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085)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라이덜 샤워하자는 여친 때문에 파혼합니다 몇 개월 전 포스팅에서 '브라이덜 샤워' 운운하는 여자가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대라면 진지하게 '손절'을 고려하라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그간의 '매몰비용'을 절대로 아까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신신당부하면서 말이다. 브라이덜 샤워 운운하는 사람과 그의 주변 지인들은 거의 100%의 확률로 사치와 허영심에 감염된 자들인데, 우상향하는 재테커의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치명적인 결함을 가졌다고 봐야 한다. 남자가 열심히 시드머니 모아 내 집 마련의 계획을 갖고 있고 결혼 자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결혼 이후의 알콩달콩 라이프를 꿈꾸고 있다고 해도 여자가 브라이덜 샤워 운운하는 허영심 가득한 사람이라면 결혼 이후 인생은 반드시 암담해진다. 그 자신 평범한 직장인에 불과함에도 큰 규모의 브라이덜 .. 회사에 아파트 샀다고 절대로 말하지 마요 회사에 내가 잘 나간다는 얘기를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이처럼 시기와 질투, 열등의식에 찌든 가난한 마음의 소유자가 대부분이어서다. 금세 험담이 퍼져나갈 것이다. 꼭 무주택자만 그러는 게 아니다. 유주택자도 마찬가지다. 입지가 딸리면 반드시 당신을 시기한다. 그런 것이다. 인간은 본디 가난의 마음을 달고 산다. 그것을 얼마나 덜어내고 걸러내느냐가 당신의 앞길을 좌우할 것이다. 이전에 쓴 포스팅의 일부 대목을 다시 소개한다. 곱씹으면 꽤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불편하면 그냥 가시라. 가난의 세습은 주로 부모의 습성을 물려받은 탓이 크지만 부모랑 상관없이 자기 스스로 터득한 것일 때도 많다. 우리는 그것을 짚어봐야 한다. 우선 가난한 사람은 .. 내성적·개인주의·집돌이는 가난과 밀접하다 정리해보자. 1. 내성적이다. 2. 개인주의적이다. 3. 집돌이다. 1, 2는 천성이어서 어쩔 수 없지만 이게 꼭 독거노인 확률을 높이는 것만은 아니다. 다 하기 나름이다. 내성적이고 개인주의적이면 여러 사람 모이는 장소 말고 넷 이하로만 어울리는 소모임을 즐기면 된다. 기 빨리게 하는 MBTI 중 E 성향을 피하고, 기를 충전시켜주는 E 성향 몇몇을 곁에 두면 좋다. E라고 전부 기빠는 캐릭터만 있는 건 아니다. 3은 본인 선택에 달린 것인데, 소모임조차 귀찮아 하는 집돌이라면 독거노인 확률은 압도적으로 높아진다. 제아무리 혼자 재테크 열심히 해도 숨이 차는 순간이 온다. 사람 안 만나고 솔로잉만 하면 어느 순간 반드시 공허해진다. 직장-집-직장-집만 오가는 단순 솔플로는 외로움만 가.. 브라이덜샤워 하자는 사람은 무조건 손절하세요 브라이덜 샤워를 할 때 비용 납부 주체는 누구여야 하는가. 이 하잘 것 없는 고민 때문에 갈등이 생긴다. 애초 이런 행사를 안 했으면 없었을 일들이겠다만. 이런 패키지는 전부다 업체들의 마케팅 술수일 뿐이다. 그거에 놀아나 한푼이라도 더 아껴야 할 결혼 비용을 날리고 1/N빵을 하느니, 예랑이가 내느니 예비신부가 내느니 불필요한 수건 돌리기를 하다 서로 마음 상하고 돈까지 날린다. 일거양실이랄까. 이렇게 연예인들이 대놓고 홍보하는 것에 넘어가지 말고 자기 경제적 여건에 맞게 씀씀이의 고삐를 죄어야 한다. 예비신부가 이런 걸 하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든 말려야 하며, 예비신부 친구들이 부추기면 참교육을 하든 적절히 손절을 하든 걸러내라. 