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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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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폭발은 시작될 예정... 양도세 인하 너무 늦음 양도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면 뭐하는가. 한시적인 데다 인하율은 턱없이 낮다. 윤석열은 50%를 제안하는데, 다주택자는 현 세율인 82.5%에 준하지 않는다면 매물을 내놓을 생각이 없다. 자살행위이기 때문이다. 왜 귀한 내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는가. 그걸 갖기 위해 해왔던 엄청난 노력이 일거에 강탈당하는데. ​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한다지만 어림도 없다.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세제 완화는 기본이고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전면 인하 및 폐지가 수반돼야 한다. 과격한 완화가 이뤄지지 않다간 시장은 한 번 더 왜곡될 터인데, 지금 꼬라지가 딱 그렇다. ​ 1가구 1주택자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 상향 조정을 골자로 한 소득세법 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했지만 시..
강남은 불패이고 서울 아파트는 여전히 강력함 1. 집주인들은 급할 게 없다. 높인 호가를 낮추어줄 마음도 없다. 그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외딴 별나라 얘긴가. 아니다. 강남 얘기다. 강남은 '공급 < 수요' 현상이 여전하고 집값이 더 오를 거라는 기대심리는 강고하다. ​ 일부 급매물은 이미 다 소진이 됐다. 남은 매물들은 집중니과 매수 대기자들의 가격 차이가 많이 커 거래가 잘 성사가 안 된다. 거래가 성사되면 이전 거래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신고가를 경신한다. ​ 대출 규제, 기준 금리 인상 등 대내외적 변수는 수요-공급 미스매칭을 억누를 만큼 강력한 변수가 아니다. 수급 절대 논리가 통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공급이 역대 최저치를 이어가니 집값 상승세는 사그라들지 않는다. ​ 서울 집값 상승세가 6주 연속 주춤하다고는 하나, 이는 시장의 ..
그냥, 강남 3구는 별나라 이야기라고 여기세요 서울 아파트 시장이 양극화 양상이 뚜렷하다. ​ 집값 상승 피로감을 무시할 수 없다. ​ 역대 초장기 상승장이니 어쩌겠는가. ​ 대출 규제, 금리 인상은 덤이다. ​ 가렴주구 종부세 폭탄 등으로 ​ 조세의 전가 및 귀착이 이뤄지는 ​ 핵심지 '똘똘한 한 채' 등은 더더욱 집값이 올라가는데, ​ 비핵심지 단지들은 휑하다. ​ 거래가 끊겼다. ​ 빙하기다. ​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강북권은 말할 것도 없다. ​ 서울 외곽지역과 경기, 수도권에선 거래가 아예 올스톱. ​ 그런데 강남권 고가 단지에선 ​ 이 역대급 거래 절벽 속에서도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니, ​ 기이할 수밖에. ​ 그러나 당연한 일이다. ​ 서울의 맨허튼화, 홍콩화는 ​ 이미 작년에 여러번 강조해왔던 일이고, ​ 그게 있는 그대로의 현실이되어가..
월 300도 못버는 제가 상위 2%입니까! "지금 이 땅은 열심히 산 자를 죄인 취급한다. 열심히 밥을 벌고 돈을 모아 집을 사서 내 한 몸, 나의 사랑하는 가족을 건사하게 했다는 이유로 징벌적 세금을 두드려 맞게 하고, 생계가 위협받는 상황으로 내몰게 한다. 지금 이 정부는 국가인가, 깡패인가. 63세 여성이 쓴 아래 청와대 국민청원글을 정독해보라. 이게 현실이다." --------- 제가 국민 2%에 속하는 부자입니까? ​저는 만 65세인 남편이 있고 지금은 성인이 된 두 아이들의 엄마이며 두 손주가 있는 만 63세의 할머니 국민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가난한 집에서 자랐기때문에 늘 먹고 사는 걱정을 하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자랐습니다. 따라서 그 어린 제 머리속에는 어떻게든 제가 커서 결혼을 하게되면 열심히 노력해서 이 지긋지긋한 가난을 벗..
