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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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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분당 재건축 잡는 자가 승자다 북멘님은 그 자신 분당 재건축 아파트 투자자로서 앞으로 분당 재건축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이미 달아오르고 있다고 강변한다. 그의 말엔 과장이 섞인 듯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다. 분당은 달라져야 한다. 그리고 달라질 것이다. 거두절미하고 정독하시라. ​ ----------- ​ 뉴스 인용부터 간다. ​ ----------- ​ 1989년부터 1996년 조성된 1기 신도시들도 향후 3년 안에 준공 30년이 도래하는 아파트가 총 19만2000가구에 달한다. 고양 일산 6만9000가구, 성남 분당 9만7580가구, 부천 중동 4만1435가구, 안양 평촌 4만2047가구, 군포 산본 4만1947가구 등으로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30년 연한을 넘어선다. ​ 결과적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서울과 1기 신도시만 합..
분당 재건축되면 판교 입지 빼앗을 것이다 ​ 3일 전 매일경제 기자와 인터뷰 대목이다. ​ 기자: "분당이 신축되면 판교 넘어설까요?" ​ 빠숑: "그건 매우 간단하죠. 판교가 일자리 많이 들어오고 신분당선도 들어왔고 새아파트라 분당의 수요를 가져간 건 사실이거든요.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를요. ​ 하지만, 시범아파트 정도가 새아파트가 되면 판교 수요를 다 뺏어올 겁니다. ​ 왜냐하면 입지가 더 좋기 때문이죠. ​ 여러분들이 오해하고 계신게있는데 판교보다 분당이 더 좋은 입지입니다. ​ 분당은 다 갖췄어요. 입지는 4가지만 보시면 됩니다. 교통편리성, 교육환경, 상권, 쾌적성. 판교는 4가지 측면 모두 다 분당한테 져요. ​ 대한민국 226개 시군구 중에서 분당이 가장 완벽하다." ​ --------- 과장이 섞인 듯도 보이지만 무시할 수 없는 ..
30대 내 집 마련 위한 대출 완화 곧 이뤄짐 오늘 가장 중요한 부동산 뉴스는 이것이다. ​ 아마 규제 완화 시점은 4월 말~ 5월 초일 것으로 예상한다. ​ 조선일보 ​ 기사를 보면 현 정부는 DSR을 놓고 고심이 깊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한 묘수로써 LTV만 건드리느냐, ​ DSR을 함께 건드리느냐가 쟁점이다. ​ 기사가 짚듯 윤 당선인과 인수위는 그간 DSR에 대해 말을 아꼈다. 왜인가. ​ "LTV와 DSR을 동시에 완화할 경우 19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 부채가 더 폭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LTV만 완화할 경우 고소득자들이 돈을 더 빌려 초고가 주택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이날 회의에서 DSR의 일괄적인 완화보다 2030세대에게 적용되는 장래소득 인정 기준을 높이는 방안이..
집값 안정이라는 함정에 속지 말아야 한다 내 재테크 스승 중 한 명은 아기곰님이다. 그가 쓴 (한창 때 4~5번은 씹어먹듯 읽었던 것 같다)은 재테크 초보들에겐 고전 중의 고전으로, 이 책을 읽지 않고 읽고 실행에 옮기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다. 최근 그가 본인 블로그에 올린 부동산 정책 단상은 귀한 글이다. 출처 표기를 하고 아래 소개한다. 더 많이 읽혀지길 바라며. 다른 글들은 그의 블로그를 통해 많이 공부하시길 바란다. ​ ----- 새 정부 주택 정책의 방향성 ​ 격렬했던 대선도 끝나고, 5월 10일이면 새 정부가 들어서게 된다. 이번 대선의 주요 핵심 쟁점이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심판론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새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대선 열기에 상응할 만큼 크다고 하겠다. 그런데 주택 정책에 대한 민심을 정확하..
