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상 (35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각했던 것보다 지옥 문이 더 빨리 열린 것 같다(ft. 월세폭등) 지금 아파트, 전세 거래가 실종됐지만(이내 풀릴 것이다. 지금은 총성이 울리길 모두가 기다리는 판국이다.) 월세 가격은 그런 와중에서도 미친 듯이 치솟고 있다. 올해는 집값 급등도 급등이지만 '월세 폭등'이 더 큰 이슈가 될 것이다. 사례 몇 개만 보자. 작년 연말 사례다. 1. 다산펜테리움리버테라스 2차 전용면적 84㎡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신축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보증금 5000만원, 월세 210만원에 새 세입자를 들였다. 한달 전만해도 동일한 보증금 규모면 180만원의 월세를 주고 집을 구할 수 있었다. 그새 30만원이 오른 것이다. 참고로 7월 수도권 아파트 전월세전환율(KB국민은행 통계 기준)이 3.96%. 이를 감안하면 동일한 집을 전세로 바꾸었을 때 보증금이 한달 새 .. 강북구도 이제 '월세 지옥'이 돼버렸구나... 어떡하죠. 예상했던 시나리오대로 흐르고 있네요. 월세 거래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 서울, 수도권 월세 지옥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작년 전셋값 급등, 전세대출 규제 강화, 보유세 부담, 양도세 중과 등 겹겹이 쌓이는 가렴주구 정책으로 하여 공급은 쏙 들어가버리고 경제학 원론에서 말하는 이른바 '조세의 전가 및 귀착' 현상에 의해 서울이 월세 지옥이 돼버렸습니다. 데이터 좀 보죠.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월세가 낀 아파트 임대차 거래량은 이날까지 신고된 건수를 기준으로 총 6만8천736건. 지난 2011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습니다. 임대차 계약은 전세·월세·준월세·준전세로 분류되는데요. 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개월치 이하인 임대차 거래.. 아이파크 사태는 앞으로 집값에 상방 압력을 줄 것이다 아파트도 브랜드의 힘을 무시할 수 없다.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이 가해지면 집값도 불안하게 흔들린다. 광주서 발생한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도 마찬가지. 사고 이후 입주를 압둔 전국 아이파크 단지가 난리다. 수분양자들이 입주를 꺼리는 모습마저 포착되고 있다. 전세로 매물을 돌리려는 움직임으로 전세 매물이 늘고 호가도 떨어진다. 광주 아이파크발 사태가 일파만파로 아이파크 단지 입주민들에게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전국에서 올해 상반기 준공이 예정된 아이파크 아파트는 오는 3월 충북 청주시의 '청주가경아이파크4단지'를 시작으로 줄을 잇는다. 4월 서울 강남구 '역삼센트럴아이파크'가 있고, 충남 당진시 '당진아이파크', 강원도 속초시의 '속초아이파크2차', 5월 전북 전주시의 '전주태평아이파크.. 작년 부동산 시장을 통해 올해 꼭 기억할 점들 예리한 부동산 네임드의 인사이트 가운데 오늘은 이것이 유독 빛난다. 지난 1년간 부동산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온 삼토시(samtoshi)님이부동산 시장의 통념과 달랐던 6가지 테마를 이야기한다. 다주택자 양도세를 중과할 때와 유예할 때 최적의 매수, 매도 시점은 언제였는가. 서울 입주 물량은 수도권 입주물량보다 정말 서울 전세가에 더 영향을 주는가. 상급지로 갈아타기 좋은 시기와 나쁜 시기는 따로 있는가, 그리고 서울 권역별 직주근접 경쟁력 추이는 어떤가, 마지막으로 서울과 5대 광역시 아파트 시장 사이의 가장 큰 차이점과 인사이트는 무엇인가. 과거를 올바르게 본기, 분석해야만 현재를 냉정히 진단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오늘 그의 인사이트에서 배움을 얻어가길 바라며. 부동산 시장의 통념과 달랐던 .. 