그게 어렵다면 평소 인간관계든 경제 씀씀이든 못해왔다.. 그리스 아내 덕에 서울 아파트 산 32세 흙수저입니다 그리스 출신의 연하 부인과 결혼한 1991년생 32세 유부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현재 딸과 아들 하나 키우고 있다. 그는 한국 여자와의 연애는 20대 초반 이후로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환승 이별이라는 최악의 이별을 '당하고' 뒤통수가 얼얼해진 트라우마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아내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해주는 점을 높게 사 결혼했다는 그인데, 무수한 이 땅의 젊은 남자들이 부러워할 케이스다. 2016년 겨혼해 반지하 월세방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는 그는 차도 구형 스파크를 타고 다니면서 악착 같이 살아냈다고 한다. 결혼식도 최소 비용으로, 겉만 스몰웨딩이 아닌 진짜 스몰웨딩을 했고 출산을 하고서도 산후조리원을 가지 않았다. 오히려 아내는 남편만 고생시킬 수는 없는지라 맞벌이를 자처.. 스페인 아내와 결혼해 원룸서 살지만 행복하네요 최근에 유튜브 채널 에 그리스 여성과 결혼한 30대 젊은이가 출연한 적이 있다. 둘 다 경제관념도 투철하고 열심히 시드머니 모아서 아파트도 사면서 열과 성으로 살고 있는 부부였다. 재테크 관점에서 훌륭한 모범 사례였으니 맨 아래 참고하시고, 여기, 이 영상을 보고 동기 부여가 되어 본인 이야기를 올린 또다른 국제결혼 외국인(여)·한국인(남) 부부 이야기도 소개한다. 글쓴이 남성은 "좋은 필력이 아니라서 다소 지리하고 두서없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면서 본인 이야기를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대목은 연한 노란색으로 표기했다. (출처는 에팸코리아) 가보자. 1. 만나게 된 계기? : 2020년 7월경에 틴더링 하다가 만났고, 한달여간 대화하다가 8월달에 실제로 오프에서 .. 결혼 앞두고 2억도 없는 남자는 잘못산 것일까 거두절미하고 사연부터 간다. 블라인드 커뮤니티에 올라온 결혼 관련 상담글이다. ----- 7살차이 내년 결혼 비용문제 조언좀ㅠ 새회사 · 루** 남친 서른 다섯이고 나는 스물여덟 둘다 공무원. 나같은 경우 올해 임용된 교육행정직 공무원 1호봉이라 모아놓은 금액이 너무 적거든. 시골에서 자취까지 하다보니 월세+관리비도 빠듯하고.. 그래도 결혼은 하고 싶어서 발령 전 알바한 돈이랑 올해 모은 돈 + 내년 성과급까지 열심히 모았더니 1,400~1,500만원 정도 되더라고. 이 돈이면 그래도 내가 청첩장 모임같은 부대비용 포함래서 식 비용 전액을 낼 수 있더라고. 혼수는 우리 부모님이 다 지원해주신다 하셨어. 애인보고는 신혼여행 비용 부담하기로 합의했는데 문제는 집이란 말이야..? .. 자기 객관화를 통해 경제적 체급을 알아야 함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이 유튜버가 짚은 것도 하나의 요소인 것은 사실이다.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본인의 수준, 그러니까 경제적 체급 이상의 삶을 누리고 있거나 누리는 척하는 사람들의 사진 및 영상을 자주 접하다보니 분수에 맞지 않는 삶을 자꾸 선망하게 되고 높은 생활 양식에 대한 열망의 눈이 높아진다. 그러면서 마음 한켠 백마 탄 앙자를 찾으려고까지 하니 어쩌겠는가. 대기업 다니고 잘 생기고 성격도 좋은 사람은 탑티어 1%인데, 본인 수준은 50% 미만이니 매칭이 이뤄질 리가 만무하다. 그렇다고 눈을 낮추긴 싫으니 혼자사는 것이다. 결국 사치와 허영이라는 인생 최대의 적을 제거해야 하는데, 그걸 제거하는 몫은 전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있다. 