앞으로 무주택자, 1주택자, 다주택자가 해야 할 것 주말에도 새로운 파도를 감지하기 위해 삼라만상을 향한 관심의 더듬이를 벼리는 자가 결국엔 웃게 된다. ​ ​ 이미 부지런한 자들인 먼저 움직이고 있다. 이 시간에도 지하철 타고, 차 끌고, 걷고 또 걸으며 임장을 다니고 노트북을 펼쳐 입지 분석을 하며, 정책 향배를 전망한다. ​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사는 집 월세가 4천을 찍네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청담) ​ 준재벌 이상 연예인들이 몰려 있는 이곳이 또 화제를 모으고 있죠. ​ 전국 사상 최고가 전월세 계약의 진원지거든요. ​ 무슨 소리냐. ​ 전용면적 273.96㎡(6층) 매물이 지난달 21일 보증금 4억 원, 월세 4000만 원에 계약됐습니다. ​ 월세로는 역대 최고가죠. ​ 직전까진 서울 성동구 아크로포레스트 ​ 전용 264.546㎡(47층)가 보증금 20억 원에 월세 2,700만 원으로 원톱이었어요. ​ 이보다 월세가 1300만원 많은 것이죠. ​ 보증금을 다운하는 대신 월세를 그만큼 올려잡으면서요. ​ 아직 등기부등본엔 계약 내용이 소상히 반영된 건 아닙니다. ​ 신규 임차인이 개인인지 법인인지는 모른다고 하죠. ​ 월세 폭등, 전세 폭등이라는 전월..
개그우먼 박나래가 사는 용산 60억 주택의 정체 ​ ​ 월 천만원을 내고 고급 빌라에 살던 개그우먼 박나래. 작년 7월이었나. ​ 그녀가 서울 용산구의 55억 상당 단독 주택의 주인이 됐다는 소식이 알려졌었다. 용산구 한남동 빌라에서 월세로 살다가 자가 주택을 소유케 됐다는 것이었다. ​ 2021년 6월 서울서부지방법우너서 열린 경매에서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을 55억원에 낙찰 받았는데, 해당 주택은 그해 4월 60억원에 경매가로 나왔다가 유찰돼 48억원에 다시 경매 시장에 나온 물건이었다. ​ 2회차 경매에 3명이 응찰해 박나래가 가장 높은 가격인 55.7억원을 써서 낙찰받았던 것. ​ 위치는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과 인접해 있다. 남산과 둔지산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총 549㎡(약 166평) 규모로 지하와 지상 2층, 방 5개를 갖춘 집이다. ..
부린이가 괜찮은 공인중개사 찾는 가장 좋은 방법 젊은 청년들이 부린이보다 주린이 포지션을 취하는 것은 성격과 부지런함도 한 몫 한다. 아파트 단지 중개업소를 누비는 것은 사람을 만나는 일이라 그게 불편하고 저기하면 안 하게 된다. 소극적일 수록 좋은 매물 잡긴 힘들다. 아래, 부린이들이 중개업소 찾아갔을 때 팁을 살펴보자. 이렇게만 해도 중개업자는 좋은 매물을 알려줄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아진다. ​ ​ ​ ​ ​ ​ ​ ​ 가장 중요한 것은 맨 위에서 말하듯 나의 자금 상황, 입주 예상 시기 등등을 최대한 소상히 알리는 것이다. 그 소상함에서 중개업자는 당신이 정말 집을 살려는 매우 의지가 있는지 간파해낸다. ​
다시 다주택자 포지션으로 가야 하는 시기다 나도 모르게 북멘 씨가 올리는 글을 그때그때 읽다가 특유의 병맛 어투 때문에 팬이 돼버렸는데, 스타일을 떠나 그가 하는 말은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적확한 이해에 기반해 있다. 스타일이 맘에 안 든다고 멀리할 게 아니라 그가 하는 말을 곰곰 새겨들으라는 소리. 그의 말마따나 다주택자의 시대는 임차인들에게 오히려 좋은 거고, 매매 시장이 안정되고 전세가격이 올라가 매매값-전세값 갭이 줄어들 수록 다주택 포지션을 취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질 것이다. 그럴 수록 시장에 임대 매물이 늘어나고 시장은 더더욱 안정화된다. 이토록 자연스러운 시장 흐름을 이해 못하고 규제 일변도를 가하니 집값은 여태껏 폭등해온 것이다. ​ 아래 북멘님의 새 글은 짧지만 요지가 선명하므로 천천히 읽어두길. ​ ------- ​ 부린이..
