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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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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월 200버는데 샤넬 + 티파니 달라는 여자 인간 폐급 탐구 들어간다. 살면서 남자의 경우 이런 여자와 결혼을 고민한다면 주먹을 꽉 지고 얼굴을 세게 휘두르라. 자학이 아니라 자기 반성이다. 정신 차리고 손절하라는 소리. 사례 간다. ​ ​ 코코핸들미니라. 얼마 정도 되는 가방인지 보자. 600~800만원대다. ​ ​ 티파니 반지는 얼마 정도 하는지 보자. 짝당 300만원은 넘어간다. ​ 그렇다면 샤넬백 + 티파니 = 천만원가량을 예랑이에게 요구한 것이다. ​ 남친 직업이 8급 공무원이면 9급으로 입사해 박봉 받으면서 일하는 하급 공무원이고 몇 년 일해서 이제 겨우 8급이 됐으나 월 실수령액은 200대 쩌리다. 그런 남친의 월급을 반년은 꼬박 모아도 모자란 액수를 요구한다라. 경제관념 없는 여자의 가장 안 좋은 예가 이런 것이다. ​ ​ 여자가 그..
물 들어온다고 무조건 노만 저어선 안 된다 ​ 과유불급이다. 한기주 코치가 촉망받던 선수시절 욕망을 조금은 내려놓고 재활에 신경썼다면 조금 더뎌보였을 수도 있지만 더 오래 프로선수로 활약했을 터다. 지금 한창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고 부상을 궤념하지 않던 태도 때문에 1군에서 내려와야했고, 지금껏 미련을 갖고 사는 거 아니겠는가.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물 들어올 때 저어야 할 팔이 녹록지 않다면 그 팔부터 회복해야 한다. 재테크도 마찬가지다. 지금 한창 사업이든 투자든 그 무엇이 잘 되고 있다고 더 많은 리스크를 감행했다간 오히려 피를 보는 수가 있다. 물 들어올 때 한 번 더 자기 자신을 점검하고 무엇이 부족한지, 어떤 게 보완되어야 하는지를 함께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게 리스크 관리이고 인생 경영이며, 재테크다. ..
담배보다 해로운 게 금융문맹입니다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참으로 무지하던 시절이 있었다. 불과 이십여년 전만해도 안과 바깥을 구분하지 않고 담배피는 사람을 보는 것은 일상이었고, 흡연자의 권리가 비흡연자보다 강한 듯이 보이기도 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참 기이했던 시간들. ​ 추억해보자. (담배 역시 재테크와 관련지어볼 수 있다. 일단 캡쳐본부터.) ​ ​ 그런데 왜 담배 얘기인가. ​ 담배를 피지 않으면 그만큼 담뱃값을 아낄 수 있다는 얘기인가. 당연한 말인데, 이번엔 약간 다른 얘기를 짧게 하려고 한다. ​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무지하던 시절, 많은 이들이 암으로 죽었고 지금도 그렇다. 그러나 담배 못지않게 유해한 게 있으니 그건 바로 금융문맹의 상태. 경제적 무지의 상태 말이다. ​ 돈에 대해 모르고 손에 쥐어지는 족족 쓰면 그만이라고..
한문철 변호사의 유튜브 수익은 이정도일 듯 유튜브 수익률 국내 원탑이라고 알려진 한문철 변호사. 자기 이름을 내건 로 맹활약 중인 그인데, 실제 수익이 얼마인지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 살펴보자. ​ 지난 2020년 기사에는 월 5천만원 정도라고 그는 밝혔다. ​ 해당 기사는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28/2020082803006.html ​ 한 해가 흐른 2021년에는 4억원 정도라고 통계에 나와 있었는데, 그사이 구독자가 증가한 것을 따지면 얼추 맞을 것으로 추청된다. ​ 그럼 2022년 6월 5일 기준 최근 수익은? ​ 상상에 맡긴다. ​ ​ 정확한 수익이 얼마인진 본인이 제일 잘 알 겠지만 확실한 것은 수억원대 월 매출을 일으킨다는 것이고, 그는 유튜브 이외 변호사..
