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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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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부동산처럼 여기고 꾸준히 '줍줍'하면 됨 테슬라가 어닝서프라이즈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지지부진하죠. 반도체 공급난을 뚫고 시장 예측치를 상회하는 EPS 2.54달러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성적을 보였습니다만, 아쉽게도 920~30달러 구간으로 내려앉았네요. 우크라이나 사태, FOMC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등이 전반적인 나스닥 빅테크 주가를 내리누르는 형국입니다. ​ 작년 하반기 '천슬라'로 불리던 빅테크 대표주자 테슬라의 미래가 지금보다 훨씬 더 창대하다는 것은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니 저는 이렇게 말하고자 합니다. 주가가 내려가면 감사히 여겨라. 메크로 변수에 의한 조정장은 '줍줍'의 타이밍이다. 내려가는 주가에 맘 쓰려하지 말고 차곡차곡 더 모아두는 시간이라 여기자. ​ 테슬라는 제겐 그냥 부동산입니다. 하..
내가 주린이인지 아닌지 셀프 체크하는 방법(ft. 주식, 투자) 지금부터 소개할 '주린이'를 위한 주식 용어 열 가지 가운데 여덟 가지 이상 알지 못하면 주린이가 아닌 줄 알았던 당신도 주린이다. 기본 개념은 알고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 언제나 기본으로 돌아가자. ​ ‘주린이’를 위한 주식 용어 ​ 코스피 3000선 돌파 뒤에는 외국인이나 기관이 매도하는 족족 사들인 개인투자자들이 있다. 증시가 끓어오르면서 빚투(빚내서 투자) 행태, 삼성전자·현대차 등 일부 종목에 대한 과도한 쏠림 현상 등 거품의 징후가 보이기도 한다. 냉정한 투자의 첫걸음은 우선 복잡하기 이를 데 없는 주식 투자 관련 용어를 잘 숙지하는 일이다. 주린이(주식+어린이)가 가장 궁금해할 만한 주식 관련 용어 10개를 선별했다. ​ 1. HTS/MTS ​ 투자자가 증권회사에 가거나 전화를 이용하지 않..
매달 200만원 모아도 20년 후 30억원을 가질 수 있음 제목은 하나의 질문으로 출발합니다. 한 달에 200만원씩 모아서 20년 후 30억원을 가질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다면 "그렇다."입니다. 그럼 어떻게 말인가요? ​ "복리의 마법을 통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생전에 이런 말을 했었죠. "복리야말로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이다"라고요. ​ '복리의 마법'이란 말은 참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그러나 쉽게 감이 안 잡히기도 합니다. 내가 어딘가에 투자했을 때 어떻게 돈이 마법 같이 불아난다는 소리인가, 하고요. ​ 그도 그럴 법하죠. 매년 20% 복리로 성장하면 지금 1억이 10년 뒤에는 6억 2천만원이 되고, 20년 뒤에는 38억 3000만원이 된다. 40년 뒤엔 1470억원으로 불어날 것이다. 뭔가 극적이지만 비현실적인 느낌이 듭니다. ​ 한 달에..
쌀 때 사서 비쌀 때 사라는 말을 믿지 마라 1.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라는 것은 주식시장의 가장 기초적인 격언이다. 사실 너무 당연해서 별로 의문시하지 않는 격언. 하지만 이 말은 반반 맞는다. 왜냐고?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이 아니라, 저평가일 때 사서 고평가일 때 파는 것이 올바르기 때문이다. ​ 싼 것과 저평가는 같은 말이 아니냐고 물을 수 있다. 그러나 둘은 전혀 다르다. 여기서 우린 고민해봐야 한다. 우리가 싸다, 비싸다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를 말이다. 미리 말해 우리는 기업의 실체 가치를 기준에 둬야 한다. 말하자면 실제 가치보다 그 주가가 낮은 상태는 저평가, 그 반대는 고평가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은 이 둘을 분간하지 못하고, 그래서 손실 위험에 자주 놓이게 된다. ​ 개미는 자신의 매수가를 모든 것의 기준으로 삼는..
