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2085)
'방아쇠'만 당겨지면 아파트 거래량은 다시 폭발한다 부동산 시장을 가장 정확하게 읽는 사람은 국내에 과연 몇이나 될까. 얼굴이 알려진 사람 중에선 심형석 우대빵연구소 소장(美IAU 교수)를 꼽지 않을 수 없다. 그의 글은 번번이 경종을 울린다. 분석은 정확하고 진단은 냉정하며 전망은 설득력 있다. 이번 글도 마찬가지다. 그는 거래량에 대해 말한다. 그의 말마따나 거래가 '마비'된 상황에 신고가가 찍히는 것은 비정상이며, 거래가 많아질 경우 상승세가 매서워질 것은 기정사실이다.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하락세는 거래량이 터져야지만 가늠할 수 있었던 것으로, 거래량 자체가 정권의 강제력에 의해 마비된 지금은 '하락'을 운운할 것이 아니다. 오히려 거래가 마비된 상황에서도 강남 핵심지 일대에 신고가가 찍히는 것은 무서운 시그널이다. ​ 정독해보자. ​ ------..
나이대별로 이렇게 전략을 짜면 더 빨리 부자가 됨 그리스 대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행복'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행복의 정체는 아리쏭하고 그런 행복을 좇는 삶이 어때야 하는지는 더더욱 알기 힘들다. ​ 미리 말해 행복은 별 게 아니다. 배우 조인성이 말하듯 별 일 없는 게 행복이다. 그리고 즐거운 게 행복이다. 지고의 쾌락은 아니지만 하루 하루 삶이 기분이 좋고 안정감을 주면 그게 행복인 것이다. ​ 그럼 이를 위한 선행 조건이 무엇인지 고찰해야 한다. 이것도 간단하다. 행복의 선행 조건은 물질의 뒷받침이다. 돈이 있어야 하고 돈이 많아야 한다. 돈이 돈을 벌어다줘서 내가 생계를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는 상태가 행복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 (좋은 입지에서 실거주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하고 그곳에서 사는 것..
내가 주린이인지 아닌지 셀프 체크하는 방법(ft. 주식, 투자) 지금부터 소개할 '주린이'를 위한 주식 용어 열 가지 가운데 여덟 가지 이상 알지 못하면 주린이가 아닌 줄 알았던 당신도 주린이다. 기본 개념은 알고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 언제나 기본으로 돌아가자. ​ ‘주린이’를 위한 주식 용어 ​ 코스피 3000선 돌파 뒤에는 외국인이나 기관이 매도하는 족족 사들인 개인투자자들이 있다. 증시가 끓어오르면서 빚투(빚내서 투자) 행태, 삼성전자·현대차 등 일부 종목에 대한 과도한 쏠림 현상 등 거품의 징후가 보이기도 한다. 냉정한 투자의 첫걸음은 우선 복잡하기 이를 데 없는 주식 투자 관련 용어를 잘 숙지하는 일이다. 주린이(주식+어린이)가 가장 궁금해할 만한 주식 관련 용어 10개를 선별했다. ​ 1. HTS/MTS ​ 투자자가 증권회사에 가거나 전화를 이용하지 않..
매달 200만원 모아도 20년 후 30억원을 가질 수 있음 제목은 하나의 질문으로 출발합니다. 한 달에 200만원씩 모아서 20년 후 30억원을 가질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다면 "그렇다."입니다. 그럼 어떻게 말인가요? ​ "복리의 마법을 통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생전에 이런 말을 했었죠. "복리야말로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이다"라고요. ​ '복리의 마법'이란 말은 참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그러나 쉽게 감이 안 잡히기도 합니다. 내가 어딘가에 투자했을 때 어떻게 돈이 마법 같이 불아난다는 소리인가, 하고요. ​ 그도 그럴 법하죠. 매년 20% 복리로 성장하면 지금 1억이 10년 뒤에는 6억 2천만원이 되고, 20년 뒤에는 38억 3000만원이 된다. 40년 뒤엔 1470억원으로 불어날 것이다. 뭔가 극적이지만 비현실적인 느낌이 듭니다. ​ 한 달에..