자기 객관화는 우상향하는 삶을 .. 13.5억 집에 4억 대출이면 안전한 편일까? 여기, 13.5억 시세 집의 24평 아파트에 살고 있는 맞벌이 부부가 있다. 대기업 직장인인 남편은 묻는다. "3.8억 주담대를 끼고 있는데 준수한 편인가?" 올해 결혼했단다. 와이프는 공무원이다. 아이는 없고 각각 32세, 31세. 월 상환금은 원리금과 신용대출이자를 더해 160만원 상당이라고 한다. --- 13.5억집에 3.8억 대출이면 준수한가요? 삼성전자 · i********* 판교 24평 3년전에 8억주고 매매해서 현 시세는 13-14 사이고 실거주하고있는 상태입니다. 결혼은 올해했고 와이프가 공무원이라 세전 3천중반정도 받고 저는 1.2-1.3사이정도 받습니다. 아이는 없고 32살 31살 신혼인데 매달 주담대3.3억에 대한 3.7퍼 이자+원금상환 + 신용대출이자 해서 160정도 나가.. 부자는 미친 듯이 읽는 사람이다 가난한 사람 가운데 읽지 않는 자는 많지만, 부자인 사람 가운데 읽지 않는 자는 드물다는 것은 사실이다. 거인의 생각을 읽고 또 읽고 기존의 편견을 바로잡고 사유의 폭을 확장하는 것은 부자들이 매일 같이 수행하는 일이며, 가난한 자가 피자 사먹고 케익 사먹고 맥주 마시고 티비 보면서 늘어져 있는 그 순간에도 그들은 읽고 또 읽으면서 앞날을 내다본다. 당장에 독서가 돈을 가져다주지 않지만 그 당장의 읽는 행위를 하지 않을 때, 가난이라는 결과는 필연처럼 다가올 것이다. 그러니 읽으라. 당신 행위의 준칙이 반복해서 읽고 또 읽고 사유하는 삶일 수 있게 하라. --- 우주초고수다. 부자되려면 이렇게 해보세요 부자되려면 해야 할것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것 중에 하나를 .. 목돈이 4천 뿐이라고 여친 어머니가 결혼 반대해요 이런 고민하는 청년들이 요새 한 둘이 아니다. 여친 어머니가 결혼을 반대하는 것과 더불어 여친 스스로도 결혼을 망설이고 있다는 것을 서장훈은 단박에 간파해내고 만다. "아직은 결혼 생각이 없거나 그냥 보고만 있는다는 거지? 그게 (네 여친이) 엄마 말대로 어렵게 살고 싶지는 않다는 거야. 어쩌면 여친도 어머님 마음과 같은 거라고." 이런 고민, 걱정일랑 없으려면 어느 정도의 자산을 일구기 전에 결혼 얘기 자체를 꺼내지 마라. 모멸감만 느낄 것이다. 안타깝지만 신혼 시절 어려움을 감내하고 한푼 두푼 모아 내 집 장만을 해나가는 삶은 50~60대 기성세대에게나 가능한 일이었을 뿐이다. 현.. 서른에 7.2억 모은 제가 너무 부족하대요 세 가지만 코멘트하자. 1. 글쓴이가 조건적으로 월등한 사람이다. 이리재고 저리재기 시작한 것은 상대이므로 당신도 이제는 그럴 필요가 있다. 설거지 하지 말고 차버리라. 존재에 역한 냄새가 풍긴다. 2. 같은 여자가 봐도 저런 여자는 질이 낮다. 늙은 여우라고 할까. 서로에 대한 희생을 각오하고 결혼을 해도 힘든 것인데, 저런 계산적인 마인드로 접근하는 것은 상대의 재산을 갈취하겠다는 질 낮은 도둑놈 심보에 다름 아니다. 본인'만' 편하게 살려는 사람과는 백년가약의 연을 맺어선 안 된다. 결혼은 어느 한 쪽의 희생이 아니다. 쌍방향적인 희생을 전제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 방향을 보고 나아가는 삶이다. 3. 영어강사 월 330만원에 총자산 5천만원. 여기에 많은 것이 함축되어 있다. 20.. 모은 돈 없는 30대 그녀가 불공정거래를 바라는 이유 김미경 선생이 말하지 않았나. "불공정 거래 하지 말라"고. 본인이 해놓은 것이 없으면 상대를 끌어내려서라도 의존하려고 해선 안 된다. 그건 죄악이다. 최악은 저런 경우에도 퐁퐁남을 자처하면서 가락지를 끼우는 경우다. 남은 반평생을 가난한 삶으로 살길 결심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베팅은 없다. 절대로 누군가에게 경제력으로 의존하려는 마음으로 결혼하려고 하지 말라. 남자는 누군가의 설거지를 대신하는 사람이 아니다. 