나는 왜 물타기만 하면 계좌가 더 흘러내릴까 주식투자를 하는 개미들 중에 '물타기'를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매수한 주식의 주가가 하락하면 떨어진 가격으로 추가 매수하는 경우 말이다. 투자용어로 '낙폭과대주 매수'라고 하는데, 속된 말로 '물타기'라는 표현이 더 일반화돼 있다. 그러니 물타기로 표현하자. ​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 물타기로 성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길게 십수년, 수십년 투자해온 투자계 거인들의 말을 종합하자면 그러하다. 왜 그런가. 일단 물타기에 대해 더 이해해볼 필요가 있다. ​ 물타기가 좋다고 여기는 개미들은 처음 산 가격보다 쌀 대 수량을 늘리기 때문에 전에 산 매수가와 합산하면 평균 매수가가 내려가서 좋다고 말한다. 첫 매수가로 주가가 회복이 되어야지만 수익이 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 얼핏 합리적인 투자 행..
초보 투자자는 마음껏 일희일비해도 됨 투자의 격언 중 하나는 '주가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것이다. 단기 트레이닝을 하는 '투기꾼'이 아니고서야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말은 아주 옳다. 주가를 궁극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기업의 실제 가치이기 때문이다. ​ 하지만 단기적으론 시장의 전망과 수급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는 게 주가인지라 초보투자자는 매일 같이 변동하는 차트를 보며 멘탈이 나가기 십상이다. 그런들 아무런 소용이 없지만 말이다. 즉, 제대로 된 종목을 골랐고 그 기업의 실적 동향이 변화가 없다면 일희일비할 게 전혀 아니라는 소리. ​ 그러나 인간은 감정에 휘둘리는 동물이다. 그다지 이성적이지도 논리적이지도 않다. 오르면 즐겁고 내려가면 애가 탄다. 주식은 특히나 더 그렇다. 내가 판단하고 결정한 것에 대한 결과가 성적표처럼 숫자로 금..
최소 20만원 용돈… LG엔솔 공모주청약 시작 1. 오랜만에 땡기네... ​ 오랜만이다. 구미에 당기는 공모주 청약일이 다가오는 것은. ​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청약일이 바짝 코앞으로 다가왔다. 작년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당시부터 큰 관심이었던 종목. ​ 생각보다 상장 시기가 지연돼 올 초 기업공개(IPO) 대어로 주목받고 있다. ​ 수요예측일은 지난 1월 11~12일이었다. 결과가 꽤나 좋았다. 1경이 넘는 자금이 몰렸었으니 말이다. ​ LG엔솔의 희망공모가는 25만7천원에서 30만원. 거의 30만원으로 보면 될 것이다. ​ 자, 그럼 넣을 만한 종목일까. 따상은 따놓은 당상일까. 따상은 어렵더라도 카카오페이 만큼의 성과는 있을까. ​ 2. 공모가는 30만원 확정 ​ 공모가가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부터 봐야 한다. ​ LG엔솔 공모가는 거의..
애플·테슬라·MS·메타는 꾸준히 모아라 지난해 증시는 서학개미의 완승이었다. 코스피지수 상승률이 3.6%에 그쳤다면 미국 S&P 500지수는 27.6% 올랐다. 게임이 안 된다. ​ 올해는 어떨까. 마찬가지일 것이다. 서울경제가 5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에게 올해 유망한 투자처를 물었는데, 그 전망을 곱씹어 볼 만하다. ​ 미리 말해 현금 흐름이 풍부한 애플과 사명 변경에도 불구,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메타플랫폼스 등 미국 IT 대형주로 의견이 수렴됐다. ​ 각 리서치 센터장의 의견을 발췌해 소개하자면, ​ 1.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애플은 다른 빅테크 기업과는 달리 매출액 개선과 견조한 잉여 현금 흐름이 전망된다"며 "2022년 중 애플카 및 XR 기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호평했다. ​ 2.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
그녀가 월 500만원씩 '삼성전자 적금' 붓고 난 결과 1. 삼전적금이라는 말이 있죠. 마치 은행에 적금 붓듯 매달 삼성전자 주식을 모아가는 걸 말합니다. 국민주인 삼전 주식은 오래 동행해도 나를 배신하지 않으리란 믿음이 있기에 매달 삼전적금을 넣는 겁니다. 장기적으로는 주식이 가장 수익률이 높은 것은 팩트이므로 삼전 주식을 믿고 은퇴 계획을 짜겠다는 마음이 그 안에 있습니다. 새해 삼전적금을 붓는 직장인이 적잖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럴 때 먼저 삼전적금을 붓고 좋은 성적을 낸 분들을 보면 크나큰 동기부여가 돼줄 테지요. ​ 2. 안규리 서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를 아시나요. 안 교수는 삼전적금의 대표주자입니다. 안 교수는 지난 2019년 3월 삼전 사외이사에 선임됩니다. 그해 5월부터 삼전 주식을 100주씩 사모았다고 하죠. 당시 그가 삼전 주식을 샀을 때 삼..
