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23) 썸네일형 리스트형 담보대출로 국장 2억 베팅한 무모한 친구 여기, 하락장에 담보대출을 '추가로' 받아 레버리지 투자를 하겠다는 현차 직원이 있다. 그는 "다음주 담보대출 추가로 받아 2억원을 SK하이닉스에 베팅할 것"이라면서 매수 이유를 다섯가지 드는데, 확신과 자신감이 충만한 태도가 멋있어 보이지만 글쎄. 이런 야수의 심장을 가진 사람은 자기 자신이 면도날과 같다는 것을 동시에 인지해야 한다. 오지랖일 수도 있지만, '공포에 매수하자'는 그의 태도가 주식 담보대출, 부동산 담보대출로까지 이어지는 것은 무리한 자세이기 때문이다. 그가 실제로 베팅 끝에 큰 돈을 벌 지 그 반대일 지는 모를 일이나, 나는 늘 권하는 바, 레버리지 투자는 가급적 하지 말라. 그것은 다수 월급쟁이에겐 지나친 리스크 테이킹이다. --- 담주 담보대출 추가로 받아 2억 SK하닉 베.. 요새 직장인마다 박살난 계좌 까발리는 이유 요새 주변사람들에게 꽤 웃픈 대화 소재는 수익률이다. "너 수익률 마이너스 몇이냐"로 서로를 위안하고 달래고 또 그러는 것이다. 사실 수익률도 수익률이지만 계좌에 찍힌 자산의 총량이 중요한데, (1000만원 갖고 있는 사람이 -50%인거랑 10억을 갖고 있는 사람이 -20%인 것의 차이를 비교해보라.) 어찌됐건 +인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살펴볼까. 이런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단, 물타기 없이 초창기에 성장주에 베팅한 사람이라면 아직도 +일 수 있다. 또 SOXL 같은 3배 레버리지 투자로 숏에 베팅해 수익률을 올린 사람도 드물지만 없지는 않을 것이고 말이다. 마이너스 숫자보다 총 자산 크기가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50%를 하회하면 가슴이 안 아플래야.. 테슬라 급락에 쫄고 있는 자들이 가여워진다 테슬라 주가가 최근 가장 많이 내려간 상태다. 테슬라, 테슬라 하던 사람도 공포감에 밤잠 못 이루는 경우가 여럿이다. 주가 좀 볼까. 지난주 금요일 장이다. 나스닥도 박살나고 있는 상황. 뭐, 이미 내 집 한 채 있고 여윳자금으로 테슬라 투자를 하는 영민한 주주라면 이런 시즌이 인생에 아무런 타격을 주지 않고 오히려 현금이 생기는 족족 분할매수하기 좋은 절호의 기회임을 알지만, 많은 이들이 온갖 테슬라 비관론자들, 선전 선동가들, 타인의 고통에 쾌락을 느끼는 폐급들 말에 휘들리며 손절매를 고려하며 시름한다. 이런 가운데 나는 테슬라 거품론, 고평가 따의 잡설에 휘말리지 말고 기업의 본질가치에 집중하길 촉구한다. 최근 커뮤니티 뽐뿌에 올라온 아래 글은 그런 점에서 중요한 글이자 양질의 콘텐츠.. 일론 머스크가 자동차 보험업을 건드린 진짜 이유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빌 게이츠를 비롯한 검은 세력으로부터 공격받고 있고, 주가는 계속해서 하방을 뚫고 휘청거리지만 이 난국도 이내 지나갈 것이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소리다. 일론 머스크는 지금까지 그런 세력들과 싸워왔고 이겼고, 제 존재를 증명해냈다. 이번에도 그럴 것이며, 그는 검은 세력과의 싸움에 이어 그동안 보여준 혁신을 더더욱 지속시킬 것이다. 자동차 보험업도 마찬가지다. 그는 진정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보험비 거품을 빼고 합리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전기차 자율주행 시대를 열어젖힐 것이다. 주주로서의 우리는 그가 바꿀 세계와 혁신에 지지와 응원을 보내면 된다. 그의 회사를 투자한다는 것은 그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있다는 의미이며, 그런 만큼 떨리고 설레고 즐거운 일이.. 멘탈 나간 투자자들은 이 두 가지를 필독해두길 4월 27일 미국 증시가 폭락했고 완전한 베어마켓으로 접어들었다. 약세장이 얼마나 지속될 진 알 길이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투자는 평생 과업이고, 우리는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 불안한 여러분을 위해 오늘 반드시 읽어야 할 증시 코멘트를 소개한다. 하나는 키움 전략 한지영 애널의 코멘트이고, 하나는 요새 주목 중인 유튜버 의 코멘트다. 