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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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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기 상승장을 핵심지 아파트들이 리딩하고 있다 강남 고가 주택 수요는 끊기지 않는다. ​ 똘똘한 한 채 선호는 시대의 키워드가 됐고, ​ 정부가 거래와 보유 양면으로 ​ 가렴주고 과세 폭탄을 던지며 대출마저 꽁꽁 옥죄니 ​ 이러한 추세는 더더욱 심화하는 양상. ​ 거래 자체가 급감하고 있지만 상승 기조는 계속되는 이상 현상은, ​ 이제 이상 현상이라 하기 민망할 만큼 정상 상태가 되어가고 있다. ​ 우리가 필히 짚어봐야 할 지수가 있다. ​ KB선도아파트 50지수다. ​ 지난 9월 이 지수는 몇이었는가. ​ 139.7이었다. ​ 전월 대비 1.90% 오른 것인데, ​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 서울 전체 아파트값 오름폭(1.69%)도 상회했다. ​ 선도아파트 50지수는 매년 12월 기준 ​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의 아파트를 선정한다. ..
집값이 내려갈 이유가 없어서 문제적이다 며칠 전이었나. ​ 집값 매수심리가 떨어지고 ​ 집값 상승세가 진정 국면으로 가는 듯하다는 ​ 괴이한 기사가 꽤 눈에 띄었다. ​ 시장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 기사라고 써대는 부린이 기자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리라. ​ 잘 취사선별해서 명석판명하게 판단을 해야 한다. ​ 아래 기사를 보자. ​ ------- ​ 지난달 전국 집값이 1.52% 상승했다. 14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 4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월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9월 전국 주택 매맷값은 1.52% 올랐다. 2006년 12월 1.86% 상승을 기록한 이후 1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52% 상승한 것은 올해 들어 가장 높다. 서울은 전월보다 1.52% 뛰었다. 강북구(3.88%), 도봉구(2.58%)..
서울 재건축 아파트들은 앞으로 더 폭등한다 요새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만큼 각광받는 매물도 없을 것이다. ​ 그야말로 천정부지(天井不知)다. ​ 끝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다고 할까. ​ 시세가 한 없이 오르는데 천장이 보이지 않으니 계속해서 오르는 형국. ​ 주시할 것은, ​ 최근 들어 강남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공사비를 높이고 있는 트렌드다. ​ 이른바 '고급화'에 나서고 있는 것인데, ​ 이로 인해 안 그래도 오르는 가격이 향후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재건축 조합들이 공사비 증액에 나선 이유가 뭔가. ​ 간단하다. ​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 조합원 입장에선 당장 공사비를 더 내는 게 지금으로서 유리하다. ​ 추후에 단지의 가치가 올라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여러분이 기억해두고 이따..
대구 부동산 시장은 지금 난리가 난 상태다 [출처] 대구주택시장에서 벌어지고있는일.. (부동산 스터디') | 작성자 몰라요 가르쳐주세요 앞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과 대구 부동산 시장의 향배를 비교, 대조해보는 것은 많은 공부가 되어줄 것이다. 공급을 이기는 시장 없고, 집값을 잡는 덴 공급 때려박기 만한 게 없다. 대구 부동산 시장은 한동안 투자로 돈을 벌긴 어려울 것이다. 미분양이 많이 날 것으로 보이는데, 그걸 활용하는 것은 본인 몫이다.
나, 34세 중국인, 89억 한국 타워팰리스, 풀대출 장만, 개꿀 오늘 주목해야 할 뉴스는 이거다. ​ ​ 1988년생, 그러니까 올해 34세인 중국인이 ​ 90억원 상당의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펜트하우스를 ​ 100% 대출을 받아 매입했다는 내용이다. ​ 정부가 내국인의 가계 대출 확산을 위해 ​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는데 ​ 정작 중국인은 100% 풀대출이 가능하다니 기가막힌다. ​ 어떤 펜트하우스인가. ​ A씨가 매입한 평형대는 복층 구조다. ​ 아래층은 243.08㎡, 위층은 164.88㎡다. ​ A씨는 각각 55억원, 34억원에 펜트하우스를 사들였다고 한다. ​ 매수자금 89억원이 어떻게 전액 은행 대출로 마련할 수 있었을까. ​ A씨가 강남구청에 낸 자금조달계획서 내용을 보자. ​ 매수금 89억원을 전액 대출로 조달했다고 명시돼 있다. ​ 현재 내국..