매일 주가창을 보니 계좌가 녹아내리는 겁니다 1. 투자자에게 가장 강력한 적은 공포심과 조급함이다. 대부분의 개미 투자자는 주가의 등락에 민감하다. 내가 산 주식의 주가가 오르면 기쁘고 내려가면 침울해진다. 주가는 매일 장이 열리고 닫히는 시간 사이 요동치기 때문에 이런 데 계속 신경을 쓰면 인생이 피폐해진다. 인생의 절반을 일희일비하며 에너지 소모하는 것이다. ​ 인생의 절반이라니 무슨 소리인가. 과장 아닌가. 그렇지 않다. 주가는 일 단위로 보면 절반은 오르고 절반은 내린다. 사실이다. 코스피 지수를 예로 들자. 2001년부터 2022년까지 주식 시장 거래일 수는 몇 일일까. 약 4850일이다. 이 기간에 주가가 상승한 날은 2604일이고 하락한 날은 2225일이다. 거의 반반이다. ​ 이걸 보면 주가의 그날그날 오르락 내리락 거림에 감정이 휘..
존버를 해야 할 때 vs 존버를 멈춰야 할 때 여기, 평범한 직장인들이 고점에 세게 물렸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제나름 큰 자산을 일구는 데 성공한 세 가지 사례를 소개한다. 관련한 코멘트는 읽고나서 보자. ​ ​ ​ ​ ​ ​ ​ ​ ​ ​ ​ ​ ​ ​ ​ ​ ​ ​ ​ ​ ​ ​ ​ ​ 그렇다고 장기투자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 ​ 고점에 물려 당장 급락했더라도 언젠간 무조건 오르리라 확신을 갖는 것은 게으르다. ​ 물론 주식시장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것은 맞는다. ​ 우리는 끊임없이 돈을 찍어내야 만 경제가 운용되는 화폐 경제 시스템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 인플레이션(화폐 가치 하락)은 불가피하며, ​ 실물자산의 가격은 시간을 지렛대 삼아 나날이 올라간다. ​ 하지만 주식시장은 다종자기한 자산군으로 형성돼 있다. ​ 꾸준히 상승하지..