가난은 사람을 잘근잘근 갉아먹습니다 이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러군데 회자돼 많은 귀감을 주었던 회고담이다. 사업가로서 승승장구하던 아버지에게 도박의 무서움을 배웠던 일, 사업에 망한 아버지가 경마에 빠져 나락으로 치닫는 과정을 지켜본 일 등이 덤덤하게 서술돼 있다. 우리는 이 글을 통해 가난의 지독함을 배운다. 우리가 부유해지려는 것은 존엄을 사수하기 위해서이기도 함을 명심하라. ​ ------ 가난은 사람을 갉아먹는다 ​ 썰이 좀 길다만, ​ 시간이 남기도 하고 그냥 왠지 남겨놓고 싶어서 쓴다. ​ 수십년 전 내가 중학교 1학년 때 일이다. ​ 당시 아버지는 성공한 사업가로 청소년 선도 업무를 하셨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 경찰신문(기억이 정확하진 않다) 같은 곳에 칼럼도 기고하셨다. ​ 무엇에 대한 칼럼이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
33세에 1억 모은 훈남인데 이제 무얼하죠? 여기 한 기특한 청년을 소개한다. 28세에 취업해 33세에 이르러 1억원의 목돈을 모은 청년이다. ​ 33세에 1억이라. ​ 중소기업을 다니면서 5년 7개월 만에 모은 돈이라면 청년을 칭찬해줘야 한다. 월 150만원을 꾸준히 모으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월 150만원씩 67개월(5년 7개월)을 계속 모아야 한다. 갖은 유혹을 참고 매달 실수령액의 60% 이상을 모았다는 것이니, 기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 그러나 목돈을 모았다고 끝이 아니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실전은 목돈과 함께 시작된다. 청년이 마냥 목돈만 모았다면 A+학점은 주기 어려운데, 이유는 그 6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재테크 공부를 계속해서 병행하며 투자 내공까지 쌓아놓아야지만 투자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 ​ 하나 아..
자기 체급을 명확히 알면 명품을 함부로 못산다 대한민국이 전 세계 명품 시장 규모가 상당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 글로벌 10위권 경제 대국이므로 그럴 만도 하겠지만 체급에 비해 시장 규모가 큰 것은 사실이다. 그만큼 제 체급을 무시한 채 명품 소비에 혈안인 녀석들도 참 많다. ​ 베블런효과가 있는 그대로 관찰되는 나라의 대표주자랄까. (배블런효과 : 가격이 오르는 데도 일부 계층의 과시욕이나 허영심 등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현상) ​ 시장 규모 먼저 보자. ​ ​ 정작 유럽권에선 자기 경제력에 맞게 명품 소비를 하는 데 반해 한국에선 자기 경제력 따위 아랑곳 없이 제 몇달치 월급에 준하는 명품백 등등을 사느라 혈안인 바보들이 좀 많은가. ​ ​ 숫자만 보면 답답하니 광고 컷 좀 보자. ​ BTS의 루이비똥 광고 컷. ​ ​ 박서준의 엘르 ..
이 와중에 루나에 40만원 넣고 2.7억 만들었습니다 ​ 어떻게 생각하는가. ​ 주작이라는 의견이 있고 주작이 아니라는 의견이 있다. ​ 만약 주작이 아니었다면, ​ 루나가 왜 빠르게 몰락할 수밖에 없었는지, ​ 그 실체는 ZERO였고 허상이었음을 절감케 한다. ​ 어쨌거나 코인 시장 시총 상위권이었던 루나는 급속히 몰락해버렸고, ​ 코인 투자자, 투기꾼들 모두를 망연자실하게 만들고 있다. ​ 이 가운데 코인판에서 아예 등을 돌리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 무너져내린 코인 계좌에 궤념하지 않으며, ​ 굳은 확신을 갖고 있는 우량한 종목만을 꾸준히 모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 어느 편이 맞는지는 시간만이 해결해줄 것이다. ​ 분명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자가 이긴다는 것이다. ​
자산시장 참여를 안 하면 인생 숏치는 겁니다 ​ 쎼프리 부부처럼 하라는 게 아니다. 이들 부부는 한 가지 실수를 했는데, 그리 많지 않은 자산을 방어하고 불려가기 위한 안전마진으로서 집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그 포기한 집을 판 돈이 7.5억 뿐인데, 그걸로 전부 주식을 한다면 폭락장 빔을 맞고 휘청대기 십상이다. 무조건 기억할 것은 피터린치의 말마따나 집을 먼저 사 놓고 그 집을 깔고 있는 채로 미국 주식이든 코인이든 하라는 것이다. 전부 우선순위가 있는 것이다. ​ 그리고 기억할 것은 아래 강환국 작가의 조언이다. ​ ​ 자산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경제적 자유의 달성을 애초에 포기하는 것이고, 가난의 길로 제 발로 접어드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자산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인생을 숏치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포기하지 말..