둘을 읽고 마음을 다잡고 다시 대응해보도록 하자. 1. [4/27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키움 전략 한지영] ----- 26일(화) 미국 증시는 연준발 긴축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베이징 등 주요 도시들의 봉쇄조치에 따른 물류대란 악화 불안, 빅테크주들의 실적 경계감 등으로 패닉셀링 현상이 출현하며 폭락 마감(다우 -2.4%, S&.. 빅테크라고 다 같은 빅테크 기업이 아니다 한동안 주린이들에게 안정적 수익을 가둬다준 최적의 투자처 하나는 미국 빅테크기업이었습니다. 지금도 훌륭한 빅테크 기업은 많고 공부 후 장기투자하면 그만이지만, 문제는 그 투자가 묻지마 무지성 투자일 경우입니다. 기업의 실적을 꼼꼼히 보지 않고 투자했다간 순간의 출렁임에 멘탈이 나가기 십상이죠. 게다가 지금껏 좋은 기업이었는데 실적이 고꾸라지고 있다면 상당한 손실을 감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증시 난이도가 헬인 것을 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들 빅테크 기업들의 주식 변동성이 상당합니다. 곳곳에서 곡소리가 들려옵니다. 메타플랫폼스가 올초 먼저 무너졌고, 넷플릭스마저 두 번째로 무너져버렸습니다. 개별 기업의 실적과 전망을 꼼꼼히 따진 뒤 투자하지 않고 무지성으로 접근했다간 필패하기 .. 테슬라 주식분할 호재에 힘입어 올해 2000 넘길 수도 오늘 국내외 주식 관련 소식 중 제일 이목을 끄는 것은 바로 이 뉴스다. 테슬라 주식 분할. 주식 분할은 주가에 최대 호재 사건 중 하나인데, 그게 생각보다 빨리, 예기치 않는 시점에 나온 게 아닌가 한다. 3월 28일 밤 9시 기준 장외 주가는 1070 안팎을 이어가는데, 장이 시작되면 어떻게 될 지 지켜봐야할 거 같다. 아무튼 호재는 호재다. 1/20으로 분할할 지, 1/10으로 분할 할지는 모르나 주식 분할이 이뤄지면 매수세가 폭발하기 때문에 주가는 더더욱 밀어올려진다. 올 연말 1500~1600으로 예상된 테슬라 주가가 2000으로 갈 것으로 보이는 이 기분 좋은 예감은 무엇인가. 2월 급락장부터 꾸준히 한주 한주 분할매수해왔던 사람은 기분 좋게 즐기면 되는 장이 본격화하.. 서울에서 30억원 이상 가진 사람은 재테크 어떻게 할까 서울 상위 5% 이내에 속하는 사람들 이야기 좀 해보자. 부동산스터디 카페에 올라온 글이다. 부자들은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지를 엿볼 수 있다. ------ 저같은 경우는 실거주 1채(제 기준에서는 똘똘한)를 무대출로 만들고 나서는 기존 가용자금 3억원 + 주담대 2억원 활용해서 5억원 미국주식을 매수한 상황입니다.(대부분 인덱스 ETF 및 대형주) 개념상으로는 서울아파트는 신흥국자산(원화 베이스), 미국주식은 달러자산으로 배분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이구요. 경제위기가 오는 순간에 달러자산을 원화로 바꿔서 국내 우량주식 또는 주택 갈아타기 자금으로 활용하는 겁니다. 일년 남짓 운용을 했고 약 6~7천만원 정도 올라간 상황입니다.(평가이익인 셈이죠) 계획.. 미국 증시가 파월의 협박을 쫄지 않고 이겨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여주던 미 증시가 어제 잠시 주춤했죠. 하락했지만 하락한 게 아닌 광경을 연출했습니다. 일단 보죠. 빅테크 종목 몇 개 살펴볼까요. 테슬라는 942.85까지 갔다가 921.16으로 마무리. 1.74% 상승입니다. 애플도 1% 미만 상승세로 마감했죠. 장 초반 잘 오르던 주가가 다소간 주춤한 듯 보였던 것은 파월 때문이었어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너무 높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신속하게" (expeditiously) 대응해야만 한다며 평소보다 더 큰 폭으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밝힌 겁니다. 연준이 그동안 고수했던 금리인상폭 25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p)를 넘겨 50bp씩 올릴 수도 있다는 얘기죠. 21일(.. 미국 주식이 다시 랠리를 이어갈 것인가 금리인상의 단기적 불확실성이 해소됐죠. 그 결과가 눈에 두드러집니다.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입니다. 존버하던 투자자들은 모처럼 숙면했겠네요.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를 보죠. 1. 