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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에 1.1억 모았는데 BMW5 사도 될까요? 오늘 직장인 익명 앱 에 올라온 글 가운데 라는 글을 읽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 ​ 청년은 서른 살이다. 앞길 창창한 젊은이다. 그런데 "너무 열받고 현타도 오고, 이래도 돼냐"고 한다. ​ 재무 상황을 볼까. ​ 연봉은 5천만원 초반대. 세전 기준일 것이므로, 5200만원으로 잡고 네이버 연봉 계산기를 두드려보면, ​ 반올림해서 월 370만원 가량 번다. ​ ​ 현금 1억 13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집은 없다. 집안은 평범한 중산층인 것 같고, 아버지는 아직 현직에 종사한다. ​ 서른에 월 370만원 월급, 현금 1억 1300만원 보유 ​ 이것만으로도 이 청년은 아주 훌륭한 재무 상황을 갖고 있다. ​ 그런데도 신세 한탄을 하니, 멘탈이 약해도 너무 약한 것 아닌가 싶어진다만……. ​ 더 들어보..
조영구는 어쩌다가 주식으로 11억을 잃었을까 ​ ​ 1. 투자에 있어서 선택은 자신이 한 것이다. 절대로 남을 원망할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탓하며, 반성해야 한다. ​ 2. 부동산은 어떤 입지가 좋다, 라고 알려주는 전문가의 말을 적어도 주식보다는 신뢰해도 된다(부동산은 소문의 힘이 있는 리그다). 부동산은 주식과 속성이 판이하며 그 어떤 비전문가도 손품, 발품, 임장 한 번 해보면 전문가라는 사람이 한 말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탄로가 나기 때문에 그런대로 내 판단에 의해 투자에 들어갈 수 있다. 물론 이 역시 결과에 대한 책임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 그러나 주식은 그렇게 하면 패가망신을 한다. 절대로 전문가라는 사람이 찍어주는 종목을 신뢰하지마라. 주식이 어려운 것은 온갖 정보와 데이터의 홍수와 거짓 소문의 아수라에서 오롯이 내 스스로 판단해 ..
직장인은 석사학위·OO자격증 취득 하지마라(ft. 돈 낭비) ​ 가장 쓸데 없는 자기 계발은 돈은 돈대로 나가는데 나의 삶은 한치도 이롭지 않게 만드는 것들. 앞서 포스팅했던 메타버스 관련 자격증도 대표적인 예. 잘라 말해 이런 거 듣는 사람은 돈도, 시간도 모두 낭비하는 셈. ​ 메타버스 운운하는 자격증에 돈 쓰지 마라 요새 메타버스가 대세라니 메타버스 운운하며 장사하는 집단이 판을 친다. 대부분 사기다. 당신의 소중한 ... blog.naver.com ​ 요새 직장인들은 어떤 자기계발을 할까? ​ 익명의 현대자동차 직원의 질문을 좇아가보면, ​ ​ 눈에 띄는 것은 이라는 댓글. ​ CJ 직원 같은데 안타까운 마음. ​ 미용사 자격증, 캘리그라피 수업, 대학원 전부 인생에 하등 도움 안 되는 수업. ​ 그 시간에 들어갈 돈으로 투자 공부를 하고 투자를 하면 좀 ..
미국 남자들이 결혼 안 하고 '혼집' 장만해서 사는 이유 ​ 이게 우리나라에서도 고스란히 재현되고 있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결론적으로 1인 가구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다. 결혼 건수는 줄어들고 혼인 가구는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다. 그 대신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내 집 마련 대한 수요는 끊임없을 거라는 소리. ​ ​
하하·별 부부 같아야 돈 많이 벌고 잘 산다 ​ ​ ​ ​ ​ ​ ​ ​ ​ ​ ​ ​ ​ ​ ​ ​ ​ ​ ​ 무슨 말이 필요한가. 이런 마음새로 사는 남편, 아내라면 인생사 어떤 파고도 헤쳐나갈 수 있다.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몸에 베었기 때문에 갈등도 적고 사랑은 계쏙 농밀해진다. 일 더하기 일은 이가 아닌 백, 천, 만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는 부부가 하하, 별의 경우다. 너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고, 나의 행복이 너의 행복이 되는 관계. 결혼에 대한 부정적 관념이 팽배하고 현실적으로도 좋은 결혼을 하기 갈 수록 어려워지는 시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아내어 열심히 벌고 잘 결혼하여 더 잘 버는 삶을 누리는 것. 평범해 보이지만 가장 비범한 삶이란 이런 것이고, 그러기 위해 하하, 별 부부에게서 오늘도 배워야 한다. 나이가 들 수록..