소중한 종잣돈 최대한 굴리려면 이렇게 하라(ft. 트리거마스터) 주식 시장은 시간이라는 금을 두고 싸우는 전장戰場다. 자금을 제아무리 많이 가졌더라도 승자가 되는 것은 쉽지 않다. ​ 도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경험이 미진하기 때문이다. ​ 정보는 많지만 그 정보 중 어떤 것을 취하고 어떤 것을 걸러내야 할 지 모르기 때문이다. ​ 개미들은 실시간으로 밀려드는 방대한 데이터의 파도에 무방비 상태다. 그렇다보니 손익보단 손실만 켜켜이 쌓여간다. 눈물이 코를 삼킨다. ​ 이 가운데 정보력과 자금력을 지닌 큰 세력들이 시장을 활개친다. 개미들은 어제도 오늘도 꼼짝없이 당하고만 만다. 어찌해야 할까. 총탄이 더 많아야 할까, 정보가 더 풍성해야 할까. ​ 둘 다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론 어림도 없다. ​ 힘들게 모은 시드머니를 잃지 않게 해줄 강력한 도구, 워렌 버핏의 말처럼 ..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려면 메이크플라이를 활용하라 1.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 ​ 주식 투자에서 흔히 듣는 이 격언을 실현하는 이는 과연 몇이나 될까. ​ 실상은 어깨에 사서 무릎에 팔아 눈물 흘리거나, 정강이에서 사서 무릅에 팔곤 아쉬워한다. ​ 오를 것 같은 곳을 알고 내릴 것 같은 곳을 미리 아는 것은 예언가의 영역일지도 모른다. ​ 제아무리 전문 지식으로 무장하고 있은 들 한치 앞이 어떻게 흘러갈 지는 아무도 모른다. ​ 아인슈타인도, 뉴턴도 주식 투자로 크게 낭패를 본 경험이 있다는 것은 잘 알 것이다. ​ 투자는 과학이 아니라 예술에 더 가까운 영역이라는 통념이 만연한 것도 그래서다. ​ 2. 그럼 앞날을 예측하여 저점에 사고 고점에 파는 최상의 투자를 하는 것은 불가능한가. 그럴리가. ​ 주식으로 돈 꽤나 벌었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개미가 올해 웃을 수 있으려면(feat 멘토데스크) 1. 작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동학 개미들이 국내 증시에 우수수 뛰어들었죠. ​ 특히나 젊은 20~30대 청년 개미들이 많아졌습니다. 내 집 장만이 어려운 이들에게 주식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 재테크 수단이 됐거든요. ​ 하지만 수중에 소액이든 거액이든 자금을 들고 있어도 이를 어떻게 굴릴지를 모르면 소용이 없어 집니다. ​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필요하고 동서남북의 방향을 알려주는 투자의 나침반이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 빗자루로 마당 썰 듯 외국인과 기관들이 국내 증시에서 거액을 쓸어가는 와중에 어떻게든 내 돈을 잃지 않고 불릴 수 있는 망망대해의 등불 같은 것. ​ 2. 이 가운데 저는 멘토데스크 같은 기관에 주목합니다.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성공하는 데 기여한다는 슬로건으로 만들어진..
올해 미국 주식을 무조건 모아야 하는 이유는? 1. 전 세계 국가별 주식시장 비중을 본 적이 있는가. 압도적으로 미국 중심이다. 미국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 작년 1월 기준으로 살펴보자. www.statista.com 에 들어가면 순위 확인이 가능하다. ​ 1위 미국 55.0% 2위 일본 7.4% 3위 중국 5.4% 4위 영국 4.1% 5위 프랑스 2.9% 6위 스위스 2.6% 7위 독일 2.6% 8위 캐나다 2.4% 9위 오스트레일리아 2.1% 10위 대한민국 1.8% ​ 한국은 전 세계 주식 시장의 코딱지만한 수준에 불과하다. ​ 애플 한 곳이 한국 주식시장 전체의 시가총액과 맞먹는 데 무슨 말이 필요한가. ​ 어디 애플 뿐인가. ​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버크셔해서웨이 등 숱한 미국 기업들이 우리나라 1등 종목인 삼성전..
최근 테슬라의 주가 급등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테슬라가 첫 거래일인 1월 4일 하루 만에 13.53% 폭등했다. 1199.78달러로 본장을 마감했으니 전고점이 코앞. 애프터 장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 1209.80달러로 최종 마감했는데, 이 숫자를 두고 재밌는 유머가 나돌고 있다. 지난 12월 9일 루머가 1209달러를 맞춘 것이라고 말이다. ​ 그러고 보면 테슬라는 기이한 종목이 아닐 수 없다. 최고경영자(CEO) 일론머스크의 일일 주식 판매량인 934,090과 4분기 차량 인도량인 936,172가 상당히 유사한 것을 보라. 0.22%(2,082) 차이가 전부다. 일론머스크의 주식 매도량이 4분기 인도량과 같은 것을 우리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그냥 웃고 넘어가야 하나. ​ 테슬라 주가 폭등으로 가보자. 작년 4분기 테슬라 차량 인도량 발표가 시장..