중국인이 강남3구 토지마저 휩쓸어가고 있네 중국인의 강남3구 진출은 꺼림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 서울 핵심 노른자위마저 저들에 의해 하나 둘 잠식당하면 그 말로는 무엇이겠는가. ​ 실제로 중국인은 아파트 뿐만 아니라 토지 보유마저 규모를 늘리고 있다. ​ 요지는 최근 5년간 서울 지자체 24곳 중 중국인 토지가 모두 증가했다는 것이다. ​ 특히 강남3구 등 땅값 상승률이 높은 곳일수록 중국인 소유 토지 비중이 늘고 있단다. ​ 이 사실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석준 의원과 이 공동 분석한 결과다. ​ 이들이 최근 5년간(2016~2020년) 외국인 토지 현황을 분석한 것을 보자. ​ 강남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 지난해 외국인 토지면적은 73만5297㎡로 ​ 2016년 72만9671㎡보다 5년간 5626㎡ 줄었다. ​ 반면 중국인(..
이정도 용어는 알아야 부동산 투자를 운운하지 이런 걸 말하려는 게 아니다. ​ ​ 이런 걸 말하기 위함이다. ​ 1. [출처] 부동산 용어 정리 (유머투데이) | 작성자 러브652 ​ 2. 출처 뉴시스 ​ 3. ​ 출처 비즈니스워치 땅집고에서 정리한 버전도 참고하자. ​ 4. ​
구축아파트 민도가 낮다는 편견이 생기는 이유 이런 집이 한 둘이 아니다. 안 된다 안 된다 해도 계속 저러는 가구가 어디 좀 많은가. 출처 블라인드앱 좋은 단지 산다고 민도가 다 좋은 것은 물론 아니겠으나 평균치는 분명히 올라간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잠원동 한신타워는 무슨 이유로 날벼락을 맞은 걸까 주민이 말하는 서울 잠원동 한신타운의 이야기다. 일단 읽어보도록 하자. ​ --------- ​ 주민이 말하는 한신타운의 슬픈 이야기 ​ 동네사람들은 20차라고는 잘 안하고 걍 339동이라고 부르는데, ​ 결론부터 얘기하면 4지구 재건축에서 자기들이 빠진거임. ​ 4지구가 339동에 목매단건 아니지만 ​ 그래도 339동이 들어가야 4지구 모양이 이쁘게 나오기 때문에 ​ 339동이 통합재건축한다고 했으면 싸우면서도 답을 찾았을거임. ​ 근데 339동에서 추진위원장 선거할때 ​ 단독재건축 공약건 사람을 95% 지지로 뽑았음. ​ 당연히 통합 안하는 걸로 결정났고. ​ 서초구에선 통합재건축으로 하라고 밀어줬는데 339동이 거부했어. ​ 그러고나서 4지구는 여차저차하면서도 진행이 되는데 ​ 339동은 나홀로라 ..
서울에 월세 난민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아파트 월세화는 이미 당면한 현실이 되었고 ​ 이제 남은 것은 전세의 완전한 소멸과 ​ 제 월급의 1/3가량을 월세로 털려야 하는 월세 폭등, ​ 월세 난민 시대의 본격화다. ​ 데이터를 뜯어보면 현실이 보이는데, ​ 실제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 지난 8월 서울 임대차 거래 1만 4138건 가운데 ​ 40.4%인 5706건이 준월세, 준전세를 포함한 월세계약이었다고 한다. ​ 다시 말해 ​ 서울에서 체결된 아파트 임대차 거래 5건 중 2건이 월세거래였던 것. ​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으로, ​ '전세의 월세화'가 이제 정말 전망이 아닌 ​ 바로 앞에 닥친 현실임을 알게 해준다. ​ 작년 임대차법 시행 직후이자 1년 전인 지난해 8월 ​ 관련 비율이 31%였음을 감안하면 ​ 이 말이 허풍이..