부자가 되려면 하동훈(하하) 같은 친구를 사겨라 ​ 하하 같은 사람이 강한 사람이다. 자기를 낮추지만 내면은 강인하다. 인생사 고락을 헤쳐가며 갖은 경험을 한 끝에 그는 타인을 배려하고 자신을 겸양하는 부자의 품성을 갖게 됐다. 그런 것처럼 보인다. 의리를 지킨다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해 책임짐과 동시에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태도를 견지하겠다는 것이다. 그 태도야말로 부자의 태도이며, 어떤 고통도 헤쳐나가는 삶의 커다란 원동력이 돼준다. ​ 하하 같은 사람이 주변에 단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그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다. 인간관계도 재테크라는 말을 명심한다면 더더욱. ​
우크라이나 사태가 무서운 투자자들이 기억할 것 우크라이나 사태로 글로벌 금융 시장이 출렁이고 있죠. 나스닥은 급락했고, 코스피 코스닥도 크게 휘청입니다. 미국 주식에 전념하는 서학 개미든 국내 주식으로 크게 벌려던 동학 개미든 마음 쓰리는 것은 매한가지죠. ​ ​ 어두운 소식에 시장은 공포감으로 팽배합니다. 비관론이 판을 치고 있달까요. '지금은 주식을 주워모을 때가 아니다.' '현금을 갖고 관망해라.' '아직은 들어가면 안 된다.' ​ ​ BBC 등 주요 외신도 관련 소식으로 불안감을 부추깁니다. ​ 6개월~ 1, 2년 단기 투자를 염두에 둔 투자자건, 5년 이상 장기 투자를 염두에 둔 투자자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출렁이는 증시에 불안하고 초조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물어봅시다. 이러한 변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투자를 지속해야 할까요?..
<부의 인문학> 저자 "푸틴이 우크라이나 침공 안 할 확률은 60%" 이 글을 돌려 읽어 보길 바란다. 재테크와 무관한 글 같지만 그렇지 않다. 지정학적 정세와 국제 분쟁을 모르고서 투자를 한다는 것은 직무유기다. 이것이 얼마나 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인지를 알아야 언제 어디에 돈을 넣어야 할 지를 가늠할 수 있다. 저자는 국제 이슈 전문가가 아닌데 이 글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전문가라는 작자들 치고 제대로 전문가인 사람을 못봤다. 오히려 다른 분야의 인사 같지만 조용히 세상사에 관심을 갖고 공부해온 사람의 인사이트가 더 빛이 난다. 이 글도 그런 경우다. 세상사 언제 어떻게 어떤 일이 터질 지 모르고, 푸틴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할 지도 아직 단언할 수 없다. 불확실성은 상존한다. 그런 가운데 침공 가능성을 40% 정도로 점치는 우석(브라운 스톤)님의 글은 여러..
며느리한테 용돈 잘 주는 시어머니가 최고다(ft. 전원주) ​ 똑같은 톤으로 똑같은 소릴 하더라도 돈을 쥐어주면 듣는(받는) 사람에게 사근사근 말투가 더없이 부드러워진 거 같은 느낌을 준다. 똑같은 소릴 해도 전자는 그냥 제 맘에 안 들어서 나를 고치려는 꼰대짓이 될 뿐이고 후자는 나의 상황을 진심으로 안타까워 하여 도와주고자 하는 진실함마저 든다. 무슨 소리를 해도 경청하고 싶어지는 사태. 이른바 '금융 효과'라고나 할까. ​ 전원주 며느리가 시어머니 전원주에게 찍 소리 못하는 것도 그래서다. ​ ​ 돈이 많으면 발언권도 세진다. 없던 품위도 생긴다. 내가 부러 노력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대접해준다. ​ 마이클 센델은 에서 돈의 부정적 속성을 이리저리 열거했는데, 그가 한국 사회를 하루만이라도 관찰했다면 생각을 고쳐 먹을 것이다. ​ 적어도 한국 사회에서 돈은 ..