평생 직장이라는 헛소리를 집어치워야 한다 ​ 그렇다. 돈 공부. 그것은 성실한 삶에 플러스 알파로 반드시 수반돼야 하는 과업이다. 돈 공부를 하지 않고서 성실히 일만 하다간 성실한 노예로 삶을 마감할 뿐이다. ​ 노동으로 인해 돈을 번다면, 그 돈을 공부한 값어치를 해야 한다. 투자를 해야 한다는 소리다. 아버지 세대와 달리 돈을 예금해두는 것만으로는 인플레이션(화폐 가치 하락)을 방어해낼 수 없다. ​ 물가 상승률이 예금 금리를 뛰어넘기 때문에 은행에 돈을 쳐박아두면 자산의 실질가치는 계속해서 훼손될 뿐이다. 인플레이션의 폭력이다. ​ 큰 사업이 하이리스크여서 꺼려진다면 차라리 작은 투자를 여러 번 하여 안전성을 담지한 채 부의 증식을 꾀하면 좋다. 부의 상승 추세에 올라타려면 파이프라인을 여러 개 구축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좋으며, ..
35살에 2억 빚졌다고 '이생망'했다는 한심좌 서른 중반이면 인생 전반전을 처음 정산해야 하는 시기다. ​ 이 때 가진 순현금과 순자산의 총량이 어느정도인지가 ​ 경제인으로서 그동안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를 판가름한다. ​ 여기, 35세에 인생 망했다고 푸념하는 청년의 얘기를 들어보자. ​ 안타깝기보단 한심스러워진다. ​ 7300만원의 순자산이 있었고, 주식 투자로 5100만원가량의 손익을 거둬 1.2억원의 목돈을 모았을 때까지만 해도 이 청년은 승승장구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그때 뿐이었다. 오만의 독이 온 존재에 퍼져 결국 고꾸라지고 말았으니. ​ 테슬라라는, 지금은 나스닥 주가를 지탱하는 대표 우량주를 장기 투자하기로 결심하고 더는 손을 대지 않았다면 이 청년은 계속 자산의 크기를 시간의 수레바퀴를 굴리며 불려나갈 수 있었을 터다. ​ 그러나 오만..
앞으로 당신의 월급은 더더욱 쪼그라들 것이다 인플레이션이라는 말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 경제 원론 한 권 읽어본 사람이라면 ​ (*이준구 교수의 이나 그레고리 멘큐의 정도는 사회 생활 하는 경제인이라면 최소 일, 이회독은 해둬야 한다. 읽은 값어치를 분명히 해낼 것이다.), ​ 너무 익숙한 개념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적지 않은데, 쉽게 말하여 '화폐 가치의 하락'이라고 이해하면 좋다. ​ 장바구니 물가는 계속해서 오르는데 나의 월급이 오르지 않는 것 같은 느낌. 그 느낌 아닌 느낌은 느낌에 그치지 않는, 살갗에 와닿는 실체다. ​ 실제로 인플레이션(화폐 가치하락)에 의해 매해 조금씩이나마 오르는 것 같았던 나의 실질 소득은 줄어들고 있으니까. 무슨 얘기냐. 물가 상승률을 포함한 명목 임금은 늘어나는 것이 맞지만, 물가 상승률을 제외..