역시나 오피스텔이 역대급 전성기를 맞은 이유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부동산 애널리스트)의 새해 첫 청약 시장 코멘트다. 1월 5~6일 청역 결과에 대한 것으로, 핵심은 바로 첫 문장에 있다. "오피스텔 전성시대." 이미 지난해 누차 강조했던 바, 아파트 공급이 이토록 적어진 세상에서 오피스텔은 이제 아파트의 대체재가 아닌 어엿한 단독 주거 공간으로서 역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됐다. 오피스텔 분양가가 지금 얼마나 높게 치솟고 있는지를 보라. 예전의 오피스텔이 아니다. 특히나 아파텔에 관련해서는. 1/5~6 청약결과 오피스텔 전성시대. 세상에 아파트 공급이란 없고 오피스텔만 공급하니 더욱 그렇다. 나쁜놈 전성시대라는 부제가 달린 영화가 있었는데, 그때보다 지금이 더 전성시대 같은 느낌은 들지만 다 기분탓일 것이다. 1. 수도권 인.. 부동산 시즌2가 이제 곧 시작되려고 한다(feat. 폭풍전야) 심형석 교수의 이번 칼럼에 나는 이견을 댈 수가 없다. 그도 이제는 현실을 비관하고 있는 것인가. 문재인 정권을 잇는 부동산 시즌2가 시작될 거라는, 상상하기 싫은 어두운 전망이 현실로 다가오는 느낌. 2017년 8월 2일 부동산 대책 이래 정상적이었던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빠르게 붕괴하고 있다. 집값은 폭등했고 전세는 소멸 중이며, 월세는 곱절로 비싸지고 있다. 거래는 급멸했고 시장은 최악의 냉각기를 맞이한 상태. 이제는 오피스텔 가격마저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공급은 사실상 끊겨버렸다. 1기 신도시를 재정비하면 될 것을 3기 신도시라는 미리 실패한 정책으로 하여 시장을 더더욱 혼돈의 도가니로 만드는 저들은 반시장주의 탈레반에 다름 아니다. 이번 심 교수의 칼럼은 앞으로를 대비하는 차원에서도 경각심.. 부동산 투자를 주식보다 반드시 먼저해야 하는 이유 주말에도 어김없이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공부에 여념이 없는 나의 이웃들 가운데 부동산 공부에 매진 중인 분이라면 주말 간에 이 글을 필히 읽었으면 한다. 의 저자 정선용(필명 정스토리) 씨께서 쓰신 이 글은 내가 강조했던 이야기들의 종합이요, 연장이다. 누차 이야기했던 바, 재테커들은 부동산 -> 주식 -> 코인 순으로 자산 형성 포트폴리오를 넓혀가야 한다. 부동산으로 안전마진을 확보한 다음 우량 주식(미국 1등주로 시작하면 좋을 것이다)으로 저변을 넓히며 내공을 쌓아간다면 시일이 흘러 부동산, 주식, 코인, 기타 여러 자산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탄탄히 구축하면서 경제적 자유의 고지에 접어들 수 있을 것이다(이것은 투자의 난이도가 부동산 > 주식 > 코인 순이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정선용 씨.. 지금 부동산 시장은 총성이 울리기 전임 1. 지금 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은 예민한 플레이어라면 이미 눈치챘을 것이다. 왜 심상치 않은가. 지난해는 부동산 거래량이 워낙 적었을 뿐더러 연말인 11~12월은 특히나 사상 최저치의 거래량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사실상 갈라파고스섬에 버금 가는 강남3구 핵심지 아파트들만이 드문드문 거래 빙하기인데도 불구하고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고, 나머지 준핵심지 이하, 서울 및 수도권 외곽 아파트들은 거래가 실종돼버렸다. (이 가운데 급매물 거래가 나왔다고 여러 언론들은 하락장이 시작됐다고 떠벌리고 제2의 선대인 김경민을 위시한 폭락이들이 난리법석인데 정말이지 가소롭기 짝이 없다.) 새해에도 집값은 상승할까, 라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그렇다"라고 말하고자 한다. 이미 이상우, 이종원(.. 김경민·김기원·라하의 집값 폭등 전망 앞서 부동산 네임드 이상우·아기곰·아포유·부읽남·얼음공장의 집값전망 포스팅을 다시금 했다. 재再포스팅이 필요할 만큼 굉장히 중요한 새해 전망인지라, 여러번 강조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이번엔 폭락론자들의 전망을 한 번 더 포스팅한다. 