시어머니가 생활비 200을 요구해 너무 힘듭니다 최근 읽었던 이야기 중 고구마 백개는 먹은 듯 아주 답답하고 안타까웠던 사연. 일단 읽어보자. 붇카페에 올라온 글이다. ​ ------- 시어머니 생활비 200 요구 ​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할지.. 제 지난글 보시면 제가 시댁과 그리 좋지 못한 사이입니다. 시어머니가 다시는 연락도 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으시고는 한달도 안되어서 생활비를 달라고 연락하셨어요.. ​ 아들 키우는 돈으로 건물을 샀으면 월세받아 걱정 없을텐데 연금이고 뭐고 다 끌어써서 돈이 없으시다고요. (남편피셜 교육비는 3억 가량 든것같다네요) ​ 저희상황은 애기 둘 (4살2살)키우며 전 육휴중입니다 남편 세후 외벌이 650으로 대출갚고 월세내고(갭투자한곳에 돈이없어 입주를 못하네요..) 공과금내고 하면서 1-200 모으고 있습니다 ​ 시..
사회 초년생이 무조건 예쁨받는 70가지 '꿀팁' 당신이 이 70가지를 골고루 응용할 수 있다면 돈은 돈대로 벌고 관계는 관계대로 원만해진다. 직장일이 무탈해야 재테크도 잘 되고, 바라마지 않던 경제적 자유로 좀 더 앞당길 수 있다. 출처는 리그오브레전드 한국커뮤니티 카페. ​ Newbie Tip ​ 1. 처음 들어갔는데 사수가 있다면 : 사수의 말을 잘 듣습니다. 인수인계하는 건 목이 아픈 일입니다. 광동비타500 제공하거나 함께 담배 타임을 가지도록 합시다. 담배 타임엔 색다른 진실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비흡연자라면 커피 타임을 추천합니다. ​ 2. 처음 들어갔는데 사수가 없다면 : 지난 프로젝트 기획서와 결과보고서를 달라고 해서 뒤적거리도록 합니다. 뭔 말인지 모르겠어도 뒤적거려봅니다. ​ 3. 책상을 정리해보자 : 1일 차엔 문구류 세팅 2일..
아내의 친구들이 부자여서 남편인 제가 너무 지칩니다 행복은 상대적이다. 물질적인 있고 없음은 사실 도토리 키재기에 불과하다. 남들이 벤츠E클래스를 몬다고 구형 그랜저를 모는 내 존재가 형편없어지지 않는다. 정말 형편없는 것은 벤츠E클래스가 아닌 구형 그랜저를 몬다고 자격지심을 느끼는 바로 그 마음가짐이다. 행복은 내 안에서 찾아야 한다. 오십보 백보 남과의 비교로 우월감을 느끼는 것은 오래가지 않는다. 그리고 그럴 때 만족은 행복이 아니라 불행을 위한 전주곡이다. 당신보다 경제력이 나은 사람은 이 땅에 실로 무수하기 때문이다. 외적인 기준으로 남들과 비교하지 말라. 당신의 배우자가 비교하며 불행해하면 잘 타일러라. 그게 남편(아내)의 몫이다. 물질은 내면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수단이어야지 그 자체 목적이어서는 안 된다. 경제적 자유도 중요하지만 행복에 ..
당신이 사는 아파트가 연봉의 10배를 못 넘기면 문제다 최근 인기 부동산 유튜브 채널 의 정태익 선생이 S사에서 특강을 한 적이 있다. 그 내용을 정리한 글이 있어 소개한다. 정태익님 부동산 채널은 유무료 서비스 불문하고 필람하면 좋을 것이다. 특히 부린이라면 그가 2~3년 전에 올린 유튜브 콘텐츠들을 쭉 학습하길 바란다. 부린이 탈출에 굉장한 도움이 될 것이다. 아래 글 출처는 붇카페. ​ 오늘자 S사에서 특강한 부읽남 강의 요약 ​ -무주택자는 집사라 -1주택자는 2주택까지는 괜찮다 -연봉의 10배집을 안살면 너무 낮은데 살고 있은 것 ​ -비싸다고 나쁜게 아니다 -지금 안좋은 집을 살고 안사고 있는게 더 나쁠 수 있다 -지금은 상승장 후반이라 다주택자는 정리를 좀 해서 추수를 하고 젊은이들은 갭투 무리하게 하지마라 -너네 높은데 보지마라 그만큼 부자 아..