두나무를 보면 NFT·메타버스 미래는 매우 밝음 1. 메타버스는 시대 정신이고, NFT(대체불가능토큰)는 대체 불가능한 대세라고 누차 강조해왔지요. ​ 시장은 급속히 팽창하는 중입니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행보를 보시지요. 너도나도 NFT와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드는 모습입니다. ​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점하려는 물밑 경쟁입니다. 이 가운데 두나무 행보를 주목해볼 만하겠는데요. ​ 두나무는 최근 NFT 거래소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출시했습니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만큼 키우겠다는 야심찬 포부와 함께요. ​ 2. 이석우 두나무 대표의 말을 들어볼까요. ​ "(주식·코인 등) 기존 자산뿐 아니라 앞으로 탄생할 모든 디지털 자산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이어 말합니다. "블록체인 세계와 현실을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
올해 코인 투자자들은 이걸 명심해야 한다 최근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보이는 듯하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암호화폐가 눈부신 성장을 이룬 것은 팩트다. 지난 52주 동안 70% 이상 상승했고 비트코인 외 다른 암호화폐인 알트코인들도 엄청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 총액이 지금 2조 500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을 보라. ​ 이 가운데 나는 CNBC의 최근 방송에 여러분이 주목해보길 권한다. CNBC는 작년 한 해 암호화폐 시장을 복기해보면서 올해 암호화폐 트렌드 6가지를 정리했다. ​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우선적으로 암호화폐 투자자의 증가인데, 이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앞으로 암호화폐 투자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나는 본다. 마치 채권과 주식이 처음 등장했을 때의 숱한 의혹과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그것들..
주식 수익률을 극대화하려면 '도구'가 필요하다(feat. 트리거마스터) 주식 시장은 시간이라는 금을 두고 싸우는 전쟁터다. 자금을 제아무리 많이 가졌더라도 승자가 되는 것은 쉽지 않다. ​ 도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경험이 미진하기 때문이다. ​ 정보는 많지만 그 정보 중 어떤 것을 취하고 어떤 것을 걸러내야 할 지 모르기 때문이다. 개미들은 실시간으로 밀려드는 방대한 데이터의 파도에 무방비이고, 그렇다보니 손익보단 손실만 켜켜이 쌓여간다. ​ 이 가운데 정보력과 자금력을 지닌 큰 세력들이 시장을 활개치니 개미들은 꼼짝없이 당하고만 만다. 어찌해야 할까. 총탄이 더 많아야 할까, 정보가 더 풍성해야 할까. ​ 둘 다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론 어림도 없다. 힘들게 모은 시드머니를 잃지 않게 해줄 사람, 워렌 버핏의 말처럼 어떻게든 돈을 잃지 않는 데서 출발하게 해줄 무언가가 필요..
일론 머스크가 '올해의 인물' 된 것은 악재가 아니다 테슬라 주가가 5% 가까이 급락했지요. 일론 머스크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주간지 타임지에게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터라 재밌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98% 급락했습니다. '천슬라'에서 주저앉아 966.41달러가 됐죠. 시총도 9705억 달러로 줄어 1조 달러가 붕괴했습니다. ​ 타임지가 어떤 곳입니까. 전통적으로 월가에서 타임지 올해의 인물은 주가 하락이 상징으로 통합니다. ​ 타임지가 해당인물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시점이 주로 버블 끝자락이었기 때문인데요. ​ 타임지는 버블이 극에 달해 어떤 인물의 명성(또는 악명)이 최고조로 치솟을 때 그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 1999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던 것을 상기하시죠..
애플 주가가 쭉쭉 오르는 이유는? 자고 나면 최고가다. ​ 미국 대장주 애플의 상승세가 매섭다. 빅테크 리딩 기업 애플의 주가가 이달 들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시가총액 3조달러 돌파도 눈앞이다. 작년에 미국 기업 최초로 시총 2조 달러를 돌파하더니 1년 만에 3조달러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3조달러 달성시 뉴욕 증시 역사상 최초의 대기록이다. ​ 애플 시가총액은 한국의 작년 실질 GDP였던 1837조원보다도 2배가량 많다. 삼성전자 시가총액 459조원보다는 7.5배가 더 많다. 작년 삼성전자 매출액은 얼마였나. 237조원인데, 이는 애플의 70% 수준이다. 두 회사 시총 격차가 계속해서 벌어지는 모양새랄까. ​ 애플 주식에 몰린 돈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전체 증시 규모보다도 많다. 프랑크푸르트 증시 규모가 2조4724달러로 약 ..