본인의 능력이 모자라 누군가에게 기생해야 하는 삶만큼 비루한 것도 없다. 반반 결혼을 고집하는 것 역시 비루하지만 최선을 다해 사회생활을 해왔고 나의 경제력은 결코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내는 것은 결혼 상대에 대한 예의라고 여기라. 억울함, 자기 변명, 시기와 질투, 정당화하.. 연봉 9천인 그가 퐁퐁남을 자처하는 이유 그렇게 '퐁퐁남'이 된다. 주작글 같지만 이런 사례는 실제 주변 사례로만 꼽는 것도 두 자릿수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정신보다 몸의 언어에 끌려 되돌리기 힘든 베팅을 하곤 한다. 그러곤 돌이킬 수 없음에 피눈물 흘린다. 남자든 여자든 서로가 서로에게 일방적으로 의지하는 삶은 미성숙하다. 상대가 없어도 자립하고 사는 생활력이 바탕이 돼야 한다. 그 바탕이란 재테크하는 삶이 기본 준칙이 되어 있느냐인데, 그럴 때라야 인생은 상승가도를 걷게 된다. 절대 불공정거래하지마라. ---- 퐁퐁남 자가 확진 검사를 받아보려면, ---- 김미경 선생의 참교육이 필요하다. 요새 남녀들이 결혼 안 하려고 하는 현실 이유 슈카의 이 분석에 대한 네티즌 여론을 살펴볼까. 1. 대중매체에 나오는 인프라는 서울 또는 경기도에 있지 월급쟁이로 서울집 못사지. 재테크로 망하면 인생 끝나지. 지방에 살려고 하니 수도권인프라 못잊지. 참고로 비혼주의 안말리는데 그 댓가는 자신들이 치루어야하는거 알고 있었으면 좋겠음. 2. 여혐이 아니고 여자들이 눈이 많이 높아졌어. 스펙 좋은 애들도, 스펙 별로인 애들도 자기보다 나은 사람 만나려고 하고, 인스타 때문인지 페미니즘 때문인지 집, 재산, 연봉에 대해 기준점이 엄청나게 높다. 근데 사회적 의무는 대부분 남자들한테 돌아가고 있다. 3. 미디어가 2030세대 여자들을 망친 것 같다. 어지간하면 아파트고 뭐만하면 외제차고. 4. 진짜 극소수인 미디어에 현혹되지 않는 여자를 만.. 김구라가 서울대 출신 슈카를 혼쭐 낸 이유 슈카도 두드려 맞을 때가 있는데 이번 방영분이 그랬다. 가보자. 본인은 겸손하게 말한 것 같지만 그게 누군가에겐 오만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유튜버 슈카를 좋아하지만 이번 방송에서 풀었던 그의 썰은 공감하기엔 그 범위가 넓지 않다는 게 함정. 김구라에게 걸려들어 자충수를 둔 것이다. 저 당시 피씨방 100만원치를 다녔다는 것은 이미 부잣집 자제(강남 출신이다, 그는)였다는 걸 드러내기도 하거니와, 스카이 출신들(그것도 서울대)이 운을 운운하는 것은 그런데 가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모멸감을 주는 언사일 수도 있다.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슈카가 진행자, 출연자들에게 호응 못 받은 것은 당연한 일. 운도 실력이 있어야 잡는 것이며, 서울대 가려면 3프로의 운과 97프로의 실력이 요구된다. ---.. 자존감이 높아야 부자가 된다 자기 혐오를 퍼뜨리는 사회에서 자존감 지키며 사는 것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저 어린 익명의 서울대생이 올린 글을 읽다보면 우리는 정말 나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주고 있는지를 되묻게 된다.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서야 삶을 앙양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오늘부터 나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해주도록 하라. 교만에 이르지 않는 적정치의 자존감은 안 될 일도 되 게 하고, 될 일은 더 잘되게 한다. 재테크는 말해 무엇하랴. 