지금은 서울 핵심지 위주로 오를 수밖에 없어요 1.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을 진단해보면 상황은 복잡하고 결론은 간단하다. 총체적 난국 속 핵심지, 준핵심지 폭등. 미리 말하지만 뽐뿌질이라고 단정하는 자들은 조용히 가시라. 그들은 가난해질 자격만 충분하다. ​ 나는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인 오미크론이 재확산되고 있는 데 주목한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세계 증시가 휘청였지만 이것은 실물자산의 관점에서 보면 긍정적일 수 있다. ​ 인플레이션 문제가 일시적이나 해소되고 특히나 유가가 안정화될 것이기 때문에. 게다가 코로나에 대한 기존 학습효과가 있으므로 새로이 방법은 찾아질 것이다. ​ 그리고 중요한 것은 애초의 예상과 다르게 테이퍼링을 늦추고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질 것이라는 사실. 단기적인 악재인 오미크론으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인류 역사상 최대라고 할 유..
이번달 신고가율 50%가 넘기는 미친 폭등장일 수도 1. 신고가율이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다. ​ 거래량 집계가 500건대에서 집계되고 있었던 것이 지금은 실질적으로 위축된 게 아니라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 실거래 신고를 일선 공인중개사에서 늦춘 것이 아닌가 싶어질 정도. ​ 지금 시점에선 상식적으로 1천건이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 11월 최종 집계가 나오면 1500건까지는 이달 집계되지 않을까 싶은데, 앞으로 1000건 더 집계가 추가된다면 신고가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 11월 신고가율은 서울의 경우 39.1%인데, 이게 이틀 전보다 올라간 신고가율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면 더더욱 그렇다. 불과 이틀 만에 0.8% 오른 신고가율이다. ​ 참고로 신고가율은 2010년대 준공된 아파트 2020년대 준공된 아파트에서 신고가율이 상당히 낮게 나타..
12월부터 다시 부동산 폭등장이 시작될 조짐이다 1. 예상했던 대로다. ​ 아니, ​ 예상보다 더 빠르다. ​ 조루현상 같달까. ​ 시중 은행들이 정부 눈치를 보며 ​ 바짝 대출 규제를 가하는 모습이었으나, ​ 그리 오래가지 않고 있다. ​ 아니, ​ 너무 빨리 원대복구하는 양상이다. ​ 내년 초에나 풀릴 것 같았는데, ​ 부동산 담도 대출을 12월도 되지 않은 지금에서도 ​ 이미 풀기 시작했다. ​ 2. 복기해보자. ​ 애초 10~11월은 대폭등이 예고돼 있었다. ​ 정부도 그걸 잘 알기 때문에 ​ 대출 전면 금지라는 초강수를 뒀었다. ​ 그래서 올 11월은 역대급 거래 절벽, 거래 빙하기를 맞았는데, ​ 이게 오래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그럼 왜? ​ 민심 때문이지. ​ 아예 집을 사지 못하게 막고, ​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물꼬 자체를 막..
대선 최대 이슈는 '종부세 폭탄'일 것이다 1. '새로 취득한 주택도 아닌데 왜 몇 배나 늘어난 세금을 내야 하느냐.' '몇천만원을 세금으로 내고 나서 빚을 내 생활해야 하느냐.' '집값을 내가 올린 것도 아니고 투기를 한 것도 아닌데 왜 나라에 바칠 돈까지 은행에 사정하며 빌려야 하느냐.' ​ 집 가진 자를 4~5년 내리 고통받게 만들려는 이 정권의 반反시장주의 탈레반 행보는 이어지고 있다. 미리 말하지만 이 종부세 이슈는 대선 전야前夜의 최대 이슈로 자리해 정권 교체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국민의 소중한 자산을 건드리는 것은 '역린'을 건드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루비콘 강을 스스로 건너버렸다고 할까. 자살골이다. ​ 2. 최근 청와대 국민 게시판에는 '국민 98%는 종부세와 무관하다는 이억원 기재부 차관은 통계 근거를 제시해 주십시오'라는 글..