다우지수 전날보다 417.66포인트(1.23%) 오른 3만4480.76으로 마감. 2. S&P500지수 53.81포인트(1.23%) 오른 4411.67로 거래를 마쳐. 3. 나스닥지수 178.23포인트(1.33%) 오른 1만3614.78로 장을 마쳐. 반면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 중이죠. 생츄어리 웰스의 제프 킬버그 최고투자책임자의 언론 코멘트를 살펴보죠. "전날 금리인상을 발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결과적으로 '특별한 이벤트'가 되지 못했다. 당초 .. 장기 투자자에겐 10~20% 하락은 별 게 아니다 자기만의 원칙을 갖고 숫자를 분석하며, 미래 성장성에 확신을 품어야지만 장기투자를 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넣어두는 돈은 소위 '물림' 당해 멘탈이 탈탈 털린 후에야 패잔병처럼 퇴장하고 만다. 그러곤 다시는 투자하지 않는다고 맹세, 나날이 가난해진다. 현금 가치가 나날이 갉아먹히는 인플레이션 시대에 투자하지 않는 것만큼 위험한 베팅도 없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풋포지션을 고수하는 것이다.) 조선일보에서 최성락 동양미래대 전 교수를 인터뷰했다. 어떤 인물인가. 주식 투자 등으로 순자산 50억원을 벌고 교수직을 떼려치운 파이어족이다. 그에겐 확고한 원칙이 있으니, 이른바 20·20 투자법이다.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3년 연속 20% 오르는 종목만 투자한다는 것. 그의 투자법을 맹신할 것.. 이젠 월급쟁이만이 아닌 10대 아이돌도 미친듯 재테크함 이제는 취업한 월급쟁이 직장인들 뿐만 아니라, 10대 후반, 20대 초반 위주인 어린 아이돌 그룹 멤버들도 일찌감치 재테크의 중요성을 안다. 그리고 실천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재테크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소비 지출을 관리하지 않는 삶은 절대적 가난의 늪으로 스스로 가라앉는 데 다름 아니다. 돈 얘기하는 것을 천박하다고 여기는 사람이야말로 위선자다. 돈에 관심이 없다는 사람은 사실 돈에 미쳐 있는 것이다. 드러내놓고 돈에 대한 관심을 표하고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정직하며, 성실하고, 인간미도 있다. 그런 사람들을 가까이해야 한다. 매일 재테크.. 내 돈을 대우해주는 미국 주식에 집중해야 한다(ft. 파이어족) 1. 개미가 국내 주식으로 큰 돈을 벌기 어려운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본질적으로 기업이 주주를 대하는 방식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모든 기업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기업이 주주를 하대하는 풍토가 팽배한 것은 사실이고 주주를 하대하는 기업은 제아무리 실적이 좋아도 과실을 주주들에게 공유하려고 하지 않는다. 자, 주주가 기업에 투자하는 이유가 뭔가. 기대하기 때문이다. 무엇을 기대하는가. 자신이 제공한 돈을 효율적으로 써서 최대한 이익을 내주고 그 성과를 공유해주길 기대한다. 이것은 이익을 자본으로 나눈 ROE(자기자본이익률)로 표시할 수 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ROE가 낮다 투자한 자본 대비 이익이 작은 것이다. ROE가 높다 투자한 자본 대비 이익이 큰 것이다. 단순히 이익.. 왜 서학개미 수익률은 동학개미를 압도하는가 국내 주식시장은 여러 위험 요인이 산적한 곳이고 박스권에 갇혀 있을 때가 대부분인지라 어지간한 내공과 경력이 아니면 쉽게 진입해선 안 된다. 허구헌날 공매도, 외국인, 기관투자자 먹잇감이 되기 일쑤이니 차라리 미국 주식시장부터 들어가 공부하고 역량을 기른 다음 국내 주식시장도 병행해보는 것을 권한다. 그렇다면 미국 주식시장이 믿을만한 이유는 무엇일까. 정리해본다. (1) 달러화라는 이점 미국 주식을 사고 팔려면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야 한다. 달러화의 지위는 어떠한가. 기축통화다. 국제 단위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글로벌 통화라는 소리. 달러가 기축통화라는 것의 가장 큰 이점은 원화처럼 기축통화가 아닌 화폐가 가진 리스크가 없다는 데 있다. 