생각했던 것보다 지옥 문이 더 빨리 열린 것 같다(ft. 월세폭등) 지금 아파트, 전세 거래가 실종됐지만(이내 풀릴 것이다. 지금은 총성이 울리길 모두가 기다리는 판국이다.) 월세 가격은 그런 와중에서도 미친 듯이 치솟고 있다. 올해는 집값 급등도 급등이지만 '월세 폭등'이 더 큰 이슈가 될 것이다. ​ 사례 몇 개만 보자. 작년 연말 사례다. ​ 1. 다산펜테리움리버테라스 2차 전용면적 84㎡ ​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신축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보증금 5000만원, 월세 210만원에 새 세입자를 들였다. 한달 전만해도 동일한 보증금 규모면 180만원의 월세를 주고 집을 구할 수 있었다. 그새 30만원이 오른 것이다. ​ 참고로 7월 수도권 아파트 전월세전환율(KB국민은행 통계 기준)이 3.96%. 이를 감안하면 동일한 집을 전세로 바꾸었을 때 보증금이 한달 새 ..
아파트 2차 랠리 시작 전에 이정돈 기억해두자(ft. 집값) 대선이 코앞이고 숨고르기 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시장은 거리 '마비' 국면임에도 불구하고 +라는 것을 주시하시길. 숨고르기 이후 2차 랠리는 어떤 '트리거'와 함께 폭발하듯 일어날 것이다. 그 트리거가 무엇일지는 각자의 예측에 맡긴다. 일단 그 전에 정부가 틀어막아놓은 규제지역 현황을 복습해두도록 하라. ​ 다시 봐도 너무 심했다. ​ ★서울★ 투기과열 : 전 지역 ​ 투기과열 : 과천, 성남분당, 광명, 하남, 수원, 성남수정, 안양, 안산단원, 구리 ,군포, 의왕, 용인수지/기흥 화성, 동탄2(동탄 2택지개발지구) ​ 투기과열 : 연수구, 남동구, 서구 조정대상 : 중구, 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계양구 ​ 조정대상 : 청주 ​ 투기과열 : 전 지역 ​ 조정대상 : 천안, 동남, 서북,..
이제 아이파크 이름 들어간 아파트는 망한 듯... 엄동설한 눈발이 흩날리고 칼바람 나부끼는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경. ​ 신축하고 있던 광주의 한 아이파크 23~3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무너지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 사고 직전 외국인 작업자들은 최상층 39층 바닥에 설치된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있었다고 한다. ​ 그러다 돌연 콘크리트 무게가 더해지며 거푸집이 두둑 하는 소리를 냈고 이내 건물 일부가 붕괴되기 시작했다고. ​ 이 아파트는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짓고 있던 것. ​ 압구정 현대의 신화가 이렇게 무너져내리려는 것인가. ​ 광주시 학동 재건축에 따른 붕괴사고 이전에도 있었다. 그러므로 이 건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 브랜드 자체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는 사건이다. ​ 주가 하락보다 브랜드 가치의 몰락, 최악..
올해 반드시 메모해야 할 서울 '로또 청약' 7가지 임인년 새해 서울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은 한국 부동산 역사상 가장 적은 한 해가 될 것이다. 물론 내년은 내년대로 역대급으로 적은 입주 물량을 보일 것이고 말이다. 수요 > 공급인 상황에서 집값이 앞으로도 오를 수밖에 없는 여건임을 감안할 때 청약 당첨은 이전에도 그렇지만 지금은 더더욱 초대박 로또인 셈. 그렇다면 올해 놓치면 안 될 청약 일정은 어떻게 될까. 블로거 키세 님이 정리한 아래 일정을 참고하길 바란다. ​ 1. 둔촌주공 (현대건설 컨소시엄) ① 분양 예상시점: 22년 하반기 ② 분양예상가: 평당 4,000만원 ③ 특이점: 12,000세대 미친규모, 5호선 9호선 더블역세권, 올림픽공원, 강동구 대장 ​ ​ 2. 잠실진주 (래미안+아이파크) ① 분양 예상시점: 22년 중순~하반기 ② 분양예상가..