이유는 이들의 선동을 최대한 걸러내야하기 때문이다. 얼마나 빈약한 블로그로 대중을 호도 중인지는 내 블로그에 들어오는 분들 수준이라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올해 1.5%까지 금리가 올라간들 이 금리가 높은 것인지 낮은 것인지는 상식적으로만 생각해도 잘 알 것이다. 저들의 경고와 협박은 터무니없다. 저들은 합리적은 근거를 들어 하락세를 관측하는 게 아니라 주의주장만을 난무하는 것일 뿐이다. 세상이 어수선하고 공포감이 팽배할 땐 언제나 3류 기회주의자들이 판을 쳤다. 첫 .. 이상우·아기곰·아포유·부읽남·얼음공장의 집값전망 김경민을 위시한 폭락론자들이 활개치고 있는 요즘이다. 나는 작년에도 줄기차게 이런 자들의 농간에 넘어가는 것은 벼락거지로의 첩경임을 경고했었다. 그것은 올해에도 어김없다. 이제 곧 대선이고 부동산 시장은 대선 전후로 크게 요동칠 것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금 시장은 거래 빙하기에도 불구하고 강남, 서초 등이 신고가 랠리를 이어간다는 점이고, 이것은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가 강조하듯 "아주 중요"한 현상이다. 철 없는 부린이 기자들이 써대는 하락 관련 기사와 전문가 사칭 사기꾼들이 득세하는 이 때에 나는 다시금 강조하고 싶다. 지금은 결코 하락장이 아니라고. 주기적으로 소개 중인 이상우 매매가상승률 코멘트 포스팅도 거듭 참조하길 바라며, 작년 연말 포스팅한 아래 전문가들 전망 종합(나는 이들이야.. 부동산 절세하려면 이분의 조언을 주목하라 부동산의 부동산에 의한 부동산을 위한 나라, 하지만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그것 때문에 누군가는 미치도록 스트레스를 받는 나라. 개중에 열심히 노력하여 부동산을 취득했더라도 세금 문제 때문에 고민은 끊이지 않는다. 나는 앞으로 각광받는 전문직은 회계사와 세무사가 아닐까 하는데, 재테크가 필수이고 재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절세인 만큼 그들에게로의 상담, 자문은 늘어날 것이다. 재산과 관련한 상담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국경제 를 즐겨보는 사람으로서 최근 김성일 리겔세무회계 대표회계사가 부동산 절세 '꿀팁'을 알려주고 있어 발췌해 소개한다. 물론 저간의 디테일한 사정에 따라 직접 상담받아보는 것이 필수다. Q) 외벌이 남편이 생활비 명목으로 아내한테 매달 돈을 이체하고 있다. 10년간 6.. 내년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동반 급등장이다 1. 아파트 하락론을 부추기는 인간들이 역병처럼 번지고 있다. 실소가 나오지만 어떡하겠는가. 늘 그러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인데. 수요가 죽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한다면 지금은 하락장이 아니며, 수도권 가운데 서울은 철옹성처럼 버티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남 핵심지 50억원, 70억원 신고가 소식이 들려오는 것을 보면 모르겠는가. 외딴섬의 외딴 소식 같지만 이런 소식들이 켜켜이 쌓여 비단 그들만의 것이 아님을 내년엔 알게 될 것이다. 2. 그나저나, 불과 하루 전에 나는 서울 신고가율이 50%에 근접하고 있다고 포스팅을 했던 바, 신고가율 40~50%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것인지를 지금도 이해하지 못하면 절대로 부동산으로 자산을 일굴 수 없는 사람이.. 일산은 이곳을 중심으로 더 오를 것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분당과 달리 집값 상승세가 지지부진해 오랜 기간 거주민들을 낙담케 한 이곳이 달라지고 있다. 일산의 호재는 일산'만' 오르지 않았다는 데 있엇지만 그것도 옛말일 뿐이다. 예전의 그 일산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년 가을, 겨울쯤이라도 일산 문촌 마을 등 구축 아파트를 갭투자용이든 실거주용이든 매수한 사람은 하나 같이 웃게 됐다. 