집값 계속 오를 터이니 맘 단디 잡거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최근 '2021 집코노미 박람회' 부대행사인 '집코노미 콘서트'가 열렸다. ​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는데, ​ 요지는 이것이다. ​ "단기간 크게 오른 경기, 인처 집값이 다시 서울을 자극할 수 있다." ​ 턱없이 부족한 주택 공급, 대선 이슈 등으로 상승세가 멈추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 행사에 참여한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 실수요자라면 집값 하락을 기다리지 말고 자금 여력에 맞게 내 집 마련을 서두르라고. ​ 몇몇 전문가는 전문가로 보기 좀 그래서 인용하기 그렇지만 그래도 영향력이 있는 인물들이니 그대로 발췌해보자. ​ 박합수 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의 말이다. ​ "부동산 시장이 버블 초기 국면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수요가 유입되며 가격을 지지하고..
김포 아파트가 요새 다시 후끈한 이유? 숨을 고르면 다시 달리게 된다. ​ 잠시 주춤했던 경기 과열지역 아파트 값도 다시 기지개를 켠다. ​ 김포시 얘기다. ​ 전용면적 84㎡ 아파트값이 단숨에 10억원 넘어섰다. ​ 11억원까지 치솟은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 12억원까진 쉽게 달려갈 것이다.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니, ​ 김포시 걸포동 '한강메트로자이 2단지' 전용 84㎡가 눈에 띈다. ​ 9월 24일 11억원에 거래됐다. ​ 해당 면적 신고가이자 지역 최고가. ​ 재차 강조하지만 ​ 김포서 전용 84㎡ 아파트가 10억원을 넘어선 것은 최초다. ​ 호가는 어떠한가. ​ 호가는 12억원 이상이며, ​ 일부 매물은 14억원에도 나와 있다. ​ 알 사람은 다 알지만 한강메트로자이는 ​ 지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
잠실 엘·리·트 vs 파크리오 신고가 전쟁의 서막 지금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는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한다. ​ 대장 아파트 간 싸움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 어떤 싸움 말인가. ​ 누가 일대 시세를 리딩하는 진짜 대장인지에 대한 것이다. ​ 20억대 아파트가 먼 나라 이웃 나라 같은 서민들에겐 살갗에 와닿지 않는 일이겠으나, ​ 이 일대 유주택자들에겐 자존심을 건 신경전이 내내 펼쳐지고 있다. ​ 특히나 요새 시세 판도가 엎치락 뒤치락하는 풍경은 주목할 만한데, ​ 최근 기존 잠실동 대장이었던 '엘리트'(엘츠, 리센츠, 트리지움)와 ​ 바로 옆 신천동에 있는 '파크리오' 간에 신구(新舊) 대결이 흥미롭다. ​ 얼마전 파크리오가 신고가를 찍으며 엘리트를 역전하는가 싶더니, ​ 다시 잠실 엘스가 파크리오를 제쳤다. ​ 쉽게 대장 자리를 내줄 순 없을 것이..
1000억원 이상 가진 주식 부자는 이런 데 삽니다 ​ 요약하자면, ​ 1.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가 ​ 92명(37.9%)로 압도적으로 많음. ​ 이들의 보유 주식 자산은 1인 평균 3079억원. ​ 한남동은 48명(19.8%)으로 ​ 1인 평균 자산은 1조 2864억원. ​ 그 다음이 성북동으로 24명(9.9%)를 이루는데, ​ 1인 평균 자산은 4144억원으로 두 번째로 많다. ​ 2. 경기는 당연히 분당. 11명(4.5%)가 ​ 1인 평균 3432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 3. 부산은 단연 해운대구인데, 8명(3.3%)이 ​ 1인 평균 1억888억원을 보유했다. ​ 이 내용은 재벌닷컴이 ​ 지난 8월 말 종가기준으로 ​ 상장사 대주주의 특수관계인 ​ 보유 주식기준을 정리한 것이다. ​ 빼박 자료라는 얘기. ​ 일반인이 노력으로 범접할 수 ..
