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얘기다. DSR을 같이 손질하지 않는다면 연 소득 1억 원 이상 고소득자가 아닌 이상 대출 한도가 크게 늘어나는 효과를 체감하기 힘들다. 현재 윤 당선인 측은 LTV 대출 규제 완화와 함께 금융권에서 시행 중인 가계 대출 총량 규제의 폐지, 완화를 검토 중이라는데, 반드시 DSR 규제 완화가 포함돼야 한다. 앞서 정부는 부동산 투기 수요를 억제하겠다면서 규제 지역에.. 앞으로도 학군지 인기는 식을 수가 없는 이유 학군지(學郡地). 이 땅의 뭇 '맹모'들이 열망하는 바로 그곳. 대출을 받아서라도 내 새끼 등에 업고 언젠가는 꼭 입성하리라 마음먹는 천혜의 지역. 학군지는 배정받는 고교가 우수 대학 진학율이 높고 학원가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 그렇기에 학생들 대부분이 학부모들의 도움에 힘입어 상당한 학구열을 보여준다. 물론 학군지에서 산다고 아이들 품행이 올곧은 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대체로 순하고 바른 편임은 확실하다(평균의 법칙). 부모들의 학력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고 고소득 직종에 종사하며, 그런 부모들 밑에서 자란 학생일 테니 당연한 일이다. 그런 학생일 수록 비행 청소년으로 크거나 비행 청소년과 어울릴 확률은 높지 않다. 학군지 아파트는 SKY, 의대, 치대, 한의대 진학을 많이 하는 고교 위.. 尹의 부동산 책사 김경환 교수가 말하는 앞으로 부동산 시장 김경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 박사로 UNCHS(UN Habitat) 재정자문관, 아시아부동산학회 회장, 한국주택금융공사 비상임이사, 국민경제자문위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역임한 인물이다. 1999년 경제학 개론서로 잘 알려진 '맨큐의 경제학'을 공역해 경제학도에게 친숙한 인물로서, 자유시장경제 체제하의 부동산시장 작동 논리를 주장한다. 정부의 지나친 개입을 반대하고 주택정책 수립은 시장에 맡길 것과 정부가 나설 것을 철저히 굽누할 것을 주장한다. 신동아에서 지난 5일 그를 인터뷰했는데, 주요 멘트만 추려 소개해본다. 정독해두길. 아주 중요하다. 1. "현 정부는 많은 부동산 대책으로 전 분야에 걸쳐 개입해 주택시장의 정상적 작동을 어렵게 만들었다. 윤 후보가 집권하면 제일 .. 이런 상황에선 금리 올리면 집값도 올라가고 맙니다 금리를 인상한다고 집값이 잡히지 않고 금리를 내린다고 집값이 폭등하는 것도 아니다. 금리는 집값에 영향을 주는 매크로 변수이긴 하나, 그 자체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다. 금리 인상 → 집값 폭락 주장은 근거거 빈약하다 못해 한심한 소리다. 글쓴이의 말처럼 현 부동산 시장의 해법이 분양가 상한제 폐지라는 데 부분적으로 동의한다. 그리고 결국은 수급이다. 글이 거칠고 날이 서 있으나 동의할 부분이 있으니 천천히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질주라는 분이 부동산스터디카페에 써 올렸다. 이 이야기와 더불어 유튜버 의 부동산 콘텐츠를 학습해두면 이해의 너비와 깊이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 ----------- 금리가 올라도 부동산가격이 오를 수 있다. 물론 떨어질 수도 있다. 반대로 금리가 내려도 부동산이.. 아리하 25억원 돌파는 아주 의미심장하다(ft. 집값) 이제 동작구도 국평 25억원 넘어섰다 대선이 치러지는 가운데 강남3구와 지역 대장주 강세는 여전하죠. 현금 부자의 똘똘한 한 채 영향이 있고, 15억원 이상 아파트 대출 규제가 안 나오는 시점에서 사업자 대출을 통해서라도 사들이는 수요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요는 줄지 않았고, 노른자위 중심의 조용한 매수세는 다시금 늘어날 기미를 엿보는 중이죠.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대장주가 무엇인가요. 아크로리버하임(아리하)이죠. 