원화는 기축통화인 달러가 필요해 일정량의 달러를 항상 보유.. 금리 인상에 쫄지 말고 꾸준히 모으기만 하라(ft. 미국 주식) 미국 1월 소비자물가CPI가 예상치 7.3%보다 높게 나왔다. 낮게 나올 것이란 희망이 붕괴되자 시장은 요동쳤다. 지난 10일 노동부가 1월 CPI가 7.5%까지 치솟았다고 발표함으로써 물가 압력이 전방위적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미 중앙은행FED이 오는 3월 금리를 50bp 올릴 것이란 관측은 이제 기정사실이 돼버렸다. 1bp=0.01%포인트이므로, 0.5%를 한 번에 올리게 될 거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 2년물은 1.5%를 돌파했고, 미 증시는 급락했다. 1월 인플레이션을 다시 짚어보자. 헤드라인 수치가 7.5%였다. 월가 컨센서스는 7.3%였던지라 40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가 실현된 것이다. 에너지와 식품을 뺀 근원 수치고 예상치인 5.9%를 상회한 6.0%.. 900 안팎 지지부진... 테슬라 주가 도대체 얼마나 갈까 테슬라 주가가 1차 지지선인 900달러(2차 지지선은 800) 안팎을 오가고 있죠. 현재 하단은 850달러 전후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고 금리 인상 이슈가 여전한 가운데 테슬라 주가는 전 고점에서 30% 이상 내려온 채로 오르락내리락을 거듭합니다. 역대급 실적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전고점에서 이렇게 내려왔다는 것은 '바겐세일'이라는 신호일 테지만, 시장의 공포 지수는 아직 높은 편인 것으로 보입니다. 작금의 상황은 지난해 상반기 테슬라 주가가 600달러 밑이었을 때를 연상케 합니다. 500달러대에서 지지부진했으나 하반기 들어 다시 고개를 들고 치솟았지요. 테슬라라는 기업이 점점 커지는 만큼 주가도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므로 예년의 주가로 내려가는 일은 경제 대.. 페이스북 쇼크... 계속 들고 있어도 될 지 고민된다면 마커 저크버그가 이끄는 소셜미디어 업계 거물 페이스북 주가가 폭락했죠.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결과인데요, 그 이유는 업계 추정치를 하회하는 실적 발표 때문만이 아닙니다. 폭락의 수준 그 자체 때문이었습니다. 이 거대한 공룡 기업이 비트코인처럼 폭락했잖아요. 정규장이 끝나고 실적 발표가 있자마자. 영국 BBC의 2일(현지시간) 보도를 보면 폭락의 핵심을 알게 됩니다. 저 또한 BBC 분석에 동의하는 바, 시간외거래에서 24%가량 폭락한 이유는 '활성사용자' 감소 때문입니다. 최초였거든요. 십수억명을 거느린 페북의 활성사용자가 소폭이나마 감소한 것은. 페북은 장 마감 직후 실적발표를 통해 밝혔습니다. 활성사용자가 4분기 19억2900만명이라고요. 이는 전분기 19억3000만명보다 소폭 떨어진 것인데.. 1년에 9천 쓰던 욜로가 정신차리고 수십억원 모은 비결 여기, 욜로 생활을 즐기던 철없는 월급쟁이 여성이 있었다. 제나름 취업은 잘했던지라 벌이가 제법 괜찮았고 지레 어깨가 으쓱해져서 버는 족족 쓰기 바빴다. 그런 그가 어느 순간 '회심'을 했다. 내일을 생각지 않는 욜로의 함정을 자각, 지금은 악착같이 벌고 정승 같이 버는 재테크계 고수로 올라섰다. 마이너스통장 3천만원을 뚫어 5억원으로 불린 것이 한 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첫 직장이 삼성전자였어요. 입사했을 때 나이는 29세였고요." 당시 빚은 3천만원이었다. "입사자 커뮤니티에 '삼성전자에 합격하면 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을 만들 수 있다'라는 정보를 접했어요. 입사하면 시간도 없으니 여행도 미리가야 한다. 일단 마통으로 당겨 쓰고 입사해 갚으라고 하더라고요. 솔깃했죠. 해.. 월급 250인데 400씩 쓰다가 멘탈 나가고 각성한 여자 "신용카드 비용은 참 이상했다. 문자메시지에 찍힌 카드 내역을 봐도 어디에 썼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았다. 도시락 9000원, 카페 1만6000원, 편의점 4800원, 약국 5만1000원… 합계 370만 원. 카드 값을 보고 그럴 리가 없다며 하나하나 세부 항목을 들춰보면 놀랍게도 다 내가 썼다." 한주주(필명) 씨가 쓴 에 나오는 구절이다. 한주주 씨에 대한 포스팅을 앞서 했던 바, 이번에는 그녀가 주간동아와 했던 인터뷰 중 주요 멘트만 발췌해 소개한다. 