일년에 1200만원씩 모아도 경제적 자유 가능하다 ​ 연 1200만원 저축 + 연 수익률 8% 이상만 유지해도 가능하다는 사실이 충격적으로 다가오는가. 누군가에겐 "설마"라는 반응이, 누군가에겐 "겨우 그정도로?" "생각보다 쉽네" 등등의 반응이 나올 것이다. ​ 그럴 수 있다. 연 1200만원은 한 달에 100만원만 모으면 되는 것이기에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가능한 영역인 것처럼 보인다. 제일 쉬운 것이 소비 지출 통제와 저축 아닌가. ​ 그러나 염두에 둘 것은 수익률이다. 연 수익률을 8% 이상씩 매해 유지하는 것은 말이 쉬워 보이지 꽤나 어려운 일이다. 워런 버핏도 연 평균 수익률이 20%를 조금 넘어서는 정도를 수십년 유지한 사람임을 생각해보라. ​ 단, 연 평균 8%는 불가능의 수준이 아니다. 연평균 15% 이상을 매해 그침없이 유지한다는 것..
자기한테 유리한 것만 들으려 하니 가난한 거다 인간의 본능은 투자를 잘 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있다. 공포와 불안, 시기와 질투,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는 아집 등등. 이런 성향이 망라된 것이 인간이라는 짐승이며, 인간이 짐승으로 사느냐 인간으로 사느냐는 이 모든 걸 통제할 줄 아느냐 모르느냐에 달렸다. 관련하여 우주초고수(우석)님은 성공적인 투자를 방해하는 이러한 성향을 '카산드라 콤플렉스'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는데, 재독 삼독할 가치가 충분하다. 그는 말한다. "실패를 줄이고 성공 투자자가 되려면, 인간의 결함있는 본능을 극복하고, 자신의 처지와 입장에 불리한 전망도 열린 마음으로 직시하고 면밀히 따져보고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타고난 본능을 극복해야 투자에 성공하기 쉽다"라고. 출처는 부동산스터디카페. ​ ----- 우주초고수다. 성공 ..
통장에 20만원 뿐인데 포르쉐 박스터 타서 신나요 ​ 본인이 택한 삶, 본인이 책임지면 된다. 욕할 것도, 응원할 것도 아니다. 하지만 나의 가족이면 가만둘 수 없을 것이다. 본인에게만 해가 되는 걸 너머 가족에게도 분명히 해를 끼칠 것이기에. ​ 늘상 강조하는 것인데, 부모의 '빽'이 없는 이상 카푸어의 삶은 또래들보다 10년 이상 인생이 뒷걸음질 치는 '선택'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벼락거지가 되고 싶지 않다면 외제차를 살 돈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 ​ 이 친구는 코인 투자로 일확천금을 얻으려는 것 같은데, 쉽지 않을 것이다. 언론, 미디어에 소개된 코인 벼락부자는 정말 소수 중 소수일 뿐.
옷 정리에 20만원 쓴다는 아내가 이해 안가요 제아무리 사랑해서 결혼했어도 서로 다른 삶을 이삽십평생 살아왔던 남녀가 한 공간에 함께 살면 골때리는 상황이 여러번 생긴다. 비슷한 가치관을 가졌는 줄 알았는데 양파껍질 처럼 까면 깔 수록 새로운 게 보이고 때때로 맵디 매워 신경질마저 난다. 여기 대한항공에 다닌다는 한 남자 직장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는 "옷 정리에 아줌마 둘 불러 20만원을 쓰겠다는 와이프"가 이해가 안 간다고 한다. 남편으로선 10~20만원 버는 것도 고된 노동의 결과임을 알기에 쉽게 쓰려는 아내 태도가 영 마뜩잖다. 아, 여기서 아내는 전업주부다. ​ ----- 옷정리에 20만원쓴다는 와이프 ​ 대한항공 · l******* ​ 신혼인데 이번에 이사가거든? 와이프 전업주부고 애기포함 3인가족 이사 정리 다하고 입주청소 다 시키고..
가난은 결코 고결하지 않다, 그것은 추한 것이다 ​ 가난은 고결하지 않다. ​ 오히려 추한 것이다, 가난은. ​ 돈이 없을 때 빚어지는 ​ 온갖 비루한 상황들을 상상해보라. ​ 돈이 있으면 손쉽게 해결될 일들이 ​ 돈이 없음으로 하여 엉망이 된다. ​ 물론 인생에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 그 전부를 사실상 좌우하는 게 돈이다. ​ 돈을 대하는 태도가 만약에 부정적이라면, ​ 반드시 긍정적이게 되도록 노력하라. ​ 돈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돈을 배우고, ​ 돈을 공부하고, 돈을 이해하여, ​ 돈을 좋아하게 될 때라야 ​ 돈이 그대에게 온다. ​ 돈도 인격이어서 ​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온다.