이은형 연구원도 그러네 "보합세 없고 쭉 오른다"고... "앞으로의 집값은 하락하기 어렵다. 심지어 보합이 아닌 상승세가 이어질 것 같다" ​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말입니다. ​ 오늘(29일) 이데일리에서 부동산투자포럼을 열었다고 하죠. ​ 여기에 참석한 이은형 연구원은 집값이 계속 오르는 이유 중 하나로 개발 호재를 거론했습니다. ​ 들어보도록 하죠. ​ "내년 선거 결과에 따라서 세법이나 임대차법 등이 수정될 여지는 있지만 개발 호재가 취소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 개발 호재는 상수로 셉버 및 임대차법은 변화 가능성이 있는 변수라는 거죠. ​ 그는 말을 잇습니다. ​ "GTX와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 3기 신도시 개발 등 부동산 개발호재가 이어지는 한 집값 상승은 계속 될 것이다." ​ 그는 이어서 말합니다. ​ "차기 대통령이 누가되더..
대통령이 다녀간 경기 동탄 임대아파트 현황은? 경기 동탄 임대주택을 기억하나? ​ 문재인 대통령과 김현미, 변창흠 전 국토부 장관들이 함게 방문했던 임대주택이다. ​ 대통령 방문에 맞춰 수천만원 인테리어 비용을 들인 '쇼룸'으로 비판받기도 했던 곳. ​ 당시 문 대통령이 이런 말장난을 했었지. ​ "신혼부부 중에 선호하는 사람이 많겠다." ​ "이런 곳에 중형 평수까지 더하면, 중산층이 충분히 살만한, 누구나 살고 싶은 아파트를 만들 수 있지 않겠느냐" ​ 이 임대주택이 지금 어떻게 됐는지 아는가. ​ 1년 6개월 넘게 빈 집 상태란다. ​ 공간도 좁고 입지도 안 좋고 여러모로 난감한 곳이니 ​ 실거주자들이 외면하는 것은 당연지사. ​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LH로부터 ​ 제출받은 '화성동탄 공공임대 현황'을 보면, ​ 화성동탄 A4-1블록 공..
전세계약 좀 하려니 미친 듯 줄을 서야 하네요 미친 듯이 줄 서서 전세 계약 하네요 강동구 상일동 A공인 중개 대표의 말이다. "KB국민은행이 전세자금대출을 막는다고 하니까 추석 끝나자마자 문의가 부쩍 늘었습니다. 부랴부랴 대출 계약서에 서명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난주 금요일(24일)에 전세계약을 한 세입자들 중에서 전세대출을 접수하겠다는 분들이 10팀은 됩니다. 대출이 막히기 전에 전세매물 구한다는 문의도 많아졌어요. 지난번 농협은행이 대출을 줄였던 때보다 영향이 더 큰 것 같습니다." 한국경제가 인용한 중개업자들의 말처럼 지금 전세 시장은 미쳐가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줄지어 전세대출을 조이자 부동산 임대차 시장이 다시금 혼돈에 빠진 것. 전세 수요자들은 피가 바짝 바짝 마른다. 대출이 혹여 막힐까 노심초사하면서 기존보다 계약일장을 앞당기는..