아파트 거래량이 다시 끓어오른다, 이건 '시그널'이다 요새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왕성하게 글을 쓰고 있는 필진은 가재붕어개구리 씨와 북멘 씨 정도로 보이는데, 그중에서도 가붕개 씨의 현 부동산 시장 거래량에 대한 코멘트는 눈여겨봐야 한다. 3월 들어 조금씩 거래량이 늘고 있고, 아직은 두드러지는 수준은 아니나 확실히 시장이 살아나려는 조짐이 보인다. 트리거는 대선이었고 4월을 더더욱 눈여겨봐야 한다. ​ ------ 거래량 살아났다!? 지금 상태에서 거래량 늘면 폭등인디... ("실거래분석가"님 감사합니다.) ​ 아침마다 챙겨보는 "실거래분석가"님의 거래량 및 리스트 입니다. 아주 유용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3월 30일도 151건으로 평상시 3배 신고됨.​ ​ 작년부터 대출 제한등 최악의 규제로 일별 실거래 건수가 30~50건 정도로 ..
서울 아파트 거래량, 마침내 살아나는 것 같다 가붕개 님의 새 글. 거래량 분출이 아직은 이뤄지지 않는 듯하나, 조짐이 보인다고 말할 수도 있을 듯하다. 앞으로 우린 서울 부동산 거래량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가장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 그 시점부터가 많은 것을 좌우할 것이다. ​ ------ 거래량 살아났다!? 지금 상태에서 거래량 늘면 폭등인디.... ( "실거래분석가"님 감사합니다.) ​ 가재붕어개구리 ​ 정치에 할말 많지만 저라도 부동산 이야기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침마다 챙겨보는 "실거래분석가"님의 거래량 및 리스트 입니다. 아주 유용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년부터 대출 제한등 최악의 규제로 일별 실거래 건수가 30~50건 정도로 매우 급감한 거래량을 보였었는데요. 일별 100건 넘는것은 최근 몇달간 본적이 없..
빠숑의 윤석열 집권 이후 부동산 시장 전망 빠숑 김학렬 소장을 아는가. 그의 부동산 입지 분석력은 국내 톱 클래스다. 역량이 워낙 출중하기 때문에 서울,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 입지 분석에 대한 그의 의견은 반드시 경청해야 한다. 그의 22년 부동산 시장 전망을 요약한 글을 소개한다. 윤석열 당선인이 제20대 대통령으로 5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데, 그 전에 우린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 향배를 가늠하고 있어야 한다. 김 소장의 전망이 하나의 이정표가 돼줄 것이다. ​ ------ ​ 빠숑 22년 부동산 시장 전망 ​ 우선 서울은 하락할 요인이 없다. ​ (인구가 감소하면 감소할수록 수요가 증가한다. 빈택지가 없고 재개발재건축만이 답.대부분 재건축은 기존 세대수보다 재건축시 세대수가 적어질수 밖에 없다.) ​ 최근의 경기와 인천이 인구가 증가했지만,..
흙수저 월급노예가 5년 내로 강남 아파트 사는 방법 이 글을 소개하는 것은 하나의 방법을 전해주는 정도로 이해해주면 좋겠다. 이렇게 투자하는 게 맞는다고 말하려는 게 아니다. 가재붕어개구리라는 분은 부동산 소액 갭투자로 다주택 포지션을 계속 이어가는 분인데, 이것이 정답이라고는 콕 집어 말하지는 못하겠다. 각자의 스타일과 방식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부동산 상승장이라는 단단한 전제를 믿는다면 가붕개님의 포지션을 유지하는 게 강남 똘똘한 한 채로 나아가기 위한 썩 괜찮은, 어쩌면 가장 좋은 방법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전세의 반전세화, 월세화로 월 캐쉬플로우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수 있고, 전셋값 인상으로 목돈을 계속해서 늘려나간다면 그의 호언처럼 빠른 시일 내에 입성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 우선 정독하고, 각자 판단하시길. ​ ---------..