모은 돈 없는 백수인데 결혼하면 손해라는 29세女 ​ 결혼할 때 니가 손해, 내가 손해 따지는 거 자체가 시작부터 삐걱대는 것이지만 안 따지기도 어려운 게 현실이다. ​ 속물 같지만 실질적인 걸 아예 따지지도 않고 결혼 생활을 하다 낭패를 보고 그간의 성취가 물거품이 되는 수가 있다. ​ 결혼도 결국 비즈니스고 배우자라는 파트너와 더 나은 인생을 경영하기 위한 50년짜리 사업이기 때문이다. ​ 위 글은 재정 상황과 자신의 재정 상황을 비교해놓고서 묻고 있다. 누가 과연 손해인가. ​ ---- ​ 견적 좀 내볼까. ​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된다. 여자는 백수이고, 평생 수입 예상 평균도 연 3500만원이 전부. ​ 모아둔 재산도 0원이고 부모 재산은 20~30억원이라지만 가진 집 한 채에 불과할 것이고 부모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그 재산은 본인의 재산이 절대..
서른 셋 6개월차 코인 파이어족이 살아가는 법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뽐뿌)에 "6개월차 파이어족 된 사람"이라는 글이 짧게 올라와 눈여겨보던 차 재테커들에게 읽을거리가 될 듯싶어 소개한다. 글쓴이는 코인 투자로 파이어족이 됐다는데, 스펙은 대략 이러하다. ​ ---- 6개월차 파이어족입니다, ​ 올해 33살이 되었고, 코인, 주식, 그리고 월급으로 차곡차곡 자산 불려오다가 작년에 주로 코인으로 결국 차곡차곡 터져서(?) 퇴사를 결심하고 작년 11월말에 퇴사했습니다.. 코인으로 엄청 위험하게 한거 아니냐고 제일 물어보실것 같은데 저는 코인으로 할 수 있는건 다 했던 것 같습니다. 바이낸스 런치패드, okx 점프스타트 같은 상장코인 행사부터 민팅도 최근에 많이 했었고요(요즘은 시들시들), 스테이킹도 초기에 자료조사해서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빚은 무조건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가난한 거다 "부자들의 습관을 배워야 부자가 된다." 이 단순한 명제를 외면하는 사람들은 그 반대로 살며 부자들의 습관을 무시한다. 심하게는 혐오까지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가난해진다는 사실은 철저히 무시한다. ​ 적어도 에 들어오는 분들은 다음 몇 가지를 되새겼으면 하는데, 이름하야 부자의 습관. 여러번 비슷한 얘기를 해오고 있지만 계속해서 강조, 반복해야지만 몸에 흡수된다. ​ 몸에 흡수된 지식만이 실천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명심한다면 봤던 내용이라고 제끼지 마시라. 복습해야 한다. ​ 우선 보험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보험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상품이 아니다. 철저히 돈 많은 이들을 위한 상품이다. 대부분 먼 미래 위험을 대비하려고 보험에 가입하는데, 이를 끝가지 납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 월급을 쪼개..
정부는 가난한 당신을 책임지지 않는다(ft. 母子비극) ​ 아들은 병환이 깊어 먼저 숨졌고, 다리가 불편한 모친은 뒤이어 따라 숨졌다. 숨진 모자는 별 소득이 없었다. 그러나 모자가 살았던 집은 생활지원금이 나오지 않았다. 85년이나 된 집이지만 이 집의 공시가격은 작년 기준 1억 7000만원. ​ 정부는 공시가격이 6900만원이 넘는 집엔 주먹구구식 공식을 적용해 월 소득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한다. 그래서 생활지원금을 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생계비는 물론이고 의료비와 주거비 지원 대상에서도 빠졌다. 생계비 지원 기준인 월 소득 92만원 이하로 인정받으려면 집의 공시가격이 1억2000만원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면서. 결국 저들은 정부가 죽인 셈이다. ​ 적어도 이 블로그에 들어오는 여러분 만큼은 마음 단단히 먹기 바란다. 정부는 당신의 삶을 책임지지 않는..
