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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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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남과 결혼했는데 육아·결혼 전부 후회하는 이유 다른 사람 살림살이 모양새를 들여다보는 것은 나의 삶을 점검하고 흐트러진 것들을 가지런히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혹시나 나보다 못한 여건이라면 주어진 현실에 한 번 더 감사하게 되고 더 열심히 살아보고자 의지를 다잡을 수 있다. 나보다 좋은 여건이라면 그 여건 속에 있는 사람은 어떻게 인생을 운용하는지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시기와 질투라는 원시 감정만 덜어내면 어떤 방면으로든 도움이 되는 것이다. ​ 여기, 기나긴 넉두리를 늘어놓은 여성은 "육아도 결혼도 다 후회된다"며 길디 긴 한숨을 내쉬고 있다. 그녀 남편은 돌싱이고, 연봉은 1억이 좀 넘지만 외벌이 중이고 아내는 육아에 전념하는 것 같다. 그녀가 남편에게 정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관계를 갖는 빈도수가 줄어서이기도 하고, 육아 지옥을 체..
비혼주의는 40대 이후의 비참함을 외면한다 ​ 우리가 혼자이지 말아야 하는 이유, 하이리스크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짝을 찾으려고 부단히 노력해 배우자를 만나고 결혼하고 가족을 꾸려야 하는 이유, 그런 가족의 행복을 위해 나를 갈아넣더라도 열심히 밥을 벌고 돈을 모으고 재테크를 해야 하는 이유, 그 이유를 보여주는 것으로 아래 명문이면 족하다. 비혼주의를 고집하는 자들은 40대 이후, 50대 너머를 외면하는데, 그 이유는 아직 머나먼 이야기 같고 살갗에 와닿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아무리 돈이 있어도 몸이 늙어가는 자연 순리를 거스를 순 없으며, 주변에 가족이 없다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실패한 사람의 비극이다. 정독하고 또 정독해라. ​ ​ 이 끔찍한 진실은 남녀를 불문한다. 부디 여러분이라도 아직 미혼인 사람이 있으면 절대 포기하지 말..
흙수저 딸이 이혼녀 엄마를 버리려는 이유 국내에서 밑바닥 10% 미만 인생의 삶이 어떤지는 실제로 접해보고 들어보지 않는 이상 짐작하기 힘들만큼 첯마하다. 상상 이상으로 '노답'이어서 망연자실해질 수도 있다. 부모 중 적어도 한 사람이 폐급으로 살고 있어서 본인의 삶을 건사하기는커녕 자녀에게 끝모를 가난과 불행을 유산처럼 물려주는 이런 집안은 우리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야 한느 당위 하나를 제공해준다. 여기, 한 흙수저 가정의 딸이 저급한 모친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질 뻔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제목은 "엄마가 왜 이혼당했는지 너무 잘 알겠다." ​ ​ 가족이라도 나의 삶을 황폐화하는 사람은 손절하는 게 정답이다. 글쓴이의 경우엔 엄마가 그런 사람으로, 어떻게든 연을 끊어내야지만 인생 길이 평탄해진다. ​ 엄마 집에서 나와 아빠와 같이 살면서 아빠..
이런 딸과 살면 성공한 아빠입니다 ​ 한 존재의 인성이 유전된 DNA의 영향이든, 그 자체 선함에 의한 것이든 그 무엇이든 저렇게 천사 같은 마음씨로 살아가는 자녀가 곁에 있다면 세상 그 어떤 억만장자보다 값진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내 곁에 자녀가 말 잘 듣고 예쁘고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을 경우 범사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라. 천사는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바로 당신 앞에 있다. 재테크하는 여러분도 그래야 한다. 매일 같이 밥을 벌고 돈을 받고 모으고 불리는 행위는 사랑하는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재테크임을 잊지 말라. ​ 감동받은 네티즌들의 댓글 몇 가지. ​ 1. 이런거 보면 사람성격도 진짜 타고나는것같음 아무리 잘키워도 저렇게 천사가 될것같진않아 ​ 2. 오은영 박사님이 자주얘기하심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있는 타고난..