슈퍼리치 서장훈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파헤치다 1000억원대 이상 부자인 그가 남녀노소에게 건네는 조언들은 때로는 의구심이 들때가 있지만 대부분 이치에 맞고 어쩔 땐 인사이트가 반짝반짝 빛나기도 했죠. 이번엔 그의 건물 투자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는 도대체 어떤 건물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을까요. 자세한 것은 프라이버시라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서초동 빌딩에 대해선 이미 밝혀진 터라 살펴볼 만하죠. 이를 통해 왜 부동산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 부동산 장기 보유가 왜 진리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가보죠 때는 바야흐로 2000년. IMF 외환위기가 터지고 나라가 풍비박산난지 2년여가 흐른 뒤죠. 이미 경제는 한없이 침몰해있던 터라 부동산 시장은 냉랭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자, 서장훈은 이 시기 무얼 했을까요. 투자를 했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연준은 금리 인상에서 물러날 것인가(ft. 오건영) 신한은행 출신 금융 전문가이자 재테크 분야 작가로 맹활약하고 있는 오건영 선생의 짧은 에세이를 소개한다. 최근 국내외 금융 시장에 대한 그의 고견을 곱씹는 것은 하루를 마감하기에 앞서 그 가치가 충분하다. 천천히 읽어보길 바란다. --- 오건영 에세이 아주 간단히 코멘트 드리고 지나갈까 합니다. 금융 시장에 다시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유동성이 다시금 쏟아져나오면서 주식 시장의 강한 상승세를 추동하고 있죠. 네.. 유동성은 사라진 게 아니구요… 숨어있을 뿐입니다. 정말 많은 돈이 풀려있는데 이 돈이 숨어있을 뿐이죠. 갯벌의 게 비유 기억나시죠? 이 게들은 사람이 있으면 바로 숨어버렸다가 사람이 딴짓을 하거나 자신들을 잡으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을 때… 혹은 이제 긴장을 풀고 집에 가려는 모습을 .. 부자 회계사의 취중 진담 여기, 한영회계법인에 다니는 회계사로 보이는 직장인이 쓴 글을 천천히 정독하길 바란다. 9천원짜리 스파클링 와인 한 잔 하고 쓴 것 같은 이 글은 의식의 흐름대로이지만 정연하고 인사이트도 있고 수준이 느껴진다. 사람 사는 방식은 제각각이지만 본질 면에선 크게 다를 거 없으며, 이분의 말처럼 어떤 식으로든 자산시장에 참여하면서 사느냐 아니냐의 차이는 지대하다. 처음엔 아무것도 아닌 거 같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격차는 산술급수가 아닌 기하급수로 벌어진다. 자산시장에 참여하며 산다고 풍요로운 삶이 보장되는 거 아니지만 참여하지 않을 경우 벼락거지라는 끔찍한 현실이 닥쳐오고 만다는 것은 잊지 마시라. 다들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지만 고민조차 하지 않고 사는 삶은 비극이 된다. 이 분 글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 경제적 자유가 최고의 효도인 이유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라는 노래 가사가 있다. 그렇다. 인생은 짧고 시간은 한정돼 있다. 있을 때 잘해도 후회되는 게 인생인데 있을 때 못 하면 천추의 한이 된다. 그러고 말이다. 되도록 부자가 되라.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 돈이 돈을 벌어주는 파이프라인을 탄탄히 구축하여 회사의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게 된다면, 있을 때 잘하기도 더욱 쉬워진다. 