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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한 단상

담배보다 해로운 게 금융문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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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참으로 무지하던 시절이 있었다. 불과 이십여년 전만해도 안과 바깥을 구분하지 않고 담배피는 사람을 보는 것은 일상이었고, 흡연자의 권리가 비흡연자보다 강한 듯이 보이기도 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참 기이했던 시간들.

추억해보자.

(담배 역시 재테크와 관련지어볼 수 있다. 일단 캡쳐본부터.)

그런데 왜 담배 얘기인가.

담배를 피지 않으면 그만큼 담뱃값을 아낄 수 있다는 얘기인가. 당연한 말인데, 이번엔 약간 다른 얘기를 짧게 하려고 한다.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무지하던 시절, 많은 이들이 암으로 죽었고 지금도 그렇다. 그러나 담배 못지않게 유해한 게 있으니 그건 바로 금융문맹의 상태. 경제적 무지의 상태 말이다.

돈에 대해 모르고 손에 쥐어지는 족족 쓰면 그만이라고 여기는 마음가짐. 그건 타르와 니코틴 못지 않은 독극물을 몸 속에 주입한 것이나 다름 없어서 그런 상태를 이어가면 끝모를 가난만이 이어지게 된다.

금융문맹의 담배보다 더한 존재의 암인 것이다. 재테크 없인 생존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는 오늘날, 돈을 공부하고 돈을 버는 법과 굴리는 법을 익히어 삶에 적용하지 않는 삶은 본인에게나 가족에게나 유해하며, 그런 삶을 벗어나려는 노력은 멈춤없이 지금 이 순간에도 지속해야 한다.

재테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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