이제 종부세 폭탄→존버→월세 및 집값 폭등 1. 현재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마다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그렇다. 종부세 때문이다.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종부세액 고지서를 받고 열이 받칠 대로 받친 것. 말 그대로 피꺼솟(피가 거꾸로 솟는다)이다. ​ 22일부터 고지서 발송인데 왜 벌써부터냐고? 19일부터 미리 볼 수 있다. 이날부터 법인과 일부 개인들은 홈택스와 은행 등으로 온라인 조회가 가능하다. 커뮤니티에 소개된 분통글을 몇 개 추리면 이러하다. ​ 경기도 안양시에 거주하는 40대 가장을 보자. 그는 20일 국세청 홈택스에서 올해 종합부동산세를 조회했는데 작년 23만 5,000원가량이었던 종부세액이 올해 230만 원으로 10배가량 뛰었다고 한다. 현재 거주 중인 안양시 A 아파트 외에 광명시에 B 주택을 보유한 상태로, 두 채의 공시가격..
이런 뉴스들이 뜨면 꼭 현실은 정반대로 가곤 했지요 1. "요즘 부동산뉴스는 1)종부세 엄청낸다, 2)집값 빠진다, 3)(대구만) 청약안된다로 거의 도배되어 있다. 이런 것들이 쏟아져나올 때가 뭘 의미한다는 것인지는 사실 지난 5년 대한민국에서 살아왔다면 좀 알아야 한다. 그런데 대륙이나 아니면 북녘에서 살고있는 것 같은 사람도 오늘도 평화롭지 않은 인터넷 세상에는 꽤 많더라." ​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부동산 애널리스트)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의 일부 구절이다. 요즘 부동산 뉴스들을 보면 이 대표가 말하듯 종부세 폭탄, 집값 하락론, 대구와 세종 하락세 전환 등등 기사들이 즐비한데, 이런 기사들로 인터넷이 도배되면 그 결과가 무엇이었는지는 이제는 경험으로라도 알아야 한다. ​ 2. 예컨대 이런 제목의 기사들. 나는 단언컨대 이렇게 함부로..
저는 월급의 절반을 월세로 내는 '월세 난민'입니다 1. '월세 난민' 아마 2022년도 새해의 가장 서글픈 키워드는 이것일 것이다. 전세 난민이라는 말을 쓰기엔 전세 자체가 빠르게 소멸함에 따라, 전세를 반전세, 월세로 돌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고, 그런 만큼 고액의 월세로 시름하는 월세 난민들이 늘어날 거라는 얘기. ​ 2. 이미 그러고 있다. 울며 겨자먹기로 대출 규제 강화 여파로 전세 대신 월세(반전세 포함)로 떠밀리는 사입자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7월 임대차 2법, 그러니까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 상한제가 없었어도 이지경까진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엎지러진 물이다. 한국부동산원 주택 수급동향을 보니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 수급지수는 110.6이었다. 전월 110.0보다 높다. 월세를 찾는 수요가 그만큼 늘어난 것이다. ​ 3. 잠깐 ..
정부도 내년 집값 상승 시나리오를 대비하고 있음 조선일보 김아사 기자의 아래 기사를 보도록 하자. ​ 내년 집값 더 오른다?… 정부도 상승 가정해 예산 편성 ​ 이라는 제목의 기사다. ​ --------- 민간·공공 연구소 전망 일치, 우리금융경영硏 "3.7%↑ 예상" ​ 금융·건설 관련 민간 연구소들이 내년 집값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정부 역시 내년 집값이 오를 것이란 가정으로 세입 예산을 편성했다.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단기간에 집값이 안정되기는 쉽지 않다는 데 민간과 공공 모두 동의하는 분위기다. ​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10일 자체 보고서를 통해 "내년 전국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3.7%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설산업연구원도 이달 초 "내년 전국과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이 각각 2%, 3%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형님마저 집값 급등을 전망한 것은 상징적이다 1.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 증권시장 거물 단타쟁이 골드만삭스 형을 좋아하지 않지만 ​ 그들의 국내외 경제 전망은 신뢰하는 편이다. ​ 왜 이들이 오랜기간 현대사를 함께하며 ​ 세계 최대 금융기관으로 군림하고 있는지 정도는 ​ 각자가 검색해서 알아보시길. ​ 2. 아무쪼록, ​ 이번 전망은 한국에 미칠 여파도 적잖을 것인지라 ​ 눈여겨봐야 한다. ​ 무슨 얘기냐. ​ 집값 전망 얘기다. ​ 이제는 부동산 시장도 ​ 미국과 한국이 커플링(동조화)를 보인다는 것을 ​ 숙지하고 있다면, ​ 골드만 형의 미국 집값 전망은 다소 충격적이다. ​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폭등장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 ​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 ​ 잰 해치어스(Jan Hatzius)라는 친구가 연구한 바에 따르면..