매 순간 죽음을 생각하면 재테크도 잘 됩니다 ​ 여러분이 이와 함께 보았으면 하는 영화 두 편. . ​ ​ 두 편은 안락사와 인간 존엄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준다. 열심히 벌고 부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우리는 그 너머까지 고민해야 한다. 바로 죽음이다. 열과 성으로 살아내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늙고 있고, 노화는 죽어감을 뜻한다. 이 냉엄한 진실을 직시하는 자가 있고 외면하는 자가 있을 진대, 전자의 태도로 삶을 마주해야지만 여기, 이 자리에서 흘러가는 순간 순간을 더 귀히 여기게 된다. 당신은 항상 죽음을 생각하는가. 존엄함을 사유하는가. 삶 너머를 함께 고민하는가. ​ 오로지 돈만 좇는 삶은 공허하며, 돈 너머까지 고민하는 사람이 되라. 인생은 짧고 시간은 한정돼 있으니. ​ ​
몸 불편한 모친을 위해 주식 팔고 집 사드렸습니다 이번 주말은 한 재테커의 가슴 뭉클하면서 따뜻한 얘기로 출발한다. 어머니가 거동이 불편해 가진 주식을 모두 정리했다는 청년은 그 돈으로 어머니를 위한 예쁜 아파트를 장만해드렸다고 한다. ​ 장한 일이다. ​ 비록 본인이 예상했던 시기보다 빠르게 처분하여 이득을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 그 돈으로 그는 다시는 하기 힘든 큰 효도를 했다. 그 어떤 수익을 내는 것보다 멋진 일이며, 아름다운 일이다. ​ 나이가 들 수록 나의 사랑하는 부모님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횟수로 치면 세자리수도 되지 않을 공산이 크다. 수십번도 힘들 수 있다. 그런 만큼 하루하루 부모님과의 시간을 귀히 여기면서 당신들의 건강과 안녕과 행복을 위해 신경을 쓰라. 이미 후회한들 늦은 뒤가 될 수 있다. 인생은 단 한 번이다. ​ ---- ..
로또 1등 당첨된 아들이 모친을 손절한 이유 ​ 어머니라는 분이 안타깝게도 지능장애가 있는 분이 아닌가 한다. 로또1등에 당첨된 아들이 신신당부했어도 분가한 딸들이 자꾸 물어보니 사실대로 얘기한 것이라고 한다(모친이 새 집이 생기니 캐물은 것이리라). ​ 저 팻말도 어머니 본인이 만든 게 아니다. 시집간 누나들은 모시지도 않았던 어머니를 로또1등에 당첨된 아들이 열심히 모시고 살았다는데, 당첨 소식을 알게 되니 갑자기 효녀 행세를 하면서 판단 장애가 있는 엄마를 앞세워 돈을 뜯어내려고 한 것이다. 글 모르는 문맹의 어머니가 연로한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팻말 들고 서 있게 딸들의 행태는 폭력적이며, 그 자체 패륜이다. ​ 문제는 전적으로 딸들에게 있으며, 안팎으로 가난한 자들이 보여줄 수 있는 최악의 모습이 바로 이런 것이다. 가난한 자들에게 돈은 구..
임창정 부인이 아들들한테 사랑받는 이유 ​ 어른스러운 아들들을 곁에 둔 임창정은 복된 남자이고, 사랑스런 18세 연하 아내를 새로 두게 된 그는 전생에 우주를 구한 남자다. ​ 임창정은 현재 전 부인과 현 부인의 아들을 합해 다섯 아들을 부양하고 있다. ​ 아이 하나 출산하고 대학 보내기까지 일반 가정에서도 7~8억원은 더 드는 형국임을 고려하면 자식 부자의 조건은 첫째도 둘째도 경제력임을 실감케 한다. ​ 반대로 가난한 상황에서 자녀가 셋 이상 되는 가구에겐 하루하루 피가 말린다. ​ 정부에 제아무리 의존해본들 몇 푼의 개평 따위 주워받는 데서 나아가지 못한다. 경제력이 안 되면 자녀가 낳는 것은 자녀에 대한 죄인 시대. 이게 현실이다. ​ 당신이 몇 명의 자녀를 부양할 수 있으냐, 그리고 부양할 수 있느냐가 당신 경제력의 척도이기도 함을 ..
임창정이 알고 보면 엄청난 부자인 이유 그렇다. 그렇다고 한다.