옆 단지보다 집값 안 올랐다고 낙담할 거 없다 이 시기에도 다주택 포지션을 고수하며 부동산 자산가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가재붕어개구리 씨의 새 글. 왜 우리 집은 안 오르지라며 초조해하는 사람이라면 가붕개 씨의 이 글이 마음가짐을 다잡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웃 단지가 많이 올랐는데 우리 단지가 안 올랐다면 갭은 메워진다. 일시적 저평가 상태에 낙담하지 말라는 소리다. ​ ----------- ​ 옆동내는 6억에서 18억 됬는데(3배) 우리집만 5억에서 10억임?(2배) 하 진짜 안오르네...가 아니라 이제 올라요. ( 저평가 상승 여력! ) ​ 서울 똘똘한 단지는 많게는 3배까지 올라가는 단지들도 속출 했는데요. 주택수에 따른 규제를 하다보니 똘똘한 한채 선호현상으로 쏠림현상이 있었습니다. ​ 규제에 의해 똘똘한 지역은 3배 올랐고, 다른지역..
부장님이 집값 5억 올랐는데도 좋을 거 없다네요 . ​ 2020년에 10억원이었다면 지금쯤 14~14.5억원은 됐을 것이다. ​ 부장님 말을 되새겨보자. ​ "다 올랐어." ​ "이거 팔고 다른 데 가려고 해도 거긴 더 올랐어." ​ "이거 팔고 지방 가서 차익실현 하는 게 아니면 아무런 의미 없어." ​ "그리고 세금도 더 내야 해." ​ "자녀 교육이랑 서울만 고집하는 와이프 때문에 지방에 갈 수도 없고." ​ ​ 무주택자에겐 재수없을 수 있다. ​ 집을 산 사람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들다. ​ 그러나 부장이 한 말은 200% 팩트다. ​ 돈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의미없이 지출만 늘어가는 부채인 것이다. ​ 로버트 기요사키는 말했다. ​ 자기가 가지고 있는 부동산 자산에서 현금흐름이 창출되지 않고 세금, 유지비, 원리금 이자 등 각종 비용이 빠져나..
내 '체급'에 맞는 갈아타기를 해야 한다(ft. 부동산) 집. ​ 한국에선 아파트가 주류인 이 대세의 주거공간은 거주를 위한 필수재로서의 속성과 투자를 위한 투자재로서의 속성이 혼재한다. ​ 개인마다 물론 편차는 있다. 필수재의 속성에 방점을 찍는지, 투자재로서의 속성에 방점을 찍는지에 따라 말이다. ​ 하지만 한국에서 살아갈 때 아파트가 있고(유주택자), 없고(무주택자)의 차이는 크다. 그것은 마치 넘어설 수 없는 계급의 차이이기도 하다. ​ 해서 주거 컨디션은 아주 좋은 편인데도 집값이 좀 낮다는 이유로, 미래에 다른 곳보다 덜 오를 거 같다는 이유로 열등감을 느끼고 조바심을 느끼는 가구도 적지 않다. ​ 2년 실거주만 찍으면 어떻게든 1억원에 달하는 거래비용과 막대한 추가 주담대를 끌어들여서라도 조금 더 윗 급지로 가려는 것은 그래서다. ​ 내 집이 주변..
집이 '짐'이 안 되려면 자기 '체급'을 알아야 한다 정부가 공시지가를 작년 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올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고가 주택 보유자의 보유세(재산세 + 종부세)를 일부 덜어줬다는 소식이 뜨고 있지요. 1가구 1주택 보유세 부담 완화 정책으로 '똘똘한 한 채' 소유주들의 부담이 확 줄었다는 겁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반포구 대장 '아크로리버파크'가 거론되는데, 한 번 봅시다. ​ 우병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팀장이 올해 공시가격을 적요한 1가구 1주택자의 보유세 변화를 시뮬레이션해봤다는데요. (동호수별 세부 공시가격은 오늘(24일)부터 공개되기 때문에 23일 발표 직후 시뮬레이션에는 지역별 평균 상승률을 적용한 가격으로 진행했다고 하네요.) ​ 결론적으로 강남 고가 아파트 보유세는 올해의 겨우 작년과 비슷하답니다. 재산세는 변화가 없고 종부..