내년 집값은 지금보다 더 오를 수밖에 없어 보임... 조선일보에서 ​ 이런 기사를 오늘 오후 냈는데, ​ 어제 헤럴드경제 기사의 판박이다. ​ 헤럴드경제 기사가 맞았던 것이다. ​ 종합지 1위 언론사가 그대로 쓸 정도면. ​ 읽어보자. ​ -----------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 여파로 최근 집값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지만 민간 연구소들은 내년 집값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 정부 역시 표면적으로는 "집값이 안정될 것"이라고 하지만, 내년 집값이 오를 것이란 가정 하에 세입 예산을 편성했다. 온갖 규제에도 불구하고 당장은 집값이 떨어지기 어렵다는 데 민간과 공공 모두 동의하고 있는 것이다. ​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10일 자체 보고서를 통해 "내년 전국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3.7%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앞서 건설산업..
아무래도 고가아파트는 더 폭등할 거 같다... 하락장 시작됐다는 ​ 기사가 하나 둘 나온다. ​ 미리 말하건대, ​ 믿지 마라. ​ 2년 전 이런 기사들에 놀아나서 ​ 집 던진 지인이 있었다. ​ 그는 지금도 애써 의연한척 하지만 ​ 흰 머리가 배로 늘어났다. ​ 그는 웃지만 울고 있다. ​ 유투버 아포유도 말한다. ​ 이런 기사들에 놀아나지 말라고. ​ 그의 방송을 꼬박꼬박 챙겨듣는 것은 아니지만, ​ 최근 방송에서 했던 그의 의견에 ​ 나는 동의한다. ​ 내가 주목하는 것은 15억원대 이상 고가 아파트다. ​ 이들 아파트들은 주택담보대출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돈을 벌고 있고, ​ 그 돈의 귀착지는 고가 부동산이다. ​ 부동산R114 데이터를 살펴봤다. ​ 자못 흥미롭다. ​ 사실 예상했던 것이기도 하다...
月20만원씩 나눠주는 순간 월세는 그 이상 올라감 아아.... ​ 월세 더 폭등하는 함성이 들려온다... ​ 국민일보가 내보낸 단독 보도를 살펴보자... ​ 제목부터 간다... ​ 月 20만원 월세 지원한다고? 금수저도, 집주인도 '솔깃' ​ 기사 일부 긁어 올린다. ​ 가자. ​ -------- ​ 정부가 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한다며 내년부터 월 20만원씩 월세를 지원해주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국비를 투입해 월세를 직접 지원하는 건 처음이다. 그런데 정부의 월세 지원이 자칫 청년층이 많이 사는 역세권이나 대학가 등의 임대료 시세를 올리는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발간한 '2022년도 예산안 분석' 에서 국토교통부 소관 사업인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에 대해 "사업계획을 보완할 필요가 있..
오늘 마·용·성 신고가는 내일의 전세값인 시대 국평 전셋값도 15억원을 속속 뚫는 중 ​ 오신내전이라고 했던가요. ​ 오늘의 신고가는 내일의 전셋가다. ​ 이 말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 진실verite입니다. ​ 불과 서울 아파트 매맷가 15억원 돌파 소식이, ​ 세간을 떠들썩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 이제는 전셋값이 15억원을 속속 뚫는 중이네요. ​ 그만큼 매맷가, 전셋가 갭이 적다는 얘기고, ​ 전셋가는 집값의 기대가치를 뺀 실거주 가치를 나타낸다고 본다면, ​ 지금 집값이 버블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소리가 되기도 하겠지요. ​ 이런 가운데 전세 보증을 제공한 SGI서울보증보험이 ​ 고가 전세대출에 보증을 제공 안 한다는 방안을 검토한다니 ​ 전세입자들은 열이 받칠 대로 받친 상태입니다. ​ 보시죠. ​ 국민평형 84㎡ 전세..