성욕이 없어진 남편 때문에 불만인 유부녀들 ​ 음, 별도의 코멘트는 생략. ​ 다른 직장인들의 코멘트부터 보자. ​ 1. 만족시켜줘야한다는 책임감이 생기면 성욕 없어지더라 ​ 2. 삼겹살을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매일 먹을 순 없어 가끔 먹어야 맛있지 ​ 3. 가족끼리 왜이러지 ​ 4. 어허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니야 ​ 5. 체력이 부족함 일좆빠지게하고 집와서 씻고 애들하고 놀다가 책 좀 읽어주고 애들 재우러들어갔다가 내가 먼저 잠듬 ​ 6. 이게 같이 살면 매너리즘에 빠져서 어느순간 성욕이 죽게돼 ​ 7. 31살인데 점점 그래 나도.. ​ 8. 34찍고부터 성욕 확 줄어버림.. ​ 9. 이게 참...자신이 지금 살쪄있는지도 냉정하게 체크해서 다이어트 할 필요가 있음. ​ 10. 이미 정복하고 언제든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안하게 됨 ​ 11. 일끝..
친언니가 저한테 "결혼하고 싶어 안달났냐"고 까네요 ​ 사람도 수준이 있어서 베베꼬인 폐급 인성으로 피붙이 동생에게 생긴 기쁜 일을 열등감과 컴플렉스의 표출로 갈음하는 저런 언니가 있는 반면에, 마찬가지로 열등감과 컴플렉스가 있지만 자아 성찰과 전회의 계기로 삼는 보다 나은 임품의 소유자도 있다. 아래 또다른 언니의 이야기를 읽어보자. 수준이 다르다. ​ ​ 첫 번째 언니라는 사람의 경우 계속되는 시샘과 질투, 열등의식이 덫이 되어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갈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그러나 두 번째 언니라는 사람의 경우는 어떻게든 지금 이 순간보다 나은 내일로 나아갈 것 같다는 기대가 생긴다. 좋은 사람은 성찰하는 사람이며, 성찰하는 사람의 인생은 반드시 우상향한다. 재테커의 마음가짐도 이래야 한다. ​
불륜에 관한한 늑대가 인간보다 우월하다(ft. 벼락거지) ​ 어쩔 땐 늑대가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을 한다. 항상 충동에 휘말리지 않고 이성적으로 살아가라. 충동을 통제하지 못하는 삶은 벼락거지로의 삶이며, 재테크로도 성과를 내기 어렵다. 본능과 충동의 통제야말로 재테커들이 부자가 되는 필수 전제이기 때문이다. ​
용돈 안 준다고 딸이 엄마한테 욕을 하네요 ​ ​ 다들 자녀가 생기면 축복으로 여기겠지만 그 자녀가 저주가 되는 경우가 이런 것이다. 하급지에 산다고 꼭 자녀가 비행하리란 법은 없으나 상급지에 산다고 자녀가 비행을 안 하리란 법도 없다. 부모에게 욕하는 아이는 엄벌로 다스려야겠으나 부모마저 신고하기 일쑤인 패륜의 시대. 대안이 있을까. 제아무리 돈이 많은 집안이라도 이런 문제가 생기면 삶이 지옥이 된다. ​ ​ 차선은 우리 아이가 빌런이 될 확률이 낮은 입지로 가는 것이다. 학군지 말이다. 10대 시절 환경이 차지하는 영향력이 상당함을 안다면 어떻게든 좋은 학군지로 이사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 부모되는 것이란 이다지도 힘든 일이다. ​
신동엽을 열받게 만든 인생 폐급인 빌런들 ​ 구하라 사건 또한 나아주기만 한 부모의 폐해를 보여준 안타깝고도 분노 가득하게 만든 사건이었다. ​ ​ 인면수심한 사람들이 세상에 좀 많은가. 그런 자들을 주변에서 걸러내는 것은 또 얼마나 귀찮은 일인가.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삶을 불시에 휘두를 수 있는 일상의 빌런들을 멀리해야 한다. 그들로부터 자기 자신을 방어해야 한다. ​