악동뮤지션 이수현의 마인드로 살면 뭘 해도 성공함 ​ ​ ​ 악동뮤지션 보컬 이수현 씨의 말을 다시 정리하자면 이러하다. ​ 저의 가치관은, 예쁘다는 기준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미의 기준은 항상 있죠. 사람마다 기준이 있고, 여자들의 미의 기준이 있고, 남자들의 미의 기준이 있고, 어린아이들의 미의 기준이 있고, 40~50대의 미의 기준이 있고, '예쁘다'라는 기준이, 뭔가 딱, 있다면, 차라리 쉽겠지만, 그거는 좀…. 포기(?)를 했다고 해야 되나요? 누군가가 정해놓은 미의 기준에 맞추는 거는 어떻게 맞출 수가 없어요! 여러분들 예를 들면은 "너무 무쌍이라서 눈이 너무 작은 거 같아" "쌍꺼풀 수술을 해봐" 그래서 제가 쌍꺼풀 수술을 했어요. 엄청 뭐라 할 거잖아요. "하 아니 왜?" "왜 쌍꺼풀 수술을 했냐? 왜?" 저는 반문하겠죠. "하라면서요..
유현준 교수가 "이제 20대는 집 못 산다"고 말한 이유 요새 주목받는 유현준 건축가(홍익대 건축과 교수)에 대한 중앙일보 인터뷰는 중요하다. 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성찰과 2030세대를 향한 깊이 있는 관찰이 엿봉니다. 거두절미하고 문답을 싣는다. 정독하시라. ​ Q : LH 사태 예언이 화제였다. A : LH 내부 일은 잘 모르고, 대충 안다. 사실 '비리 공무원이 있다'는 게 핵심은 아니었다. 'LH가 1~3기 신도시 개발 등으로 50년 넘게 관성적으로 본인들 먹거리 파이를 키워가고 있다'는 게 핵심이었다. 예언도 아니다. ​ Q : 신도시 개발이 본질적인 문제인가. A : 1960~70년대 사람들이 시골에서 도시로 오면서 농지를 택지로 바꾸는 등 신도시 개발이 많았다. 그게 LH 주요업무였다. 그동안 이 일 하던 직원들은 내부에서 요직을 차지했다. 또 ..
400억 벌고 카이스트 교수직 그만뒀습니다 요새 '부캐'라는 말이 유행이다. 부캐는 '부캐릭터'의 줄임말. 본업과 차별화되는 또다른 나를 키운다는 뜻인데, 실제론 진정한 부캐를 만든 사례는 많지 않다. 진정한 부캐라면 부업, 겸업을 넘어서서 부캐를 본업으로 삼을 수 있어야 하건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유튜버를 겸업하는 월급쟁이들도 보통 1000만원 이상 월 수익이 나와야 부캐를 본캐로 삼는 길을 고민한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김 봉수 전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62)는 꽤 특이 케이스다. 그 좋은 교수직을 놓고 부캐인 주식 투자자를 본캐로 삼은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는 2019년 본캐인 교수를 사실상 내던졌다. 2005년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 15년만인데, 여러 종목에서 10배 넘는 수익을 내 '슈퍼 개미'가 되더니 2010년대 중반부터 40..
남윤수처럼 생활하면 부자가 안 될 수가 없음 즐겨 보던 를 언제부터인가 멀리하곤 했다. ​ 방송의 취지가 많이 퇴색했다는 느낌이 들고 나서부터다. ​ 출연자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으나 ​ 한갓 집 자랑을 하려고 나온 게 아닌가 싶어지는 대목들이 종종 있었던 것이다. ​ 방송 출연 후 매물을 내놓고 갈아타려는 사람이 아닌가 싶어지는 의심도 들고. ​ 실제 지속됐던 이슈다. 에 출연해 집을 보여주고 ​ 값을 올려서 팔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 말이다. ​ 그래서인가. ​ 최근 출연한 아래 청년의 이야기는 반가웠다. ​ 를 보는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 한갓 자기 집 자랑이 아니라 정말로 혼자 사는 신인 연예인 청년의 일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 ​ 그의 이름은 남윤수다. ​ ​ ​ ​ ​ ​ ​ ​ ​ ​ ​ ​ 언젠가 ..