압구정현대아파트가 낡은 썩다리라는 말은 틀렸다 아파트압구정현대아파트의 외관만 보고 낡은 썩다리 구축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시세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다. 내부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천양지차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아래 압구정(구)현대아파트 중대형 평형 실내를 보라. 다 하기 나름이다. ​ ​ 압구정현대아파트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 ​ 대형평형 100억원 시대가 머지 않은 것 같은 이 예감은 무엇인지. ​
27억원 자산가인 환경미화원이 짤릴 위기인 이유(ft. 부자) 정확히 지난달 12월 18일. ​ 나는 의 이야기를 포스팅을 통해 소개한 적 있다. 月1000만원 벌고 자산 27억인 환경미화원 1. 37세 환경미화원의 이야기가 화제다. 월 1000만원 이상을 벌고, 자산 27억원을 일군 인물이기 ... blog.naver.com 그의 이야기는 경제적 자유를 지향하는 이 땅의 뭇 월급쟁이들에게 크나큰 영감을 주는 것이었고, 그랬기에 좋은 취지를 담아 그의 일대기를 소개했던 것이었다. 인생사가 워낙 파란만장한 분이었기에(필리핀에서 강도에게 총을 맞아 죽을 고비를 넘겼던 분이다.) 재테크 이야기가 아니고서도 한 번 소개해볼 만한 인사가 아닐 수 없었다. ​ 그런데 말이다. ​ 최근 그가 잘릴 위기에 놓였다고 한다. ​ 무슨 일인가. ​ ​ 환경미화원 일을 하면서 공무원의 ..
연봉이 1억을 넘어도 이런데서 일하면 망함(ft. 월급노예) 아래 사례에서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월급쟁이의 본질에 대해서 말이다. 회사원은 자신의 시간과 몸(노동)을 팔아 돈을 받는 것에 불과하다. 연봉이 제 아무리 높아도 나의 인생의 귀중한 시간을 회사의 노예 생활을 한 데 대한 보상으로 받는 것일 뿐이다. 그런 삶의 말로는 극단적인 사례지만 아래처럼 비참할 수 있다. 숨 한 번 들이쉬시라. ​ ​ ​ 당신이 경제적 자유를 지향하고 파이어족으로 살아가야 하는 당위 하나를 이런 사례를 통해 다시금 얻는다. 노동의 주체는 내가 아닌 '돈' 그 자체여야 한다. '돈'이 돈을 벌어다주기 위해 제 발로 노동하는 시스템을 한시라도 빨리 구축해놓는 삶일 때라야 하찮은 조직, 하잘 것 없는 사람들을 위해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김 없이 오롯한 자유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다...
기안84가 어머니한테 쩔쩔매는 이유(ft. 재테크, 결혼) ​ 기안84 어머니의 말씀 중 귀담아 들어야 할 대목은 이것이다. ​ "네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다." ​ 내 마음이 편안하지 않은 데 어찌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하겠는가. ​ 내가 온전한 삶을 살지 못하는데 어찌 곁에 있는 사람을 온전하게 하겠는가. ​ 이 말은 지극히 상식적이지만 그래서 더 중요하다. ​ 당신이 파이어족을 하기 위해서든, ​ 월급쟁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든, ​ 하루 하루 재테크를 공부하고 소비 지출을 통제하고 ​ 목돈을 모아가며 인내하는 것은 당신 자신이 편안하고 온전하기 위해서다. ​ 그래야만 나의 행복은 물론이고 당신 곁에 있는 사람도 행복할 수 있다. ​ 물론 그 행복의 물적 조건을 이루는 것이 먼져여야 할 것이다. ​ 나의 삶의 바탕이 부와 거리가 멀다면 삶은 하루하루가 고통의..