30대 직장인 5명, "현타가 와서 이제라도 집을 샀어요" 올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구매자를 분석한 결과 30대 비중이 40대를 추월했다고 한다. ​ 궁금해질 사람이 적잖을 것이다. ​ 모아놓은 목돈도 없고, 청약 점수는 더더욱 없는 30대가 대체 어떻게, 하고 말이다. ​ 주지할 것은 이 미친 집값의 시기에 30대는 부동산계 큰 손으로 올라섰다는 사실. ​ 서울경제 가 실제 주택을 매수한 30대 5인의 사례를 소개하는데 생각보다 읽을 만하다. ​ 살펴보자면, ​ 5명 가운데 가장 낮은 연령에 집을 구매한 사람은 29세, 가장 높은 연령은 36세였다. ​ 5명 중 4명은 1인 가구였고 한 명만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었다. ​ 대기업과 중견기업, 전문직, 공무원 등 비교적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있었으며 근속 연수는 4년에서 10년. ​ 1인 가구로서 주택 매수..
세입자의 세치 혀에 완전히 당했네요 이 글을 한 번 읽어보라. 기가 막힌다. ​ --------- ​ "임대인은 2년 미만으로 정한기간이 유효하기에 퇴거해달라는 요청을 하실 권한 자체가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실거주 목적으로 직접 들어올테니 나가달라는 요청도 하실수 없습니다." ​ 어제 세입자한데 받은 문자입니다 ​ 작년 12월초 구두로 1년만 연장하기로 ​ 서로 합의하고 카톡과 문자 주고받았습니다 ​ 세입자는 갱신요구 문자나 톡으로 하진 않았습니다 ​ 우리가 일시적 2주택으로 주택을 ​ 올해 가을에 매매해야 해서 1년이 남았습니다 ​ 그래서 1년 더 있겠냐고 물어보니 세입자도 동의했구요 ​ 서로 믿고 진행했었기에 계약서에 따로 표시도 안했습니다 ​ 1년 더 있는 조건으로 보증금 증액은 없고 ​ 월세 아주 조금 받는 조건으로 수락하였습니..
더 나은 집 가지도 못 하는데 집값 오르면 뭐 하나요 "바득바득 모은 적금, 만기 도래하니 주변 신축 아파트들이 적금의 8배씩 올랐습니다" ​ "허리띠 졸라매고 지금 살고 있는 구축 아파트도 대출 껴안고 어렵게 살았습니다" ​ "몇 년 모으고 대출 껴서 더 나은 집으로 가려는 사람들은 어처구니가 없어요. 구축은 단 1원도 안 올랐는데 옆 지역 신축 아파트가 투기과열지역이라고 시 전체를 투기과열지역으로 지정해 대출도 규제했잖아요." ​ "다음 투표때 아니, 앞으로는 이번에 집권했던 여당은 쳐다도 안 볼 것 같습니다." ​ "더 좋은 곳으로 가려는 꿈 고이 접고, 아내가 그토록 바라던 샌들도 비싼 거 사고 작은 방에 시스템 장도 넣고 침대도 바꾸고 소파도 새로 살 것입니다." ​ "부동산값 때문에 삶의 질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쳤습니다." ..
초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요새 급증하는 이유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지만 ​ 꾸준히 매매 건수가 늘어나는 경우가 있다. ​ 초소형 아파트 얘기다. ​ 평당가가 워낙 높아진 데다 ​ 대출 가용액이 줄어들어 국민평형 매수가 힘들어진 수요자를 중심으로, ​ 평형을 줄여서라도 자가 집을 매수하려는 움직임이다. ​ 데이터로 확인해보자. ​ 한국부동산원 집계를 보면 ​ 서울 아파트 거래는 ​ 1월 1만4004건 2월 8804건 3월 8336건 4월 1만1709건 5월 9428건 6월 7421건 7월 7848건으로 ​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 하지만 사실상 원룸에 가까운 전용 20㎡ 이하 아파트는 다르다. ​ 1월 462건 2월 510건 3월 699건 4월 408건 5월 477건 6월 462건 7월 582건 ​ 으로 조금씩 늘어나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지금 제일 '핫'한 건 서울 12~15억 아파트다 추석이 끝났고 이사철이 본격화됐다. ​ 그러나 매물은 역대 최저치. ​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집주인들은 양도세 비과세 기준이 상향된 시점에 집을 팔려고 한다. ​ 그게 절세하는 최선의 방책이므로 매도를 미루는 것이다. ​ 그럴 수록 가격은 계속하여 치솟고 어쩌다 한 번 매물이 나오면 신고가가 찍힌다. ​ 집값 안정을 위해 내놓은 부동산 정책은 이미 무용지물이 된 지 오래고, ​ 잡히지 않는 집값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매물 하나 나오면 쏜살 같이 팔려나간다. ​ 전세값도 사정은 매한가지. ​ 이 기이한 상승장에서 집주인들은 ​ 향후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컨센서스와 함께 ​ 9~12억원선 아파트 매물을 속속 거둬들인다. ​ 양도세 비과세 적용이 되는 시점에 매물을 내놓겠다는 것. ​ 거래절벽은 ..