이러다 정말 다 죽을지도 모른다 내년에 전세 구하기 더 힘들어진다. ​ 이걸 이해 못하는 사람은 그렇기 때문에 가난한 거다. ​ 불과 6개월~ 1년 후 현상 정도는 ​ 일반인도 조금만 공부를 하면 충분히 내다볼 수 있는데도, ​ 모르는 것은 본인 스스로 태만하기 때문이며, ​ 지금 주어진 세상을 정확하게 직시하려는 노력 조차 하지 않은 채로, ​ 또다른 바보들의 선전, 선동에 희망고문당하며 현실을 저당잡히기 때문이다. ​ 전세 시장 전망은 올해와 비슷할 전망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 아니다. ​ 내년이 더 심각하다. ​ 계약갱신청구권 만료 시점이 내년 여름이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 지금껏 눌려져 왔던 전세 대폭등이 내년 여름에 본격화한다. ​ 게다가 전세 대출을 받기는 더 어려워지니 ​ 수요 - 공급 매커니즘의 기본만 떠올려봐도..
30대들아, 아직 안 늦었으니 집 사야만 한다 40대가 등기를 가장 많이 치던 시절은 갔다. ​ 이제는 30대가 등기를 제일 많이 치고 있고, ​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 ​ 무슨 이유에서인가. ​ 지금이 30대가 집을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때여서다. ​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일 기회. ​ 30대는 경제활동을 몇 년씩은 한 상태다. ​ 대부분 미혼일 테니 돈 쓸 일이 그다지 많지 않다. ​ 기혼이더라도 자녀 학비 부담도 덜 한 시기다. ​ 아껴 쓰고 열심히 모았다면 시드머니도 어느정도 모였을 것이다. ​ 레버리지를 최대한 사용해 집을 사도 장기 상환할 수 있는 시간적 이점이 많이 있다. ​ 더군다나 정부는 지금 30대들의 서울 청약 기회를 원천 박탈했다. ​ 청약가점제라는 얼토 당토 않는 쓰레기 제도 때문이다. ​ 지금 30대 중에서 꽤 영민한 이들..
부동산도 환승을 잘 해야 돈을 법니다 부동산 투자는 ​ 젊은 시절 인연과 비슷하다. ​ 인연은 영원하지 못하다. ​ 언젠간 새 인연으로 ​ 갈아타게 된다. ​ 물론 과거보다 더 나은 인연으로. ​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 평범한 이들은 사회생활 시작하고 ​ 30대에 집 구한 뒤 ​ 자녀 학령기와 은퇴 연령 등에 따라 ​ 여러번 집을 갈아타게 된다. ​ 적게는 3~4번, ​ 많게는 십수번을. ​ 물론 요사이 시절이 하수상하니, ​ 갈아타기가 영 쉽지 않아졌지만. ​ 우리는 여기서 기억해야 한다. ​ 갈아타기 잘 하는 방법이 무엇인가. ​ 오늘은 이에 대해 알려주려고 한다. ​ 우선은 신축, 준신축에 목을 메지 말 것. ​ 이 말을 다시 하자면 감가상각 같은 걸로 속 썩이지 말란 것이다. ​ 신축엔 프리미엄이 붙는다. ​ 작년 이후 급등한 수도..
소문만 듣고 재개발 빌라 사면 망합니다 미리 고한다. ​ 빌라 아무거나 사는 거 아니다. ​ 재개발 풍문을 듣고 ​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샀다간 물린다. ​ 열심히 모은 목돈, ​ 무리해서 일으킨 대출 ​ 세게 물려서 ​ 사면초가 상황에 빠진다. ​ 빌라 투자를 정 하겠다면은 ​ 옥석을 최대한 가려야 한다는 소리. ​ 빌라 매매시 가장 유의할 점이 뭐겠는가. ​ 기억하라. ​ '대지지분율'이다. ​ 대지지분율은 ​ 빌라 전체 면적을 총 가구수로 나눈 면적값의 비율. ​ 쉽게 말해 ​ 일반적으로 등기부등본에 ​ 대지권비율이라고 표기되는 면적이라 이해하면 된다. ​ 기억할 것이 있다면, ​ 강남 등 주요 지역에서 1평(3.3㎡)의 가치를 부풀리지만, ​ 단독·다가구·상가주택 등 ​ 빌라를 재건축하거나 대지를 활용하기 위해선 ​ 대지의 100% 전..