방심하다간 가난한 상태로 오래 삽니다(ft. 재테크, 벼락거지) ​ 슈카의 분석을 부정할 수 없다. 있는 그대로의 현실이 될 것이다. 결국은 빈곤한 노후를 맞지 않기 위해 십수년, 수십년 전부터 대비해야 한다. 은퇴 시점이 코앞인 사람이라면 당장 갖고 있는 자산을 최대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만들 수 있게 해야 한다. 미룰 수록 비참해질 것이다. ​ 가난하게 오래 살지 않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 부부가 1.6억으로 30억을 일군 과정(ft. 재테크) 연초에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코인이든 투자에 있어서 동기 부여가 되는 이야기를 많이 접하면 좋다. 의지와 실천이 수반돼야 부자의 반열에 다가서기 때문이다. 부자코봉이라는 분의 아래 후기도 그런 점에서 필독해보기를. 부부는 14년도에 결혼해 15년도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이듬해부터 4~5년간 부동산 투자를 했다고 한다. 미리 말해 실천이 9할이다. ​ ---- 안녕하세요. 부자코봉입니다. ​ 요즘 코왚(코봉이 와이프)의 '현실적인 잔소리 글'들이 인기글에 오르니 저도 덩달아 춤을 춥니다~ ​ 14년도 결혼을 해서 15년도 부동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16년~20년도 사이에 사당 빌라, 방배13, 구로주공1 아파트, 신흥3 다가구, 안성토지 까지 투자를 하였죠.(이미 여러번 소개해 드려서 다 아실꺼구용..
내 명의 아파트는 내게 주는 최고의 선물(ft. 부동산, 재테크) 내 집을 한 채 마련하는 것은 나를 위한 생生애 최고의 선물을 주는 일이다. 그로 인해 생긴 내면의 평화는 이후의 삶을 어떻게든 전보다 긍정적으로 그려가게 해준다. 그 추진력은 어마어마할 것이다. 그리하여 삶은 나날이 상승곡선을 그려갈 것이다. 매사 긍정적으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자. 끝없이 배우려고 노력하자. 배움에 있어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 아래 글은 래팰고고님이 1년 전 쓴 것이다. 1년 전 글이지만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며, 더 설득력이 있다. 그의 단상들은 개인적으로 한 권의 책으로 묶였으면 좋겠다. 좋은 귀감이 될 것 같다. ​ ​ 상급지로 빨리 올라가는 수단 중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에 하나가 다주택이다. ​ 인플레이션, 저금리때문에 적금보다 자산 상승을 더욱 극대화하여 시세차익을..
집값은 늘 비쌌고 내집 마련은 늘 어려웠음(ft. 벼락거지, 아파트) 집 못 사는 사람들이 집을 못 사는 이유는 외적인 이유가 아니라 200% 자기 자신에게 있다. ​ ​ ​ 어제도 오늘도 이런 식이니까 가난한 것이다. ​ 스스로의 삶을 참혹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반드시 깨달아야 하는 것은 그 참혹의 원인이 스스로임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 ​ ​ 지금을 모르겠으면 과거를 돌아보면 된다. 내 집 마련은 오늘만 어려운 게 아니었다. 매해 그러했다. ​ ​ ​ ​ ​ ​ ​ ​ ​ ​ ​ ​ ​ ​ ​ ​ ​ ​ ​ ​ ​ ​ ​ 올해 시장이 어떨지를, 앞으로 판세가 어떠할지를 줄기차게 알려주려는 것은 열에 한 사람이라도 구제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정말 미친 듯이 같은 조언을 해주고 있지만 듣는 자는 오히려 집이 있는 자들 뿐이었다. ​ 아마 내일도 그럴 것이다...
쌀 때 사서 비쌀 때 사라는 말을 믿지 마라 1.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라는 것은 주식시장의 가장 기초적인 격언이다. 사실 너무 당연해서 별로 의문시하지 않는 격언. 하지만 이 말은 반반 맞는다. 왜냐고?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이 아니라, 저평가일 때 사서 고평가일 때 파는 것이 올바르기 때문이다. ​ 싼 것과 저평가는 같은 말이 아니냐고 물을 수 있다. 그러나 둘은 전혀 다르다. 여기서 우린 고민해봐야 한다. 우리가 싸다, 비싸다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를 말이다. 미리 말해 우리는 기업의 실체 가치를 기준에 둬야 한다. 말하자면 실제 가치보다 그 주가가 낮은 상태는 저평가, 그 반대는 고평가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은 이 둘을 분간하지 못하고, 그래서 손실 위험에 자주 놓이게 된다. ​ 개미는 자신의 매수가를 모든 것의 기준으로 삼는..