이 요지부동이던 단지들마저 많게는 두 배가까이 올랐으니 말이다. 그런데 그것만이 아니다. 이제 시작인지도 모른다. 일대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리모델링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어떤 곳들이? (1) 일산서구 주엽동 '문촌16단지뉴삼익' 일산에서 처음으로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율 67%를.. 2022년 부동산 세제를 보면 머리가 어질함 내년에는 부동산 제도와 관련해 세제·대출 등 변화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우선 개인별DSR 2·3단계가 조기 도입된다. 주담대 분할상환 목표도 상향된다. 대출 관련 규제가 더 세지는 것이다. 반면 양도세는 부분적 완화가 전망되지만, 이로 인한 효과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임대사업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는데 이미 늦었다고 봐야 한다. 가장 중요한 이들에 대한 무제한 대출 규제가 제한되지 않아서다. 무주택 청년에게 매달 20만원을 주는 것은 포퓰리즘의 극치이며, 재정승수 효과에 의해 국내 통화량만 대폭 늘려줌으로써 실물자산 가치 상승으로 귀결될 것이다. 새해가 밝기 전에 만신창이가 돼버린 2022년 부동산 제도 변화를 살펴보자. ★1월 DSR 규제 조기 시행 내년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과 .. 내년은 아파텔이 대세가 될 겁니다 내년엔 오피스텔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한다고 미리 말했던 바, 실제로 오피스텔은 이제 아파트의 대체 주거 공간이 아니라 그 자체 하나의 어엿한 단독 주거 시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정부가 4~5년 내리 폭등시킨 아파트값으로 인해 대체재로서 주목받던 오피스텔이 이제는 대체재의 어중간한 자리를 넘어서버린 것이다. 목 좋은 자리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이 수백대 일에 이르는 상황을 복기해보라. 실제로 이제는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제곱 타입마저 오피스텔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와 비슷한 평형을 가진 아파트 + 오피스텔, 이른바 아파텔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것이다. 아파텔이라 불리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 면적 60~85제곱 이하로, 25~34평 오.. 2022년은 아마도 이분 말대로 갈 것 같음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부동산 애널리스트)의 빛나는 인사이트를 신뢰하는 1인으로서 최근 2022년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에서 한 그의 전망은 신빙성과 개연성을 두루 갖췄다고 나는 생각을 한다. 그의 박람회 강연의 주요 내용만 두서 없게 추리면 이러하다. 필요한 통찰만 가져가길 바란다. 1. 그는 '내년엔 팔사팔사'라는 강력한 멘트로 포문을 연다. 선매도 후매수로 가라는 것이다. 사실, 이건 당연한 것이다. 선매수 후매도는 마음 급한 조급증자들이 저지르는 실수로 최소 수천은 기본으로 까먹고 간다고 봐야 한다. 내년이라면 더더욱. 그는 한편으로 실질물가 상승에 대해 말한다. 동원참치캔 제품 22종이 평균 6.4% 인상했다. 버거, 치킨, 디저트 등 평균 200원 상승은 기본이다. 농산물 가격.. 월세 200만원이 기본인 시대가 온다 1. 시류를 읽으려면 객관적 기사를 잘 분별해서 찾아내야 한다(작성자 의도에 맞게 교묘하게 포장한 게 아닌). 10명 중 6명은 "내년에 집 사겠다"는 설문 조사가 나왔다는 기사(그대로 검색해보시길)가 그 중 하나다. 매입 대상은 구축 아파트라고 한다. 여기서 생각해볼 것은 우리나라 신축은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사실. 