폭락이들은 다주택자 입장에서 생각하질 않는다 굳이 미디어에 고개를 들이밀고 언론 지면에 입을 털지 않아도 경제 원론 수준의 기본 베이스를 깔고 현장 경험이 탄탄한 투자자들은 많고 그런 재야의 은둔자들이야말로 제대로 돈을 버는 고수들이다. 다주택 포지션을 갖고 있다는 이 익명의 엔씨소프트 직원도 어느정도 자산을 일군 사람으로 보이는데, 자산을 일구려면 이 정도 단단한 논리와 확신을 갖고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 항상 줏대 없는 팔랑귀들이 폭락론에 빠져들고 선전선동에 놀아나 가난해진다. 글쓴이의 말처럼 우리는 다주택자의 입장에서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 --------- ​ 하락론자들은 다주택자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 하락론자들은 다주택자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 하락기다리는 형들 안타깝지만 다주택자가 싸게 팔 이유가 아예 없어 능력이 없어서 못..
월세 200만원 달라는 서울 신축 오피스텔 수준 ​ 반응이 따가울 수밖에. ​ ​ 겨우 이런 컨디션의 좁은 오피스텔이 신축이라고 월세 200만원을 달라고 한다. 사실 월세 100만원이 넘는 오피스텔도 널렸기 때문에 200만원이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절대 싼 것도 아니다. ​ 직장인이 월 400만원 실수령을 하는데, 이런 오피스텔에서 살면 월급의 반 이상을 주거비로 내야 한다. 거기에 관리비 등 여타 비용을 제하면 실제 손에 쥐는 건 150~200만일 터고 그 선에서 생활비와 각종 고정비용을 처리해야 하니, 매달 모을 수 있는 돈은 턱없이 모자르다. ​ 지금이야 몸테크한다는 각오로 컨디션은 별로여도 최대한 싼 월세에 살 수 있지만 앞으로는 후진 원룸, 오피스텔마저 월세 100만원 이상은 기본이고 컨디션이 조금만 좋아도 150만원 안팎..
전세살이 못 버티고 끝내 월세난민이 되었습니다 대출금리 인상이 전세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죠. ​ 대출이자와 월세를 저울질해 적게 드는 쪽으로 선택을 하는 거죠. ​ 하지만 이래나 저래나 세입자들의 속이 타들어가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 주거비용이 계속 늘어가는 것은 똑같거든요. ​ 한 언론에 30대 자영업자 김씨의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 그는 최근 아파트 전세계약을 놓고 고민했습니다. ​ 집주인이 전세금을 더 올려받겠다고 하니 전세대출을 추가로 받아야 하는데, 그러면 이자부담이 늘어나니까요. ​ 목돈을 많이 모으지 못한 터라 전세대출을 써야하는데 요새 대출이자가 계속 늘고 있지 않습니까. ​ 그래서 결국은 울며겨자먹기로 월세로 전환을 했죠. ​ 그는 말합니다. ​ "원래 전세 재계약때 2억원 정도를 대출받았어야 하는데 금리도 많이 올랐고, ..
윤석열 집권 이후 '똘똘한 한 채' 현상은 해소될까요? 직접 쓰는 것과 더불어 타자의 좋은 글을 찾고 읽고 소개하는 것에서도 적잖은 보람을 느끼는데 오늘은 이 글(아래)을 읽을 수 있어 복되다. 고퀼의 아주 좋은 글이다. ​ 필자(excalibur)는 이제 강남 똘똘한 한 채의 부작용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한 논의를 이어간다. ​ 그가 짚듯 문재인 정부는 "무식하기 짝이 없는 1가구 1주택 정책"으로 똘똘한 한 채로의 쏠림현상을 가속화했고, 지역별 주택가격 양극화를 부추기고 말았다. ​ 그 결과 5년만에 서울 집값은 3배가 폭등해버렸다. ​ 필자는 현 세법 기준 30억짜리 똘똘한 한 채를 가진 가구와 10억짜리 집 3채를 가진 가구의 세 부담을 비교하며, 문재인 정부가 부추긴 똘똘한 한 채 현상의 맹점을 꼬집는데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 ..