70년간 안 돌아온 남편을 기다린 충격적 결과 ​ 내 눈 앞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 죽는 날까지 함께할 가족이 내 옆에 있다는 사실, 그것은 얼마나 복에 겨운 일인가. 이 한 편의 슬픈 이야기는 범사에 감사해야 하는 삶의 태도를 알려준다. 우리네 인생은 부지불식간에 어떤 사건의 파도에 휩쓸릴 지 모른다. 주어진 순간 순간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곁에 있는 그이에게 충실하라. 그리고 사랑한다고 말하라. 당신이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오래 남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 PS. ​ 한 푼 두 푼 모으는 재테크 행위보다 더 중요한 무엇이 있음을 인식하는 삶과 불인식하는 삶의 차이는 현격하다는 것을 깨닫기를. ​
모녀관계가 엉망이면 억만금이 있어도 불행하다 ​ ​ ​ ​ ​ ​ ​ ​ ​ ​ ​ ​ ​ 우리 모두 슬프고, 우리 모두 괴롭다. 우리 모두 슬프고 괴롭다면 서로의 마음을 할퀴어서야 하겠는가. 특히 엄마라면. 어떤 순간에서도 부모는 부모여야 한다. 지시, 겁박, 폭력, 강요, 억압은 금물이다. 함께하는 시간만으로 위안이 될 수 있게 보듬어야 한다. 부모가 부모답고 자녀가 자녀다운 관계일 수 있을 때 행복은 정초된다. 억만금이 있어도 모녀 관계가 불행하면 그 삶은 좋은 삶이 아니다. 돈도 중요하지만 관계가 훨씬 더 중요하다. ​ 저 가족이 부디 행복해질 수 있기를. ​
개그우먼 윤화가 빚 청산하고 새 인생 살기까지 훌륭한 여성이다. 듣고 배워라. 저런 마인드면 뭘 해도 잘 된다. 감동받았다. 대성하시기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친할머니라는 인간이 손녀에게 5년 간 성매매를 강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는데 피붙이 가족이라는 사람마저 믿을 수가 없을 때, 세상은 지옥이 된다. 유현서(가명) 씨를 지적 장애인으로 만든 것도 자해를 거듭하는 우울증자를 만든 것도 할머니를 비롯한 가족의 죄다. 그냥 죄가 아니라 대죄. 이 엄청난 범죄자들의 입에서 '하나님'이 나온다는 것을 어찌 바라봐야 하나. 역겨워지지 않는가. 인생이 끔찍해지는 것은 이처럼 가족이 가장 위협적인 '적'이자 '악마'가 되는 순간이다. 유현서 씨는 그 사태를 수년 내리 견뎌야 했다. 를 통해 유현서 씨의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가해자 가족은 처벌을 받고 피해자는 이제라도 ..
딸을 매일 잠자리에 부르다 감옥 간 괴물 아재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지금까지 들어온 막장 이야기 가운데 원톱에 들 거 같다. 뭐라 할 말이 없다. 소각이 절실하다고 할까. 평범하게 태어나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어쩌면 가장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박 씨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맞길 바라며. ​ PS. ​ 가족이 인생 최대의 적일 때, 그 삶은 비극이 된다. 내 가족이 문제 없고 별 일 없이 산다는 사실만큼 감사한 것도 없다. ​ ​ 어머니도 피해자이지만 한편으로 공범이며 가해자라는 생각을 한다. 다시 생각해도 참혹하고, 비극적이다.
윗집 할아버지가 아침마다 남편 차를 세탁하세요 이 글은 2020년에 네이트 판에서 크게 회자가 되었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금 읽어도 다시 마음이 뭉클해진다. 모두가 아파트를 사고 아파트에서 살길 바라지만,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이웃'이 주는 의미를 잊은 지 오래인 거 같다. 이야기 속 할아버지는 이제는 보기 힘든 '좋은 이웃'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준다. 울지 마시라. ​ ----- 저는 40대 후반 아줌마고 ​ 11년 전쯤에 지금 아파트로 이사를 왔어요 ​ 요즘은 잘 안하지만 그래도 제가 떡 만드는 걸 좋아해서 ​ 직접 콩가루떡과 시루떡을 쪄서 이사떡으로 돌렸었어요 ​ 바로 윗집에 인사를 하러가니 ​ 벨을 눌렀는데도 한참 소리가 없길래 ​ 가려고 하는 찰나에 문이 스르륵 열리시더니 ​ 할아버지가 옷을 입느라 늦으셨다고 하시면서 나오시더라고요 ​ ..