구축이 구축이고 싶어 구축이 된 게 아니다. 구축이 거래가 많이 되는 경우는 유럽의 국가들, 이를 테면 프랑스, 이탈리아 등 관광지 많은 지역을 보면 개발 자체가 불가능하니 어쩔 수 없이 구축 주택에 대한 거래가 많이 이뤄진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 일본과 같은 경우 신축 시장이 압도적으로 크다. 구축 시장은 거래가 돌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가격이 구축 위주로 하락하고 있다. 근.. 이런 인간이 설치기 시작하면 언제나 결과는... 이런 사람들의 말을 매우 경계해야 한다. 아가리 테러리스트에 다름 없기 때문이다. 집값이 최대 50% 폭락한다면 저 사람은 물론이고 우리 모두가 거리에 나앉게 되는 상황을 뜻한다. 경제가 폭삭 멸망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빈약한 근거로 저렇게 겁을 주는 자들을 나는 대단히도 경멸하는데, 이 블로그에 오는 당신이라도 절대로 저런 허언에 넘어가지 말길 바란다. 저 사람은 거래량을 예로 드는데 거래량이 급멸한 것은 정부의 정책 실패로 인함이며, 규제의 역설의 파고는 영원불멸하지 않는다. 거래량 급멸은 이미 지난달 최저치를 찍었고, 다시금 재분출할 기회를 노리는 중일 뿐이다. 대선 전야에 불확실성의 어둠이 조금 더 거둬지면 언제든 수요량은 폭발하게 된다. 그리고 신고가율을 저 사람은 언급하지 않는데, 강남 핵심.. 이걸 보니 다시금 폭발할 시기다 거래가 돌아야 시장도 정상화된다. 서울 거래량은 매달 4~5천건씩은 돼야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올해는 2~3천건씩 찍히며 역대 최저 거래량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올 11월의 경우는 그 절반도 못 미치는 역대 최저치다. 정부가 갖은 규제로 수요를 틀어막은 끝에 벌어진 참사라고 할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핵심지 아파트들은 드문드문 거래가 찍히고 있으며, 그 찍히는 거래마다 '신고가'다. 조용한 거래 빙하기 속 폭등자이라는 무시무시한 현상이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다. 이외 아파트를 언급하지 않는 것은 이런 거래 급멸기에 비핵심지 아파트 하락이 이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그 당연한 일은 단기적인 현상으로, 거래가 다시 돌기 시작하는 시점이 오면 상승장은 또 전국화 양상으로 치닫게 된다. 이.. 부동산원 헛소리 믿지 말고 지금 '불장'임을 직시할 것 1. 지금 이 세계에는 하나의 '헛소리'가 떠돌고 있다. '하락론'이라는 헛소리가. 양치기들이 떠들어댄다. "서울 아파트 전세는 내놓는 집주인이 들어갈 세입자보다 많아졌다!" 사기 공갈의 진원지는 한국부동산원이다. 여기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조사 결과를 내자 일제히 이런 말들이 난무했다. "아파트 시장 하락이 본격화됐다." "공급이 수요가 많아졌다." 망언은 이어진다. "집값은 원상복구될 것이다!" 이달 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가 99.1을 기록, 2019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00이하가 됐다면서 말이다. 부동산원은 어떤 곳인가. 정부 기관이다. 정부 입맛대로 미심쩍은 데이터를 마구 쏟아내는 곳이다. 한 마디로 "병신스럽다." 앞선 지수는 부동산원이 선정한 중개업소를 상대로.. 내년 주택시장은 절대적으로 오를 수밖에 없음 1. 부동산은 수급 논리에 절대적으로 좌우된다. 공급이 적으면 가격은 오른다. 수요가 늘어도 가격이 오른다. 수요가 오르고, 공급이 줄면 가격은 더 오른다. 너무 기초적인 이 경제 원리가 국내 부동산 시장만큼 잘 들어맞는 경우도 드물다. 그 어떤 규제가 가해지면 곧바로 규제의 역설이 빚어지는 것도 마찬가지. 