윤석열과 이재명이 1기 신도시에 초집중하는 이유 4기 신도시 얘기까지 나오는 포퓰리즘 정국이지만 이럴 때 1기 신도시에 조명이 집중되는 것은 주목할 만하죠. 준공 30년차 된구축들은 노후도가 심각해서 어서 새로 지어야 합니다. 리모델링 추진이 요새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도 더는 늦을 수 없다는 절박함의 발로입니다. ​ 이 가운데 대선주자들도 1기 신도시 주민들의 표심을 잡느라 혈안이죠. 1기 신도시 재정비로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입장까지 속속 밝히고 있어요. 안 그래도열기가 뜨거운데 기름을 붓고 있달까요. ​ 1기 신도시가 어떤 곳인지 아는 것은 부린이든, 부동산 전문 투자자든 중요합니다. 부동산 시장을 공부할 때 빠져서는 안 되는 게 1기 신도시거든요. 복습 좀 해볼까요. 1기 신도시가 지어진 것은 노태우 정부때였어요. 지난 1989년 4월 급등하..
강북구도 이제 '월세 지옥'이 돼버렸구나... 어떡하죠. ​ 예상했던 시나리오대로 흐르고 있네요. ​ 월세 거래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 서울, 수도권 월세 지옥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 작년 전셋값 급등, 전세대출 규제 강화, 보유세 부담, 양도세 중과 등 겹겹이 쌓이는 가렴주구 정책으로 하여 공급은 쏙 들어가버리고 경제학 원론에서 말하는 이른바 '조세의 전가 및 귀착' 현상에 의해 서울이 월세 지옥이 돼버렸습니다. ​ 데이터 좀 보죠. ​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월세가 낀 아파트 임대차 거래량은 이날까지 신고된 건수를 기준으로 총 6만8천736건. ​ 지난 2011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습니다. ​ 임대차 계약은 전세·월세·준월세·준전세로 분류되는데요. ​ 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개월치 이하인 임대차 거래..
나는 왜 물타기만 하면 계좌가 더 흘러내릴까 주식투자를 하는 개미들 중에 '물타기'를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매수한 주식의 주가가 하락하면 떨어진 가격으로 추가 매수하는 경우 말이다. 투자용어로 '낙폭과대주 매수'라고 하는데, 속된 말로 '물타기'라는 표현이 더 일반화돼 있다. 그러니 물타기로 표현하자. ​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 물타기로 성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길게 십수년, 수십년 투자해온 투자계 거인들의 말을 종합하자면 그러하다. 왜 그런가. 일단 물타기에 대해 더 이해해볼 필요가 있다. ​ 물타기가 좋다고 여기는 개미들은 처음 산 가격보다 쌀 대 수량을 늘리기 때문에 전에 산 매수가와 합산하면 평균 매수가가 내려가서 좋다고 말한다. 첫 매수가로 주가가 회복이 되어야지만 수익이 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 얼핏 합리적인 투자 행..
초보 투자자는 마음껏 일희일비해도 됨 투자의 격언 중 하나는 '주가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것이다. 단기 트레이닝을 하는 '투기꾼'이 아니고서야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말은 아주 옳다. 주가를 궁극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기업의 실제 가치이기 때문이다. ​ 하지만 단기적으론 시장의 전망과 수급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는 게 주가인지라 초보투자자는 매일 같이 변동하는 차트를 보며 멘탈이 나가기 십상이다. 그런들 아무런 소용이 없지만 말이다. 즉, 제대로 된 종목을 골랐고 그 기업의 실적 동향이 변화가 없다면 일희일비할 게 전혀 아니라는 소리. ​ 그러나 인간은 감정에 휘둘리는 동물이다. 그다지 이성적이지도 논리적이지도 않다. 오르면 즐겁고 내려가면 애가 탄다. 주식은 특히나 더 그렇다. 내가 판단하고 결정한 것에 대한 결과가 성적표처럼 숫자로 금..