평범한 삶이 사실 제일 좋은 거고 어려운 거다 ​ 우리 모두는 평범한 삶을 살아내길 원하지만, 사실 평범한 삶이란 제일 비범한 것이다. 평범하게 살고 싶어도 그러지 못한 안타까운 생애를 우리는 너무도 빈번히 목도한다. ​ ​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사실. 그 사실은 축복이다. 더는 늦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해주라. 그리고 그(그녀)와 함께할 수 있는 생애에 감사하라. 그런 생애가 아닌 이상 재테크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두 번 이혼한 이지현을 보면 인생 앞에 겸손해진다 아이돌 그룹 출신 이지현은 두 번을 이혼하고 두 자녀를 혼자 키우고 있다. 최근 오은영 박사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ADHD에 걸린 아들을 치료받게 하는데, 맹렬히 저항하는 아들 앞에 무너지는 어미의 모습이 뭇 시청자들 가슴을 안타깝게 했다. 이지현은 왜 두 번의 이혼을 했고, 이토록 험난한 생애를 이어가는가. 그녀를 보면 삶 앞에 겸허해진다. 인생사 어떤 일이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른다는 사실. 그 사실 앞에 겸손해진다. 일단 보도록 하자.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매일 같이 술 마신다는 명목으로 늦게 귀가하고 아내에게 독박 육아를 뒤집어씌우는 남자는 남편으로서 결격이다. 애초 그런 사람인지 분별하는 게 중요하..
213km 설산을 뚫고 학교 가는 소년의 경이로움 ​ ​ 오늘 하루 나는 ​ 이 아름다운 한 편의 시를 ​ 읽을(볼) 수 있어 ​ 복되다. ​ 우리는 항상 처음을 기억해야 한다. ​ 그 처음을 처음이게 해준 ​ 존재들을 기억해야 한다. ​ 그렇다면 주어진 하루를 ​ 절대 헛되이 보낼 수 없을 것이다. ​ 어제보다 나은 오늘, ​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 ​ PS. ​ 소년은 어른들과 열흘 간 ​ 213Km를 지나 학교에 갔다. ​ 오롯한 자기 의지에 의한 ​ 고통의 발걸음. ​ 그 발걸음을 재촉한 것은 자신이었고, ​ 소년은 그 선택에 후회 없는 삶을 ​ 살아갈 것이다. ​ ... ​ 여기 블로그에 오시는 재테커들아. ​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해 ​ 오늘도 몸부림치라. ​ 알베르 카뮈의 말처럼, ​ 허무의 벽을 뚫는 것은, ​ 몸부림, ​ 그 자..
우울증 심해지면 왜 방이 쓰레기장이 되는가 본인도 모르게 우울증이 심화되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는 심각한 증상은 이런 것이다. ​ ​ 본인을 의식하든 무의식 중이든 쓰레기로 여기므로 방이 쓰레기가 된다. 방은 자기 자신의 내면이라는 것은 우울증 환자에게서 선명하게 드러난다. ​ ​ 사람이 칭얼대는 유아에 버금갈 만큼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하게 된다. 심각한 우울증자는 반드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 재테크는 물론이고 인생 자체를 전진할 수 없어서 결국엔 숨을 끊는 자살자마저 나오게 된다. ​ 그럴 때 조건없는 사랑으로 품어줄 수 있는 배우자가 있거나, 가족이 있으면 천만 다행이다. 지인 중에선 가수 김종민 같은 사람이 있으면 이겨낼 수도 있다. ​
수백만원 주고 학원 안 보내도 아들이 잘만 크네요 ​ ​ ​ 서울에서 학군이 꽤 괜찮은 아파트 단지에서 살면 자녀 머릿수 당 수백만원씩 깨지는 세상이다. 뭐 그리 학원비가 많이 나가냐고 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살아보지 못해서 내뱉는 무경험의 단견이다. 실제 살아보면 허리가 휠 정도로 학원비 지출 때문에 고생한다. 안 다니면 되냐고 하지만 그게 또 쉬운 것도 아니다. 어떤 리그가 있다. 하나의 장 같은 게 있다. 그 리그와 장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은 소외와 뒤쳐짐을 의미한다. 국룰 같은 게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국룰을 깨는 용감한 사람들이 있다. 저 학생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고질적인 편견의 세계를 찢고 정말로 지향해야 하는 바를 향해 우직히 나아가는 사람들. 어린 친구이지만 반성하게 하고 가르침을 준다. 단순히 학원비를 줄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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