아크로리버하임 전용 84제곱이 지난달 11억 25억4000만원을 찍었다는 소식을 들으셨나요. 최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전 최고가 23억원보다는 2억4000만원 비싼 가격입니다. 제 지인이 이 한강뷰 아파트를 불과 2020년 가을께 19억원대에 샀어요. .. 십여년 째 폭락 외치는 이런 분들 좀 믿지 마세요(ft. 집값) 한문도라는 아저씨가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동산 폭락론자 중 한 명이다. 선대인에 이어 라하, 김경민 등을 잇는 슈퍼 울트라 폭락론자다. 왜 슈퍼 울트라냐고? 존버하는 장기투자자처럼 십수년 째 폭락론을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잠시 프로필을 훑으면, 늘 이런 식이었다. 문재인 정부 5년 내리 집값은 내려갈 거라고 주장했다. 물론 그 주장은 한 번도 맞은 적이 없었고. 그의 주장은 간단하다. 1. 늘어나는 부동산 공급물량 : 부동산 지인 등을 통해 데이터만 봐도 이 말이 구라임을 알 수 있다. 서울 신규 입주 물량은 올해도 내년에도 계속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고, 전국 기준으로는 시도별 편차가 있으나 총량은 줄어든다. 3기 신도시는 말 뿐인 허울에 불과한 상태라는 점도.. 부동산지인으로 살펴보는 3월 이후 집값 흐름 사이트에서 데이터만 짬 내서 관찰해봐도 앞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될 지, 다른 지역의 집값 흐름은 어떨지를 관측할 수 있다. 너무 간단하니 그냥 들어가서 체크만 해보면 된다. 빨간선은 수요량이고, 푸른 막대 그래프는 입주량이다. 전국 입주량은 올해와 내년에 수요를 초과했다가, 2024년, 2025년엔 공급이 수요를 하회하는 상황이 이어진다. 전국 집값이 초과 수요 상황에 처한다는 이야기. 그럼 지역별로 몇 군데만 볼까. 서울과 부산이다. 다섯 구간은 2021, 2022, 2023, 2024, 2025년을 말한다. 빨간 점이 수요, 막대 그래프는 공급량인데 자세한 것은 사이트 들어가서 숫자 확인 등 해보길 바란다. 왜 전문가마다 서울 집값이 꽤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 보.. 윤석열 당선 이후 부동산 시장 시나리오 아래 부동산스터디 카페에 올라온 는 읽어볼 만한 글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동의한다는 말은 아니다. 현 상황에 대한 진단은 괜찮고, 전망 부분에 있어서는 오류가 좀 있어 보인다. 윤석열 당선 이후 시나리오가 그것이다. 첨언하자면 윤이 당선되더라도 현 정권이 망가뜨려놓은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시키는 데에만 임기의 거의 모든 기간이 할애될 것이다. 내리 5년 간 30여번에 걸친 부동산 규제 정책을 쏟아낸 터고, 그 결과는 한국 부동산 사상 최악의 거래 마비다. 아마도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될 때엔 시장 정상화 과정에 매진해도 시간이 모자랄 것이고, 그 효과는 차차기 정권에서나 나타날 거라고 기대해볼 수 있다. 시장 안정화 및 집값 진정 기조 말이다. 물론 이재명이 되면 아주 나쁜 방향으로의 폭등과 더불어 집 가진.. 전문직인데 집을 못 사서 괴로움에 밤잠 설칩니다 지금은 전문직이라고 편하게 먹고 사는 시대가 아니다. 미친 듯이 일만 하여도 빠듯하다. 어쩌면 워라벨은 직업이 어떻든 간에 이미 있는 자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닌가 싶어진다. 애석한 일이다. 관련한 디씨개념글 하나 소개한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자녀 교육에 적극적이지 않을 거라고 예상하는 게 결혼도 적게 하지만 나이도 많이 들어서 함... 그렇게 되면 뭐가 문제냐 하면 생애 소득 정점이 지났을 때 애가 고등학생이거나 대학생일 가능성이 크다는 거지... 가장 교육비 지출이 많을 때 생애 소득 정점이 지나 있는 거지... X세대 보다는 상대적으로 교육비 지출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음... 