아이파크 사태는 앞으로 집값에 상방 압력을 줄 것이다 아파트도 브랜드의 힘을 무시할 수 없다.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이 가해지면 집값도 불안하게 흔들린다. ​ 광주서 발생한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도 마찬가지. 사고 이후 입주를 압둔 전국 아이파크 단지가 난리다. ​ 수분양자들이 입주를 꺼리는 모습마저 포착되고 있다. 전세로 매물을 돌리려는 움직임으로 전세 매물이 늘고 호가도 떨어진다. ​ 광주 아이파크발 사태가 일파만파로 아이파크 단지 입주민들에게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 전국에서 올해 상반기 준공이 예정된 아이파크 아파트는 오는 3월 충북 청주시의 '청주가경아이파크4단지'를 시작으로 줄을 잇는다. ​ 4월 서울 강남구 '역삼센트럴아이파크'가 있고, 충남 당진시 '당진아이파크', 강원도 속초시의 '속초아이파크2차', 5월 전북 전주시의 '전주태평아이파크..
최소 20만원 용돈… LG엔솔 공모주청약 시작 1. 오랜만에 땡기네... ​ 오랜만이다. 구미에 당기는 공모주 청약일이 다가오는 것은. ​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청약일이 바짝 코앞으로 다가왔다. 작년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당시부터 큰 관심이었던 종목. ​ 생각보다 상장 시기가 지연돼 올 초 기업공개(IPO) 대어로 주목받고 있다. ​ 수요예측일은 지난 1월 11~12일이었다. 결과가 꽤나 좋았다. 1경이 넘는 자금이 몰렸었으니 말이다. ​ LG엔솔의 희망공모가는 25만7천원에서 30만원. 거의 30만원으로 보면 될 것이다. ​ 자, 그럼 넣을 만한 종목일까. 따상은 따놓은 당상일까. 따상은 어렵더라도 카카오페이 만큼의 성과는 있을까. ​ 2. 공모가는 30만원 확정 ​ 공모가가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부터 봐야 한다. ​ LG엔솔 공모가는 거의..
나이로 서열 가르는 사람치고 잘 되는 사람 못 봄 ​ 한국에서 가장 하찮은 문화가 '서열 따지기' 문화다. 이런 걸 따지는 사람일 수록 별 볼일 없게 살 확률이 높다. 지위고하를 나누는 발상 자체가 '가난의 태도'이기 때문이다. 왜 가난의 태도인가. 부자는 그런 데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게 다 낭비라는 거다. ​ ​ 한국은 아마 전 세계에서 가장 희한한 요소들로 서열을 가르는 후진적 문화 자본을 갖고 있는 나라일 게다. ​ ​ 그렇다. 서열 가르기는 관계를 헤친다. 서열이 없다면 더 원만하고 풍성해졌을 관계가 위아래를 나누는 이상한 잣대들로 인하여 한껏 축소돼 버린다. 사람이 곧 자산이라는 말을 상기한다면 이 역시 매우 어리석은 경우라고 하겠다. ​ ​ 결국엔 우리의 언어습관도 그러한 후진 문화의 고착에 기여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우..
못 가진 사람이 허언을 퍼뜨리고 남을 깎아내린다 ​ 혐오하는 자들은 그만큼 아래에 있기 때문에 혐오를 한다. 중국이 혐한에 몰두하는 것은 그만큼 우리에게 열등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가장 원시적인 습성을 지닌 나라이니 그럴 수밖에. ​ 인간의 제일 열등한 본능이 무엇이었나. 시기와 질투심이다. 나의 존재가 너의 존재보다 못하니 화가 나고 분통이 터진다. 그래서 그것을 억누르지 못하고 가장 무식한 짓을 해댄다. ​ 결국엔 실토하는 것이다. 나는 너보다 못한 존재다. 문제는 그 시기와 질투가 사기로 변질될 때다. 사실과 다른 방식으로 온갖 말도 안 되는 허언을 퍼뜨린다. ​ 물론 이렇게 올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다. 천추스가 한 예다. 원시 감정을 누르고 사는 사람이 진정한 주인된 존재이며, 그런 사람들은 무얼 해도 잘 될 수밖에 없다. 마인드가 이미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