주옥 같은 내용인지라라 다른 형태로 읽어보면 또다른 인사이트와 배움을 얻을 것이다. 1년에 많게는 9천만원까지 썼다는 철 없던 욜로는 어떻게 각성하여 파이어족 자산가가 됐을까. ---------- "한 번도 돈을 써보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백.. 올해 미국 주식을 무조건 모아야 하는 이유는? 1. 전 세계 국가별 주식시장 비중을 본 적이 있는가. 압도적으로 미국 중심이다. 미국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작년 1월 기준으로 살펴보자. www.statista.com 에 들어가면 순위 확인이 가능하다. 1위 미국 55.0% 2위 일본 7.4% 3위 중국 5.4% 4위 영국 4.1% 5위 프랑스 2.9% 6위 스위스 2.6% 7위 독일 2.6% 8위 캐나다 2.4% 9위 오스트레일리아 2.1% 10위 대한민국 1.8% 한국은 전 세계 주식 시장의 코딱지만한 수준에 불과하다. 애플 한 곳이 한국 주식시장 전체의 시가총액과 맞먹는 데 무슨 말이 필요한가. 어디 애플 뿐인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버크셔해서웨이 등 숱한 미국 기업들이 우리나라 1등 종목인 삼성전.. 최근 테슬라의 주가 급등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테슬라가 첫 거래일인 1월 4일 하루 만에 13.53% 폭등했다. 1199.78달러로 본장을 마감했으니 전고점이 코앞. 애프터 장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 1209.80달러로 최종 마감했는데, 이 숫자를 두고 재밌는 유머가 나돌고 있다. 지난 12월 9일 루머가 1209달러를 맞춘 것이라고 말이다. 그러고 보면 테슬라는 기이한 종목이 아닐 수 없다. 최고경영자(CEO) 일론머스크의 일일 주식 판매량인 934,090과 4분기 차량 인도량인 936,172가 상당히 유사한 것을 보라. 0.22%(2,082) 차이가 전부다. 일론머스크의 주식 매도량이 4분기 인도량과 같은 것을 우리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그냥 웃고 넘어가야 하나. 테슬라 주가 폭등으로 가보자. 작년 4분기 테슬라 차량 인도량 발표가 시장.. 나이 50 넘었는데 00부장이면 인생 낭비한 겁니다 나이 오십이 넘었을 때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은 그냥 돈이 없어서다. 지난 20~30년 열심히 안 살았다는 소리다.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삶인데 열심히 산 게 아니라고?" 이렇게 반문한다면 주먹 쥐고 머리를 한 대 쳐라. 그리고 되뇌어라. "나는 바보였다." 그게 회사를 위한 삶이었지 당신을 위한 삶이었는가? 자발적 노예로 살아온 자에게 어느 누가 박수를 쳐주는가. 잠시 안쓰러워해줄 뿐이지. 회사는 나가는 사람 붙잡을 이유가 없다. 폐급은 내보내면 그만이고 젊고 싱싱한 노예들이 도처에 널렸다. 미리 궁리해야 한다. 회사엔 주는 월급만큼만 일해줘도 제 역할을 충분히 다한 것이다. 일 생각은 일 할 때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일 생각에서 벗어나라. 최대한 자기 시간을 확보해 나이 쉰이 되기 .. 메타버스 해외株는 이런 기업들에 주목해보길 1. 메타버스 관련주를 살펴보려면 거대한 나무를 그려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국내 메타버스 관련주는 대부분 열매라고 봐야 한다.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ETF 상위 구성종목을 볼까. 게임(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엔터(하이브 와이지 JYP) 플랫폼(네이버 카카오) 등으로 나뉘어 있다. 대부분 콘텐츠 관련주다. 이들 열매는 플레이어가 많다. 경쟁이 심할 수밖에 없다. 투자를 잘 하면 수익률이 높지만 10년 후에 새 기업이 나타나 사라질 수도 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얘기. 2. 그래서 나는 글로벌 시장에 주목한다. 글로벌 시장의 메타버스 세계엔 나무의 줄기와 뿌리에 해당하는 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나무와 뿌리에 가까울 수록 안전하고 수익은 더 꾸준할 것이다. 나무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