사회적인 여건도 다르겠지만 경제적인 여건도 이전 세대랑은 다를 듯... 아.. 무주택자들은 항상 막차를 탔다가 쉽게 손절을 한다 제목이 자극적이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현실이다. 물어보자. 집을 안 사려는 사람, 소위 무주택자로 규정되는 그들의 특징이 뭔가. 내내 기다리다 뒤늦게 막차를 탄다는 것이다. (물론 막차를 타는 거까진 좋다. 그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렇다고 그들이 생애 첫 등기를 치고선 장기 거주를 하는가. 들어보자. 꼭 그렇지 않다. 애초 그들은 집값이 떨어질까봐 집 사는 것을 미루었다. 집값이 너무 올랐을 때는 이제 비로소 고점인가 싶어서 주택 구매를 안 했다. 종착역에 다다른 문재인 정권에서도 그랬다. 문재인 당선과 함께 집값이 떨어지고 매수타이밍이 찾아올 것이라고 착각했다. 그래서 전세살이를 유지하며 제나름 리스크를 헤징했다고 여겼다. 일종의 하이리스크.. 앞으로 정부 꽁무니 바짝 쫓아야 부동산으로 돈 번다 애석하게도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는 주체는 민간이 아닌 정부(국토교통부, 서울시 등)다. 그러니 집값, 전월세 동반 폭등, 거래 마비의 기이한 사태가 지속되는 것이겠지. 물론 전 정권, 전전 정권에선 부동산 정책을 지금보단 훨씬 잘했다. 그들은 시장경제를 이해했다. 그래서 되도록 건드리지 않았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자들은 시장을 주도하는 주체의 움직임을 면밀하게 관찰해야 한다. 그리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나 서울시가 최우선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낙점할 곳이나 낙점한 곳을 최대한 빠르게 대응해야지만 성과를 낼 수 있다. 물론 이미 망한 것으로 보이는 3기 신도시 공급 정책 같은 경우처럼, 거창한 목표만 그럴 듯하게 늘어놓은 GTX 사업들(물론 착착 시행되는 곳들도 있지만).. 올해 집값 흐름은 뻔해도 너무 뻔하지 않은가... 유튜버 (부읽남)이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을 내놓은 것을 요약해본다. 부읽남은 개인적으로 여러분에게 아주 강추하는 부동산 전문가로, 그의 2~3년 전 영상부터 정주행한다면 재테크 책 100여권을 읽은 것 이상의 배움을 얻을 것이다. 부읽남 정태익 씨를 모르고서 내 집 장만, 부동산 투자를 운운하는 건 직무유기다. 본론으로 간다. 2021년 4분기는 부동산 시장에 폭탄 하나가 던져진 때였다. 대출 중단 사태 얘기다. 가계 부채증가율 초과 명목으로 강제 중단을 시켜버렸는데, 2022년 새해가 밝으며 은행 대출 한도는 리셋이 됐다. 우대금리가 되살아나고 민간 은행들이 다시 대출 영업 경쟁을 벌이기 시작한 것이다. 익히 예상됐던 흐름이랄까. 그러나 정부는 우대 금리 같은 걸 하면 대출 수요가 증가하니.. 2월부터 서울 집값 상승률 다시 매섭게 올라가고 있네(ft. 이상우) 오늘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의 2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지표는 아주 값지다. 그러나 그는 코멘트를 하지 않았는데, 일단 살펴보고 말하자. --- 2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충북 +1.84% 인천 +1.50% 충남 +1.20% 강원 +1.19% 부산 +1.14% 서울 +0.73% (전국 +0.45%) -------------------- 2월 누적 전국 +0.88% 서울 +1.53% -------------------- ------------------ --- 다시 말하지만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는 2월을 종합하는 매매가 상승률 코멘트를 이번에는 따로 하지 않았다.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리라. 