15억 주담대는 안 되는데 20억 전세대출은 된다라? 아파문재인 정부 출범 직전인 ​ 2016년 12월말 전국의 평균 전세가격은 1억6500만원에 불과했다. ​ 그러면 지금은? ​ 올해 7월말 기준으로 2억 4800만원으로 올랐다. ​ 지난해 7월말 임대차3법 통과가 기폭제가 되어 가파르게 상승했는데, ​ 이번 정부 통틀어서는 50.3%가량 폭등한 것이다. ​ 우리는 여기서 전세대출이 같은 기간 얼마나 올랐는지 봐야 한다. ​ 5대 은행을 포함한 전 은행권 잔액 기준으로 보자. ​ 2016년 32조원에서 올해 8월말 기준으로 158조원이 됐다. ​ 126조원이 급증한 것이다. ​ 어마어마하지 않은가. ​ 증가율은 400%에 육박하는 393.7%다. ​ 전세가격이 올라서 전세대출을 더 많이 받은 것이라는 ​ 논리 따위로는 해명되지 않는 현상이다. ​ 아마도 ..
아리팍 30평형 42억 거래… 강남 50억 시대가 온다 오늘 가장 주시해야 할 뉴스가 있다면, ​ 서울경제가 단독보도한 이 내용이다. ​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 15층 매물이 이달 2일 42억원에 매매 거래됐다는 내용. ​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에서 40억원이 넘는 거래가 나왔다. 아크로 리버파크에서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 15층 매물은 이달 2일 42억원에 매매 거래됐다."(서울경제) ​ 보도 내용처럼, ​ 이번 신고가는 이 단지 최고가 거래이자 국내 전체 아파트를 통틀어 ​ 전용 84㎡가 40억원을 넘겨 거래된 첫사례다. ​ 그동안 국내에서 전용 84㎡ 기준 최고가 거래는 얼마였는가. ​ 마찬가지로 아리팍 매물이었다. ​ 지난 6월 19일자에 매매된 1..
입주 25~29년차 실거래 20억 넘는긴 아파트 아ㅍ물론 누락된 것도 ​ 더러 있을 것이다. ​ 감안하고 참고하면 되겠다. ​ 재건축 프리미엄 없는 ​ 실거래가 20억 이상 지역. (재건축 30년한 전이라 조합설립 불가) ​ 건물가치 제로에 오로지 땅값만으로 ​ 20억 이상 실거래 기록한 곳을 살펴보자. ​ 이렇게 살펴보면 ​ 신축아파트 빨이 다 빠지고 ​ 실제 최상급지 구분이 가능하다. ​ 다만 25~29년차가 아예 없는 지역이 ​ 몇 군데 있지만 크게 해당사항 없다는 것. ​ 이런 식으로, ​ 진정한 최상급지(건물가치 뺀 땅값만)를 ​ 추려보면, ​ 강남구 ​ 서초구 ​ 송파구 ​ 용산구 동부이촌동 ​ 용산구 한남동 한강변 ​ 성동구 성수동 한강변 ​ 분당구 수내동 이매동 ​ 정도로 추려진다. ​ 이처럼 재미삼아 부동산 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을 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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