노형욱 장관이 자폭성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지난 9월 제2차 주택공급기관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대규모 택지를 조성하려면 아무리 서둘러도 5~6년, 보통 10년이 훌쩍 넘는 공급의 시차 때문에 올해와 내년이 스트레스 구간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발표한 대책의 입주가 2023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올해와 내년 스트레스 구간에서 어떻게 공급을 유도하는가가 현재의 고민입니다." 노 장.. 서울 12~15억원 아파트가 주목받을 것이다 1. 이번에도 들을 사람만 들을 것이다. 믿을 사람만 믿게 될 것임은 물론이다. 지금 집값은 하락 국면이 아니고 더 강한 상승세로 가기 위한 신고가 랠리의 연장이라고 말이다. 서울 핵심지는 나홀로 폭증장세를 구가 중인데, 나홀로라 하기엔 준핵심지도 드문드문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신고가율 40%라는 수치는 지금 상황이 엄연한 '폭등장'임을 시사한다.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보자. 서울 내 5분위 그러니까 상위 20%에 이어 이제는 4분위인 상위 20~40% 아파트 평균 가격도 대출금지선 15억원 돌파가 목전이다. 대출 규제, 금리 인상, 세 부담 강화 등 삼중사중 옥죄기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강고하디 강고하다.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은 부동산원 데이터보다 훨씬 신뢰가는 데이터.. 예나 지금이나 먼저 등기친 사람이 승자였네요 너무 당연한 사실인 터라 하나마나한 얘기일 수 있음을 무릅쓰고 몇 자 끄적인다. 뒷북의 극치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펴볼 만한 자료가 하나 있어서다. 핵심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집값이 계속 상승했다는 것이다. 통계청은 항상 현실 후행적인 지표만 내놓는 곳임을 감안하고 보자. 그들은 전망기관이 아니라 뒷북 조사 기관이다. 그들이 최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1'에 담긴 '코로나19와 부동산 시장의 변화' 연구에 따르면 2020년 1월 대비 올 6월까지 전국 집값은 얼마나 상승했을까. 26%다. 이게 아파트와 비아파트를 아우르는 평균이어서 그렇지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 핵심 아파트들을 위주로 일별하면 기본 세자릿수가 된다는 것을 기.. 반포주공이 강남 집값을 앞으로 리딩할 거 같음 12월 2일이었다. 반포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 정비계획결정안 수정 가결이 마침내 이루어졌다. 아래 반디클 조감도가 최종 확정 모습이라 보면 될 것이다. 평수배정 등 미세한 세부사항만 조율될 예정이며, 이번에 통과된거 주요사항을 열람해보면 주동 최상부에 골든게이트(스카이브릿지) 랜드마크 심의 통과가 있다. 더 살펴보자면 3. 단지와 한강 연결하는 올림픽도로 덮개공원 심의 통과 4. 대형 문주 심의 통과 5. 차랑과 도보 통경축은 원 조감도에 그대로 반영 6. 따라서 위 그림이 최종 조감도 절대 통과 안 될 것이라넌 스카이브릿지, 문주, 올림픽덮개 모조리 관철시킨 것을 주목하라. 녹지 부분에 초중학교 신설도 있다. 이렇게 반포는 넘사벽이 돼가고 있다. 부의 천계와.. 이런 인물 조심 안 하면 벼락거지될 수 있음 서울대 교수라고 뛰어나지 않고, 전문가라는 사람치고 전문가인 사람 드물다. 부동산 전문가 축에 끼지도 못하는 아래 한 서울대 교수의 경우가 대표적. 부동산 폭등 원인이 공급 부족 때문이 아니라 임대차 3법 때문이라고 모 아니면 도 식의 설익은 이분법으로 현 상황을 재단하는 것은 아마추어적이며, 거래 급멸 시기의 현 시장에서 아리팍이 국평이 45억원을 찍고, 중대형이 60억원을 넘어가고 있고, 강남 3구 '신고가율'이 40%를 넘어 50%에 근접해가는 희대의 폭등장인 것을 외면하는 것은 위선적이다. 게다가 신규 입주물량이 역대 최저치를 찍고 있는 서울 내 공급 문제를 짚고가지 않으려는 것은 굉장히 저의가 나쁘다고 봐야 한다. 미리 말하지만 이런 전문가 아닌 사람을 전문가 대우를 해주며 책을 내주는 출판사도.. 이전 1 ··· 4 5 6 7 8 9 10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