지표가 명확하게 보여주지 않은가. 작년 12월(누적)에는 이랬다. 전국.. 인천 아파텔 사는데 날건달 동대표가 협박을 합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런 글이 올라왔길래 소개. 라는 제목인데, 제목만 봐서는 무슨 내용인지 모른다. 인천 부평의 작은 아파텔에 살고 있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글쓴이는 비거주자인 사람이 6년 째 동대표를 하고 있는데, 갖은 악행으로 입주자들을 괴롭힌다고 쓴다. "동대표의 악행을 끊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제가 직접 동대표가 되었으나, 그는 아직도 동대표라고 주장하며 경비실을 무단 점거하고 심지어 제지하려는 경찰에게까지 폭언을 일삼고 말도 안되는 일방적인 주장만 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런 그를 어찌하지 못하고 민사로 해결하라는 말 밖에는 하지 못합니다. 공권력이 아무런 소용도 없고 이렇게 무기력할 수 있나 싶습니다." 무슨 이야기인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 부.. 무주택자vs유주택자…부동산 편가르기 그만할 때다 좋은 글이다. 개인은 다른 개인의 권리를 존중해야 하고, 특정 계층을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 부자든 빈자든, 유주택자든 무주택자든, 임차인이든 임대인이든 제 귀중한 사유재산을 침해당하지 않을 고유한 권리가 있다. 이것은 헌법에 명기된 권리다. 부동산 또한 예외가 아니다. 종부세를 비롯한 이번 정부의 갖은 악법은 저열한 편가르기의 전형. 서둘러 폐기돼야할 법이 한 둘이 아닌 가운데 심형석 교수의 이번 칼럼은 부동산 편가르기의 위험성과 앞으로의 과제를 재고하게 해준다. 정독하시라. --------- 국민 편 가르기와 부동산 양극화 [더 머니이스트-심형석의 부동산정석]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조정하면서 방역패스는 그대로 두었습니다. 오히려 법원에서 제동을 건 청소년 방역패스를 한 달 연기한 .. 손품·발품 제대로 해서 좋은 집 사는 방법 부동산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일단 책 몇 권 읽고 관심 지역 공인중개업소를 돌며 중개업자한테 배우면 될까. 천만에. 중개업자들은 다 안다. 당신이 집을 정말 사고 싶어서 방문한 것인지, 이리저리 간만 보고 정보만 캐치해서 나가려는 녀석인지. 해서 전자일 경우엔 매물과 입지 현황을 소상히 알려줄 테지만, 후자일 경우 냉랭한 반응을 보일 것이다. 당연한 일이다. 집을 사거나 팔 사람이어야지 중개서비스를 해주고 돈을 받아 챙길 것 아닌가.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돈을 벌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스터디 그룹 따위 만들어서 중개업소에 간다면 그들은 최대한 빨리 여러분이 떠나길 바랄 것이다. 그러니 기억해두라. 책상에 앉아 하는 부동산 공부는 중개업소를 방문하기 전에 .. 강남 대형 아파트 열풍의 배경과 전망(ft. 토지보상금) 대선 초직전 거래 마비의 시장에서 강남3구 중심으로 중대형 이상 평형 위주의 신고가가 드문드문 찍히는 가운데 주목해야 할 기사가 하나 있다면 바로 이것이다. 기사는 두 사례로 출발하고 있다. 1.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 현대1차 전용 196.21㎡(64평·9층)가 지난달 18일 80억원에 실거래됐다. 이 아파트의 같은 면적 직전 거래는 지난해 3월31일로 당시 실거래 가격은 64억원(11층)이었다. 약 10개월여 만에 가격이 16억원이 뛰면서 '신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2.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168.65㎡(20층)는 지난 1월 20일 60억원에 실거래됐다. 