강남권 보류지 아파트가 다시 타오르고 있네요 작년에 강남권 아파트 보류지들이 계속 유찰됐죠. 매각 시도에도 불구하고 잘 안 됐어요. ​ 그러나 지금은 아니죠. 윤석열 당선이 트리거였습니다. 올 들어 잇따라 보류지들이 주인 찾기에 성공 중이라는 말씀입니다. ​ 보류지가 뭡니까. ​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조합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분양하지 않고 남겨두는 주택입니다. ​ 보통 조합 측에서 정한 최저 입찰가 이상을 적어 제출하죠. 그러면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사람이 낙찰받는 경매 방식으로 매각됩니다. ​ 사례를 보죠. ​ 1. 서울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 ​ 삼호가든맨션 3차 재건축 조합은 최근 이곳의 보류지 처분을 마쳤다고 하죠. 전용면적 59㎡ 1가구와 전용 84㎡ 3가구 등 총 4가구로 각각 27억 원, 33억 원에 선착순 ..
전세살이 못 견디고 결국 월세로 내밀리네요 대출금리 인상이 전세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죠. ​ 대출이자와 월세를 저울질해 적게 드는 쪽으로 선택을 하는 거죠. ​ 하지만 이래나 저래나 세입자들의 속이 타들어가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 주거비용이 계속 늘어가는 것은 똑같거든요. ​ 한 언론에 30대 자영업자 김씨의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 그는 최근 아파트 전세계약을 놓고 고민했습니다. ​ 집주인이 전세금을 더 올려받겠다고 하니 전세대출을 추가로 받아야 하는데, 그러면 이자부담이 늘어나니까요. ​ 목돈을 많이 모으지 못한 터라 전세대출을 써야하는데 요새 대출이자가 계속 늘고 있지 않습니까. ​ 그래서 결국은 울며겨자먹기로 월세로 전환을 했죠. ​ 그는 말합니다. ​ "원래 전세 재계약때 2억원 정도를 대출받았어야 하는데 금리도 많이 올랐고, ..
단기적으로 집값 상방 압력이 강해질 것이다 이번 글에서의 삼토시님 의견에 동의한다. 새 정권 하에서는 전반적인 부동산 세제 감면으로 단기적인 상승 압력이 새롭게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시너지를 통해 정비 사업을 활성화하고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면 주택 공급 갓고화로 중장기적으로는 집값 안정화가 실현될 수 있다. 물론, 민주당 입법독재를 저지하는 것이 급선무다. 저들은 집값 폭등의 평등을 실현시킨 장본인들이기 때문이다. 정치화된 시장의 독소를 빼내는 작업이 꽤 지난할 것이다. 삼토시님의 새 글을 소개한다. 출처는 부동산스터디카페. 정독하시라. ​ ---------------- ​ 제20대 대선과 윤석열 후보 당선의 의미, 그리고 영향 ​ 삼토시 ​ 제20대 대선이 지난 수요일에 진행되어 아시다시피 윤석열 국민의힘당 후보가 당선..
세무사들은 부동산 시장 전망 이렇게 본다 이호용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세무사. 윤석열 대통령 시대가 열린 가운데 부동산 세제 분야에서 어떤 변화가 기대될까. 세무사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앞으로 부동산 세제 변화를 들어보자. 한국경제 인터뷰 가운데 그의 멘트만 발췌해 소개한다. ​ (국회를 통과해야 하는 사안은 지리멸렬한 힘 겨루기가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시행령 개정 정도로는 윤 대통령 직권으로 곧바로 해결 가능한 영역이 적잖다.) ​ 1. 선거 과정에서 "부동산 세 부담을 좀 완화하겠다" 이런 공약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보유세 부담이 굉장히 높았는데 이 보유세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요. 또 다주택자에 대해서 양도세 중과세 제도가 있어서 양도세 부담도 굉장히 컸었는데 이 중과 예외 대상으로 넣어서 양도세 부담을 낮추는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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