더 자주 찾아뵙고 더 자주 식사를 나누고 더 자주 여행을 가볼 수 있게 된다. 카운팅하시는 당신의 조급함을 덜어드릴 수 있다. 경제적 자유는 효도의 대전제이기도 함을 명심할 것. 부모한테 5억 집과 1.5억 인테리어 해드렸어요 자식이 부모에게 해줄 수 있는 효도는 여러가지이지만 (1) 좋은 대학 입학 (2) 좋은 직장 취업 (3) 좋은 배우자 만나 결혼하고 출산, 이라는 세 가지 이외 어쩌면 (1) (2) (3)보다 더 훌륭한 효도가 있다. 바로 부모님 집을 사드리고 인테리어까지 쏵 해드리는 것이다. 자식이 충분히 잘 살아야지만 가능한 이런 효도를 해낸 30대 젊은 미혼 청년이 있으니 소개해보고자 한다. 출처는 에팸코리아. 집과 인테리어를 모두 해줬으니 지방이라고 치고 대략 4~5억원 + 1.5억원 정도로 추정하면 6억원가량 쓴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제 곧 수입도 없어질 부모님 집 한 채 사드린다는 데 나라에서 세금을 오지게 떼간다"고 말한다. 본인은 이제 0원부터 다시 모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미 본인이 사는 .. 시공사한테 신축 아파트 줄눈테러 당했네요 시공사가 싸이코패스인 것처럼 보인다. 타일하고 욕조, 세면대 색깔에 맞게 흰색 실리콘으로 마무리 해야 하는 것은 상식 아닌가. 업자가 발라놓은 것도 그냥 대충 대강 덕지 덕지 떡칠해놓은 수준이다. 저딴 식으로 해놓고 잔금을 안 주면 쫓아온다라. 범죄자에 다름 아니다. 두툼하게 튀어나온 것도 킹받는데 색깔도 진한 회색. 신축 아파트 입주자로선 설레임도 잠시, 열이 받쳐도 단단히 받칠 수밖에 없다. 가만 보니 실리콘을 저렇게 두툼하게 쏘는 사람이 어디 있나. 이건 그냥 엿먹으라고 작정하고 저지른 것이라 여겨질 정도다. 유튜브에서 적당히 공부해서 쏴도 저정도는 아닐 것이다. 제아무리 신축아파트여도 듣보잡 시공사, 듣보잡 인테리어 업자 잘 못 만나면 이토록 피곤해진다. 브랜드가 좋은 이유가 있는 것이다... 현금흐름이 없으면 재테크 출발선도 못 서는 거다 한 여성이 토로한 취업난의 고충을 들어보도록 한다. 이젠 여자 나이 스물 넷 스물 다섯, 남자 나이 스물 여섯 일곱 즈음에 빠르게 취업하기는 더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사실 20대 중반에 취업해 4~5년가량 목돈을 월급의 50%이상 턱턱 모을 때라야 결혼 자금과 재테크 목돈을 갖고 30대를 본격화할 수 있는데, 요즘 청년들은 그러기 위한 기회 자체가 없어져버리고 있다. 일자리는 없고 취업은 바늘 구멍이다. 늘 있던 일 같지만 지금은 정말로 청년들이 갈 데가 없다. 문과생들은 그 자체로 '문송'하여서 고개 들고 명함 들이밀기도 힘들다. 그렇다고 가능성의 상태에 빠져 안 될 기업에 계속 문을 두드리는 것은 무리다. 눈을 낮춰서라도 현금흐름을 빠르게 만들어가는 게 급선무다. 주 3번 일하고 월 850 받는 女간호사입니다 정리하면, 이 간호사의 시급은 50달러. 하루에 11시간 일한다. 50달러 x 11이니 하루 550달러를 버는 것이다. 요새 환율대로 하면 하루 71만5천원이다. 일주일에 세 번 일하고 4주 더 일하지만 4주라고 치면, 약 855만원이 월급이다. 스쿨널스의 경우 코로나19로 몸값이 더 올라 시급 100달러를 받는다고 한다. 일주일에 4천불을 버니까 한 달에 1만6천달러다. 한 달에 2080만원을 버는 것이다. 스쿨널스가 아닌 위 사진 속 간호사의 경우는 미국 월세가 굉장히 비싼데도 불구하고 우러세 다 내고 쓸거 다 쓰고 저축하는 돈이 한국에서 일반 간호사 월급 250만원 안팎이라고 하니 저축률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미국인 것을 감안하면 훌륭한 편이다. 나라마다,.. 이전 1 2 3 4 5 6 7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