복층이라고 우기는 월세 40~50만원 원룸을 조심할 것 무일푼 청년기일 땐 이런 복층 아닌 원룸에서 월세 내고 사는 기간이 불가피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절대로 복층이라 볼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복층이라고 박박 우기면서 월세를 올려 받는 매물은 철저히 피하시기를. 그렇게 올려받는 돈 몇 만원~십수만원 아껴 차라리 미국 우량주를 사라. 그게 아니면 그냥 현금으로라도 쌓아두라. 청년들이 갈수록 자립갱생하기 어려운 시대가 오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월세 상승이다. 아직까지 값싸고 저렴한 매물은 많지만, 주 단위로 월 단위로 월세 가격은 치솟는다. 아파트, 월세 가격이 치솟을 수록 허접한 원룸 월세도 결국엔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 원룸 월세마저 100만원대 이상인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직시한다면 저렴한 월세 존버는 최대한 젊을 때에만 ..
바퀴벌레·곰팡이 수북...관악구 월세25 원룸의 수준 유튜브 채널 에서 최근 기이한 월세방 한 곳이 소개됨... ​ 유튜버 겸 부동산 중개보조원 한진우 씨의 말인데 들어보자면... ​ "서울에서 봤던 방 중 가장 무섭네요. 새벽에 밖에 못 나가는 집입니다." ​ 정말로 그렇다. ​ 수시로 바퀴벌레가 튀어나온다. ​ 바닥에는 곰팡이가 정원을 이루고 있다. ​ 화장실은 더 충격적. ​ 요즘 가정집에서 보기 드문 재래식 변기다. ​ 서울 한 복판에 이런 집이 있다니 믿겨지는가. ​ 입구부터가 호러 영화를 방불케 한다. ​ 백주대낮에 가도 어두컴컴하다. ​ 복도는 너무 음습해서 누가 나타나기라도 하면 까물어칠 것 같다. ​ 그렇게 들어간 집 바닥 장판은 어떤가. ​ 시커먼 곰팡이가 군데군데 박혀 있다. ​ 이뿐인가. ​ 불 켜면 바퀴벌레 수십 마리가 튀어나온다. ..
겨우 2평인데 월세 130만원인 원룸 수준 영국 런던, 미국 맨허튼, 홍콩…. 집값이 비싸기로 소문난 도시들이자, 우리나라가 있는 그대로의 전철을 밟고 있는 미래의 서울. 앞으로 이들 도시처럼 서울 전세입자들이 버티기에 더더욱 힘에 겨운 지역이 될 것이다. ​ 그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 하나가 있어 소개한다. 영국 런던의 초소형 원룸 이야기다. 2평짜리 초소형 원룸인데 5만 파운드에 최근 경매매물로 나왔다고 일간지 가디언이 17일 보도했따. 5만 파운드는 원화로 8150만원이다. ​ 어떤 원룸인가. 일단 사진 한 장 투척한다. ​ 런던 동부 로어 클랩턴에 있는 2평 원룸 ​ 비교적 멀끔해보이는데, 애석하게도 이게 전부다. 일반 국평 아파트 같으면 뒷배란다나 창고 딸린 앞배란다 공간 정도에 불고한데, 이게 사람 사는 원룸 공간이라고 한다. 단 2평이..
주식 전문가라는 사람들을 믿으면 안 되는 이유 알 사람은 다 알 것이다. ​ 전문가들이 굴리는 ETF나 펀드는 기본 지수조차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 국내, 국외 마찬가지다. ​ 증권사들이 내는 리포트는 대체로 믿을 것이 없는데, ​ (참고용으로만 읽어두는 것은 괜찮다.) ​ 주가가 앞으로 상승할 거라는 내용의 리포트를 내고 머지 않아 매도하거나 하락할 거라는 리포트를 내고 매수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 개미와 기관투자자의 매수, 매도 패턴이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은 며칠만 관찰해도 알 수 있는 일. ​ 전문가들이 판을 치는 시대다. 물론 그들 중 9.9할은 전문가가 아니다. 판독기가 필요하다. ​ ​ ​ ​ ​ 전문가라며 호언장담하는 사람들도 요새는 하두 욕을 먹고 정체가 탄로나버리니 함부로 상승, 하락 코멘트를 안 하고 재미없는..