나는 비트코인의 급락을 이렇게 받아들인다 비트코인 5만 달러 선이 붕괴됐다. 알만 한 사람은 다 알지만 가치 측정 수단이 없는 비트코인으로서는 2~3만 달러 선으로 다시 회귀할 수도 있다. ​ 누군가는 비명을 지를 것이고, 누군가는 회심의 미소를 짓겠지만 여하튼 급락세가 심한 것은 사실이다.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까. ​ 데이비드 로슈라는 인물이 있다. 인디펜던트 스트래티지 창업자다. 꽤 차분한 인상에 날카로운 느낌을 주는 인물인데 그가 최근 던진 말을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CNBC가 인용한 것을 보니 로슈는 이런 말을 했다. ​ "비트코인은 단기 투자 목적으로 적합하지 않다." 그러면서 그는 말했다. "투자자들이 가상화폐가 가진 높은 가격 변동성을 조심해야 한다." 말한 그대로다. 비트코인은 단기 투자 목적응로 들어와선 안 되며, 가격 변동..
메타버스 해외株는 이런 기업들에 주목해보길 1. 메타버스 관련주를 살펴보려면 거대한 나무를 그려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국내 메타버스 관련주는 대부분 열매라고 봐야 한다.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ETF 상위 구성종목을 볼까. ​ 게임(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엔터(하이브 와이지 JYP) 플랫폼(네이버 카카오) ​ 등으로 나뉘어 있다. 대부분 콘텐츠 관련주다. ​ 이들 열매는 플레이어가 많다. 경쟁이 심할 수밖에 없다. 투자를 잘 하면 수익률이 높지만 10년 후에 새 기업이 나타나 사라질 수도 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얘기. ​ 2. 그래서 나는 글로벌 시장에 주목한다. 글로벌 시장의 메타버스 세계엔 나무의 줄기와 뿌리에 해당하는 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나무와 뿌리에 가까울 수록 안전하고 수익은 더 꾸준할 것이다. ​ 나무와 ..
왜 '그분들'은 자꾸 비트코인을 '줍줍'하고 있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 ​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수장 레이 달리오 CEO의 말이다. ​ 비트코인이 6200만원에서 지리멸렬한 횡보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 ​ 가 최근 미국 CNBC와 인터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 "가상화폐 등을 포함해 자산을 다양하게 분산해야 합니다." ​ 앞서 지난 5월 그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적 있다. ​ 미국 국채보다 비트코인을 더욱 선호한다는 발언까지 하면서 말이다. ​ 달리오가 자산 다양화를 강조하는 이유가 뭔가. ​ 경제 위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 그는 미국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면서 물가가 급등하고 실업자도 속출한다면서 ​ 미국 경제는 미중 무역갈등의 후유증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한 적 있다. ​ 실제로 뉴욕연방준비..
자네, 실버 개미라고 아는가? 1. 조선일보 기사가 눈길을 끌어 소개한다. 기사는 10년 넘게 주식 투자를 해온 60대 은퇴자의 이야기로 문을 연다. 그대로 인용해본다. ​ ​ 사족이지만 60대 초반은 이제 노년이라고 하기 힘들다. 중장년 정도라고 해주면 좋을 것이다. 나 자신은 60대 초반이 아직 중년이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는 축이지만, 사회적 합의라는 게 있으니 그러려니. 그러나 62세 사례 하나 넣고서 무슨 꼬부랑 할배할매 취급하는 톤은 어지간히 거북하달까. ​ 기사는 금융감독원 자료로 60세 이상 인구의 주식 계좌에 대해 알려준다. 지난 10월 말 기준 개인 투자자의 해외 주식 계좌는 386만8203개. 작년 말 189만 6121개의 2배로 늘었는데, 개중 60세 이상은 9만4537개에서 2배 수준인 19만3475개로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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