인생 한 방이니 결혼자금 3.5억 코인에 넣겠습니다 벼락거지를 만드는 가장 문제적인 생각은 '일확천금'의 욕망이다. 이것은 마치 독극물과 같아서 온 존재의 생의 기반을 망가뜨려버린다. ​ '인생은 한 방'이라는 생각을 떨쳐내는 데서 안정적인 부의 축적의 길은 열리며, 느린 듯한 길이 결과적으로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여기, 제 발로 인생 나락으로 가겠다는 직장인이 있다. 블라인드 암호화폐 토픽란에 올라온 이 글에서 익명의 직장인은 말한다. "형님들, 결혼자금 모아둔 거 넣으려고 합니다."라고. ​ 여기서 저 말은 이렇게 번안될 수 있을 것이다. "형님들, 결혼자금 모아둔 걸로 도박을 하려고 합니다." 누가 이런 생각을 옹호할 수 있을까? ​ ------ ​ 형님들 결혼자금 모아둔거 넣으려고 합니다 ​ 새회사 · l******** ..
푼돈→종자돈→목돈으로 가야 부자가 된다 의 저자 정선용 씨(필명 정스토리)가 쓴 '돈의 종류'라는 글을 소개한다.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돈을 세 가지로 분류하여 더 상세하게 설명한다. 미리 말해 푼돈을 모아 목돈을 쌓고 목돈을 쌓아 종자돈으로 굴려야 부자의 길에 다가설 수 있다고 그는 강변한다. 아주 기초적인 내용이지만 글맛이 있고 울림이 깊어 다 아는 내용이라도 읽어두면 배움이 될 것이다. 재테크에 관한 좋은 글은 읽고 또 읽고 곱씹으며 몸으로 체화해야지만 온전한 나의 지식이 된다. 가장 좋은 지식은 몸의 지식이며, 몸의 지식만이 실천으로 이어져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든다. ​ -------- 부자들만 알고 있는 돈의 감각 ​ 정선용 ​ 오늘은 ‘돈의 종류’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돈의 종류를 어떻게 나누는지 그 기준부터 얘기하겠습니다..
결혼비 5천도 안내는데 티파니·샤넬백 해달래요 결혼이 축복이냐 저주냐를 판가름하는 첫 번째 기준선은 결혼 준비 과정이다. 그 과정에서 상대의 씀씀이와 경제관념이 어지간하면 전부 들통이 나고, 그 뽀록난 경제에의 관념이 가난한자에 가까운지 부유한자에 가까운지는 열번 백번 강조해도 모자름이 없다. 여기, "결혼 반지 문제로 겨혼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는 남자가 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이라는 이 익명의 남자는 블라인드 토픽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린다. 읽어보자. ​ ------ 결혼 반지문제로 결혼에 대한 고민이 생김 서울교통공사 · !******** ​ 일단 결혼준비 시 ​ 남자-집 준비(현금 7억) 여자-모든 결혼비용(식장 밥값은 각각) ​ 이렇게 하기로 합의를 했어. ​ 난 남자고 부모님이랑 공동소유한 아파트 전세금을 신혼집 구할 때 쓰기로 함. ​..
신혼 8개월찬데 남편이 제 돈을 본인 것처럼 씁니다 ​ 남자가 인간이 덜 된 것은 물론이고 그런 남자의 본색을 모르고 가락지를 끼운 여자에게도 귀책이 있다. 주작이 아니라면 남자는 한국 남자 최말단을 차지하는 3류 쌈마이인데, 그런 사람도 결혼을 할 수 있는 게 세상의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다. 우리는 스스로 호구짓을 한 적이 없는지를 면밀히 점검해봐야 한다. ​ ​ 여자가 집을 해와서 대단한 것도 없고 형편이 되는 쪽에서 더 많이 부담하면 될 일이다. 이 글의 경우엔 남자의 귀책이 훨씬 더 크지만 여자라고 칭찬받을 일은 1도 없다. 부모의 경제력에 의존하는 금융문맹 캥거루이기 때문이다. 이혼을 하여 재혼을 해도 별로 달라질 일은 없을 거라는 얘기. 견적이 보인다. ​ ​ 여자는 지적 허영을 버리고 살갗에 와닿는 삶을 고민해야 할 때다. 그래야만 더 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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