현금 부족한 전세입자들은 지금 큰일남... 전세 만기가 다가온다. ​ 전셋집을 찾으려 중개업소 문을 두드린다. ​ 그러나 중개사들은 고개를 내젓는다. ​ 준전세나 월세를 구해보란다. ​ 집주인이 전셋값을 올려서 대출이자를 더 내야 하거나 월세를 내야 하거나 실상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 한숨이 나온다. ​ 매달 나가는 돈이 그렇게 많아지면 어떻게 생활하라는 말이냐. ​ 서울 임 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소멸하고 있다는 것은 ​ 이미 작년부터 줄기차게 해온 얘기다. ​ 전세가 소멸하는 대신에 ​ 준월세 및 준전세, 이른바 반전세나 월세가 늘어나고 있다. ​ 예컨대 2019년 5억원대 전세를 주고 머물 수 있던 집은, ​ 현재 동일 보증금을 낸다면 150만원가량 월세를 추가로 내야 한다. ​ 전셋값이 원가 오르면서 감당할 수 있는 수요자는 줄었고, ..
역시나 6억원 이하 아파트 역대급 대폭등 중... 그러지 않았나. ​ 6억 이하 아파트 올 연말 역대급 폭등장이라고. ​ 이번 정부의 ​ '집값 폭등의 평등'의 마지막 차례, ​ 6억원 이하 저가 아파트들의 차례가 온 것이다. ​ 서울 관악구 신림동 A아파트를 보자. ​ 올 10월 전용면적 55m² 4채가 5억9900만 원에 잇달아 거래됐다. ​ 43채로 규모의 '나 홀로 아파트'다. ​ 올 초부터 인근 대단지 비슷한 면적 아파트보다 ​ 1억5000만 원이나 낮게 나왔지만 좀처럼 안 팔렸다. ​ 하지만 최근 매물 품귀가 이어지고, ​ 대출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해 한꺼번에 거래가 성사됐다. ​ ​ 놀랍지 않나. ​ 실제 10월 집계를 보자. ​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3채 중 1채가 6억 원 이하 아파트다. ​ 부동산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6억 이하 아파트 울트라 폭등은 명백히 의도된 것 오늘은 금융위가 최근 발표한 ​ '10.26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좀 살펴보고자 한다. ​ 뭉퉁그려 말하면 상환능력 중심으로 ​ 대출 심사 관행을 확립한다는 명분으로 ​ DSR 규제를 조기에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 당초 내년 7월 이후 차주 단위 DSR 규제 적용을 ​ 확대한다고 했으나 ​ 이를 내년 1월로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 2금융권에 대한 DSR 기준도 내년부터 강화되는데, ​ 현재 은행권에서는 DSR 40%, ​ 비은행권에서는 60%를 적용 중임을 기억해두라. ​ 이 가운데 2금융권 DSR을 ​ 기존 60%에서 50%로 하향 조정한다고 한다. ​ 금융사마다 관리해야 하는 ​ 평균 DSR 비율도 내려가니 골치 아프다. ​ 은행은 40%를 그대로 유지하는 가운데, ​ 보험(70→50%)..
올 연말은 6억 이하 아파트 역대급 폭등장임 10월 26일 가계부채관리방안이 발표됐다. ​ 핵심만 보자. ​ 6억원 초과 아파트 매수시 적용되던 규제가, ​ 내년 1월부터는 6억원 이하 ​ 아파트 매수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내용이다. ​ 부연하자면, ​ 6억원 이하 아파트를 사려고 하는데, ​ 대출액이 2억원을 상회하면, ​ 규제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이러한 새 규제 정책은 ​ 정부의 26차례에 걸친 미친 규제 정책의 일환이자 연장선으로, ​ 6억원 초과 주택에 대해서는 기존에도 적용 중이던 것이다. ​ 이게 6억원 이하 아파트들에게도 고스란히 적용된다는 것이다. ​ 부동산 시장은 이로 인해 어떻게 될 것인가. ​ 너무나 뻔해서 사실 더 말하기도 민망하다. ​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된다. ​ 올 12월까지 남은 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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