서장훈이 40대 모태솔로 때문에 분노한 이유 서장훈의 일침은 시원하죠. ​ 거두절미 안 하고 핵심만 말합니다. ​ 사실 에서 서장훈이 건네는 조언들은 ​ 지극히 상식적인 것 같지만 이를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지요. ​ 저는 서장훈의 조언들만 묶어도 좋은 인생 교본이 되어줄 거라고 봅니다. ​ 최근 방송분에서도 그랬어요. ​ 타이틀이 이랬었죠. ​ ​ 남자는 거제도에서 알로에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 무슨 이유에서인지 40년 동안 모태 솔로였다고 해요. ​ 그는 서장훈, 이수근에게 말합니다. ​ "솔로인데 어딜 가야 여자를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해요.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몸이 안 좋으셨어요. 가세가 기울다 보니 연애보다는 일만 했습니다. 일하다가 대출해서 생활비 갚고, 빚 갚으려고 대출하고, 그러다 보니 일만 했어요." ​ 이수근이 지금은..
서장훈은 왜 슈퍼관종 부부를 꾸짖은 걸까(ft. 재테크=가성비) 서장훈의 일갈이 시원한 것은 두루뭉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리 저리 돌려말하지 않고 핵심만을 훅 찌른다. 하는 조언마다 현실적이어서 그가 하라는 대로만 해도 절반 이상은 갈 거 같다. ​ 이번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최근 에는 악플이 고민이라는 유튜버 부부가 나왔다. 그 외양부터가 아직 철이 없어 뵈는데, 딱 봐도 '관종'의 관상이다. (기억하자. 내면이 약하면 관종이 된다.) ​ 나이는 젊다. 서른 셋, 서른 둘. 남사친 여사친 콘셉트로 유튜브를 촬영하다가 눈이 맞았다고. 그러곤 임신 사실을 알리는 영상을 사과 방송의 형식으로 만들었지만 이내 비난이 쇄도했다. 부부의 말이다. ​ "여사친, 남사친 콘텐츠 찍다가 대참사. 어떻게 여사친, 남사친이 부부가 될 수 있냐 역겹다는 댓글이 달리더라고요." ​ 서장..
이영애·아이유·최여진·아이비…그녀들에게 '쌍평'이 사랑받는 이유 "특별한 일이 있지 않으면 가평에서 운동하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면서 지내요. 여기(가평)서는 모든 것을 다 집어던지고 인간 최여진으로서의 삶이 실현 가능해요." 배우 최여진이 ​ tvN '온앤오프'에서 한 말이다. ​ 최여진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서 ​ '2도 5촌' 생활을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 2도 5촌이란, ​ 2일은 도시에서 5일은 촌에서 생활한다는 뜻. ​ ​ 최여진이 사는 세컨드하우스는 ​ 짐이 별로 없는 작은 원룸이다. ​ ​ 원룸이라지만 ​ 자유를 누리는 데 구애될 건 없어 뵌다. ​ 최여진은 그런 자신의 삶에 대해 ​ 이렇게 말한다. ​ "OFF 생활을 잘 즐김으로써 ON 최여진이 됐을 때는 조금 더 힘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돼요. ON 최여진일 때 모습들이 있기 때문에 OF..
강남 부자들은 갈아타야 할 때가 언제인지 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부자가 되려면 부자를 따라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를 쓴 재테크계 거인 로버트 기요사키도 부자의 생각과 말과 행위를 모방하고 자기화할 수록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역설한다. 슈퍼리치들이 돈을 쉽게 벌어들이는 것은 고급 정보를 전유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기동력에 있는데, 그것을 그대로 좇아가긴 쉽지 않아도 따라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들이 어떤 자산을 가지려 하고 어떤 자산을 던지며, 어떤 자산으로 갈아타려하는지를 좇아가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 이유. 당신도 할 수 있다. 돈으로 돈을 굴릴 줄 아는 사람들에게서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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