같은 면적 4층이 지난해 8월 49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5개월새 10억5000만원이나 껑충 뛴 .. 정부는 보유세 내린다 하고 아리팍은 46.6억을 찍네 선거가 코앞이니 여든 야든 부산해졌다. 이 가운데 정부도 부동산 표심을 의식한 듯 지난 4~5년 내리 쏟아냈던 부동산 규제에 반하는 정책을 내놓기 시작했다. 그동안 속았음을 깨달은 무주택자들은 열통이 터질 것이고, 1주택 이상 유주택자들은 어이가 없을 것이다. 서울 경제 기사를 살펴보면, 정부는 3월 중 1세대 1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보유세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한다고 한다. 늦어도 너무 늦었고 1세대 1주택 실수요자만을 위한 정책은 시장에 아무런 실효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정책을 내놓는 것은 의도가 명백하다. 여권에서 표심을 의식한 것이다. 그동안 문 정부는 어떤 부동산 정책을 일관해왔나. 유주택자 괴롭히기, 다주택자 죽이기로 일관해왔다. 천정부지로 부동산 세금을 끌어올리.. 더 이상 가짜 하락에 속아선 안 되는 시기다 이 현실을 외면하기 때문에 집을 못 사는 것이다. 그리고 가난해지는 것이다. 무주택자들은 드문 기회가 왔을 때를 하락장이라고 여기며 더 기다리길 택하고, 그로 인해 훗날 피눈물을 쏟는다. 전세가격이 상승해야지만 주택매수에 나서니(그것도 일부만) 자꾸만 늦어버리는 것이다. 가짜 정책, 가짜 통계, 가짜 가격 신호에 넘어가지 말라. 정확하게 말하는 전문가들만 신뢰하고, 시류에 편승하는 가짜 전문가들을 걸러내라. 지금은 더더욱 그래야 할 시기다. 그리고 기회의 시기다. 경매 등을 통해 급매물을 잡고 무주택을 탈출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 그러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PS. 부읽남 채널에 나왔던 이 게스트의 말처럼 한 번 더 의심하고 정부 말을 반대.. 요새 직장인들이 '최애'하는 아파트 브랜드 순위는? 최근 직장인 '최애' 어플리케이션(앱) 에 재미있는 설문이 하나 올라왔다. '아파트 브랜드 설문' 얘기다. 7600명이 넘는 각계 직장인들이 투표했는데 결과는 이러하다. 자이, 래미안 압승.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롯데캐슬도 브랜드 선호도는 여전했고, 더샵, 이편한의 부진이 눈에 띈다. 최근 광주 아이파크 붕괴사태로 사달이 난 가운데 아이파크 인지도가 뚝 뚤어진 것은 주목할 사안. 이제 읽어볼 것은 직장인들 코멘트다. 시답잖은 댓글부터 천천히 읽어볼 만한 것들도 더러 눈에 띈다. 깨알 같은 래미안 입주자들. 투표에 끼지 못해 아쉬워 하는 호반, 코아루 등등도 보이고...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연예인들도 슬슬 바뀌어가는 추세... 뭐, 이상우 인베이.. 미혼자 80%가 집 사고 싶다는데 집값이 내릴까 20~30대 MZ세대들의 내 집 마련 열망은 정부가 제아무리 부동산 규제로 시장을 망가뜨린들 뿌리꺾을 수 없다. 그것은 본능이기 때문이다. 안전한 내 소유 공간에서 나의 가족들을 뉘일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것. 기사 타이틀을 보라. 물론 제 힘으론 힘들 것이다. 제 힘으로 힘들다는 것은 불가능하단 것을 뜻하지 않는다. 여기서 본인이 금융문맹이냐 금융문맹이 아니냐가 판가름난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현금흐름 4분면 정도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집을 산다는 것은 100% 현금박치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안다. 그럴 경우 집을 살 수 있는 시기는 10년 20년이 흘러도 불가능하단 것도. 그래서 나의 현재 캐쉬플로우를 토대로 레버리지를 일으킨다. 즉, 부채(자산으로서 부채... 이전 1 2 3 4 5 6 7 8 ··· 15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